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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2, 7. 27, 수 )
    뉴스 2022. 7. 27. 06:01

    1. 한미정상, 추모의 벽 준공식서 동시메시지...바이든 참석여부 주목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비 추모의 벽 준공식 행사에서 한미동맹 관계와 한반도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동시에 발표한다. 국가보훈처장이 행사에서 대독한다.. 다만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전참전기념비재단은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에 걸려 참석여부를 열어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는 추모의 벽 준공식 행사에 대해 내년 한미 상호방위조약 70주년을 앞두고 추모의 벽이 완공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내년 동맹 70주년을 맞이해 한미가 글로벌 전략 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 참전비 추모의 벽에는 미국 전사자 3.6만명, 카투사 전사자 7천명 등 모두 4.3만명의 이름이 각인돼 있다.. 27일 준공식에는 한국측에서는 국방부 장관, 보훈처장, 극회 국방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미국측에서는 커드 캠벨 백악관 NSC 인도 태평양 조정관, 아미 베라 하원 의원 등이 자리할 예정이고 한국전 참전 용사 및 유가족, 한미 참전 단체 관계자 등 모두 2천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이다.

     

    저 개인적으로 한국전쟁은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를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발단은 김일성의 오판으로 이승만과 으르렁하며 북침이니 남침이니 하는 상황에서 에치선으로 인해 전쟁이 야기되었고 민족분단이 이루어졌다. 그 와중에 양민들은 이념 위에 학살되었고 우크라이나 사태처럼 제 2차 대전에 남은 군사무기와 장비를 쏟아 부어 군수업체의 호황을 가져오고 그 덕에 일본이 패망후에도 금새 세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미 군정하에 이승만 정권과 일제 잔재 세력의 득세로 우리는 왜곡된 역사 속에 질곡을 달리다가 다시 박정희의 군사쿠테타와 전두환의 군사쿠테타 그리고 광주 양민의 학살 등 그리고 보수의 깃발아래 미 제국주의하에 보수언론과 재벌의 결탁 등으로 역사는 가진자의 세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인간 세상사는 정치경제 이념적인 사상과 함께 가진자와 무산자의 연속적인 투쟁으로 점철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 추모의 벽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며 이 또한 왜곡적 측면도 없지 않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는 인간과 로봇의 투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오후 9시 확진자 10만명 육박...97일만 최다 전망

    26일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10만명에 육박하며 지난 4월 이후 97일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는 5.1만명(55%)이고 경기가 2.6만명이고 서울이 2.3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주마다 환자가 두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다소 주춤했다. 한편 다음달 중순이나 말에는 하루 확진자가 20-28만명 수준으로 치솟아 정점이 형성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확산 속도가 더 빠르고 유행 규모도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난 BA.5변이가 국내에서도 사실상 우세종으로 등극해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 여기에 BA.5보다 전파력이 3배 높은 것으로 알려진 BA.2.75변이까지 국내에 상륙했다. BA.2.75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렸던 BA.2보다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가 더 많아, 전파력이나 면역회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감염자는 4명으로 알려졌다

     

    3. 라프로프 러 외무...우크라 정권 교체 추구할 것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 아랍연맹 회원국 만남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인민과 역사에 매우 적대적인 정권으로부터 스스로를 해방하도록 분명히 도울 것이라며 미래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민이 함께 살 것이라고 말했다. 친서방 성향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정권을 친러 성향의 정권으로 교체하는 것이 전쟁의 목표라는 점을 공언한 것이다. 이는 돈바스지역에 대한 공략이 성공적이란 판단하에 그동안 감추고 있던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서기도 정권 교체임을 암시하면서 특별 군사작전의 목표가 신 나치 정권의 학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우크라이나 영토를 비무장화와 탈나치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젤렌스키 정권을 신나치 정권이라 부르고 있으며 탈나치화는 젤렌스키 정권의 정복을 의미한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이 같은 발언을 두고 러시아가 돈바스 점령을 완료해도 공격범위를 확대해 점령지를 최대한 늘리려 할 것이라며 러시아 목표는 우크라이나 정권 교체라고 분석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충돌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려고 28일까지 이집트, 에티오피아,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등 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중인 라브로프 장관은 첫 방문지 이집트에서 우크라이나 곡물의 안전한 수출을 보장하기로 한 4자 합의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최대 밀 수입국 중 하나인 이집트는 지난해 밀 수입의 약 80%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구매했다. 러시아는 지역신문에 러시아제재에 참여하지 않는 아프리카 독립 노선을 높이 평가하며 미국과 유럽이 국제사회에 단 하나의 세계 질서를 강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4. 펠로시 대만 가면 군사적 대응비공개 경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계획이 미중관계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은 군사적 대응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미국에 강력한 경고음을 보내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막기 위해 전투기를 동원해 미 군용기를 가로막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펠로시 의장은 다음달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은 1997년 이후 25년만에 추진되는 것이다. 그 동안 사례가 있지만 여당인 민주당 소속 현직 하원의장이 공식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찾는 것은 상징적인 무게감이 다르다

     

    실제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계획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한다면 대만 독립을 꾀하는 분열 세력에 심각하게 잘못된 신호를 줄 것이라며 중국은 반드시 결연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로 인한 일체의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측이 책임져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한편 중국은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고 미국에게도 중국이 극단적인 외교 군사적 조치 가능성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정부 역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인한 미중관계 악화와 대만해협의 긴장고조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대만 방문에 반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5. 태국, 풍년 기원 물소 경주 축제

