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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 유머와 함께 잠시 쉬었다 가세요
    아들을 위한 인문학/유머 2023. 5. 26. 03:47

    < 네 자매의 첫날밤 >

    친정 엄마가 갑자기 딸 넷의 첫날밤이 어땠는지 궁금해져 메시지를 보냈다. 그랬더니 다음과 같이 답신들을 보내왔다

    첫째 딸 : 엄마, 우리 그이는 레간자야

    둘째 딸 : 우리 남편은 사발면이야, 어쩌면 좋지 ?

    셋째 딸 : 그 사람은 애니콜이야

    그런데 막내딸에게서는 답신이 오지 않아 전화를 걸어 물었다. 그랬더니 엄마의 막내 사위는 새마을호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 직접 새마을호를 타고 부산에 갔지만 부산역에 도착할 때까지도 알아낼 수가 없었다. 그런데 내릴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런 안내방송이 나왔다. 저희 새마을호는 18회 왕복 운행을 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15회 왕복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 레간자-소리없이 강하다 / 사발면-3분이면 OK / 애니콜-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

     

    < 남자와 여자 생각 차이 >

    만난 지 6개월 정도가 된 미혼 남녀가 있었다. 남자는 어떻게든 여자와 잠자리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여자는 결혼을 약속하기 전까지는 안 된다며 남자의 요구를 완강하게 거절했다. 아예 심술이 난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수박 한통을 사더라도 잘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먼저 따보고 산다는 거 몰라 ? 그러자 여자가 대꾸했다. 그럼 자기는 한번 따버린 수박은 안 팔린다는 거 몰라 ?

     

    < 동물보호자와 아가씨의 차이 >

    모델처럼 예쁜 아가씨가 값비싼 털가죽 코트를 입고 길거리에 나섰다. 그러다가 도중에 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들과 마주쳤다. 그 일행 가운데 대표로 보이는 사람이 그녀의 털가죽 코트를 손짓하며 말했다. 아가씨 ! 이 코트를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희생되는지 아십니까 ? 아가씨가 눈을 치켜뜨고 되물었다. 여보세요 이 털가죽 코트를 사 입으려고 얼마나 많은 짐승들과 수많은 밤을 보냈는지 알기나 해요 ?

     

     

    내일은 쉬는날로 가벼운 유머와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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