    물과 진흙이 채워진 경기장에 물소 두 마리와 주자 한명이 한팀을 이뤄 치열한 질주를 벌인다. 태국에서 매년 이맘때쯤이면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리기 위한 물소 경주 대회가 열리는 것이다. 경주장은 200m길이로 맨 먼저 결승전을 통과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로 2년간 중단됐던 대회가 다시 재개되면서 농민들의 뜨거운 환호에 이어졌다

     

    6. 법정 화폐가 금화...짐바브웨, 초인플레이션에 금화 카드

    초인플레이션으로 유명한 아프리카 짐바브웨가 25일 금화를 법정화페로 발행했다.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이날 금화 2천개를 상업은행에 지급했다.중앙은행 총재는 금화가 상점에서 구매를 위해 사용될 수 있다면서 단 그 상점에 잔돈이 충분한가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짐바브웨는 자국 화폐의 신뢰도가 바닥이어서 달러화, 유로화 등 외국화폐를 사실상 법정화폐를 사용해 왔다. 짐바브웨 화폐는 상점에서도 받아주지 않는다. 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 200950%에 달하는 초인플레이션을 기록하기도 했다. 짐바브웨의 인플레이션은 세계 역사상 3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은행은 금화를 현금으로 쉽게 태환할 수 있고 국내외에서 거래될 것이라면서 채권 및 융자 담보로도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화의 출범 당시 비용은 239만원이다. 한편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에서 금화는 인플레이션 방지와 투자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법정화폐로 쓰이지는 않았다. 이 용도로 사용하는데 회의적이라고 보고 있다. 너무 비싸 교사월급 10개월을 모아야 가능한 것이 때문이다

     

    7. 소득세 물가연동제 선 긋는 정부...고소득층에 더 큰 혜택

    정부가 15년만에 소득세 하위 과세표준 구간을 조정하기로 하면서 물가연동제를 도입해 일정 기간마다 과표를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물가연동제가 도입되면 고소득층에 더 큰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에서 선을 긋는 모습이다.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소득세제 특성상 물가 상승률에 따라 과표가 더 많이 조정될수록 고소득층에게 더 큰 규모의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소득세 저율 구간이 확대되면서 면세자가 점점 더 증가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10명중 4명 가까이 소득세를 내지 않는 면세자 비중이 높다. 영국과 호주도 일부 국가에서도 폐지했다. 물가연동제란 매년 등 일정한 기간을 정해 과표구간과 각종 공제 제도 등을 물가상승률만큼 조정하는 제도다. 현재는 미국과 뉴질랜드는 시행하고 있다. 도입 취지는 물가변동에 따른 실질소득 증감을 과세 체계에 반영하고 세율 상승 없이도 소득세 부담률이 올라가는 현상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물가가 오르는데도 과세 체계가 오랫동안 그대로 유지되면 사실상 증세가 이뤄졌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세제 개편안을 통해 6%15% 세율구간을 200만원, 400만원을 올렸다 2008년만에 과표구간을 조정한 것이다. 세법이 개정되면 연간 소득세 부담이 최대 54만원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정치권에서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과표구간 조정 폭을 키우고,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물가 연동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물가연동제 도입이 국가 살림살이에 크게 영향이 없다는 지적도 있고 1996년과 2009년 소득세를 물가에 연동해 적용할 경우 세수와 실제 서둬들인 세수의 차이가 0.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 사우디 1300조 들여 사막에 거울 도시 짓는다...건축물 폭만 120km

    사우디 북서부 한복판에 사막에 해안을 가로지르는 세계 최대 규모 구조물이 들어선다. 사우디가 구상하는 구조물의 높이는 약 500m 가로 길이는 120km에 달한다고 보도되었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381m)보다 100m이상 높은 빌딩이 서울부터 강원 춘천에 이르는 구간에 빽빽하게 들어서는 셈이다. 해당 건축물은 Mirror line이라고 불렀다. 구조물 외벽 전면이 거울을 닮아서 붙인 이름이다 2030년 완공예정으로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건설을 지시했다. 오일 머니로 공상과학영화에 등장할 법한 초대형 건물을 짓겠다는 것이다. 미러라인은 사우디 북서부 사막지역 약 2.7부지를 개발해 친환경 스타트도시를 짓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네옴시티는 서울 면적의 44배에 달한다. 네옴시티는 직선 도시 더 라인 / 첨단 산업단지 옥사곤 / 친환경 관광 단지 트로제나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더 라인의 핵심이 미러라인이다. 미러라인 건설에만 약 1312조원이 투입된다. 미러라인에는 수직농장과 고속 열차, 스포츠 경기장, 요트 정박지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 완공시 500만명이 거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러라인은 친환경 건물이라고 하는데 지상에 자동차를 다니지 못하게 하는 대신, 지하에 철도를 놓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난관도 적지 않아 우선 사막 한 가운데 들어서는 거대한 건축물이 지하수 흐름을 막으면 사막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고 2030년까지 완공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적어도 50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인권 침해 논란도 있어 사우디 정부는 2020년 네옴시티 건설을 위해 현지 소수 민족인 후와이타트 부족에 강제 퇴거 명령을 내렸고 부족민 2만명이 강제 이주했다. 이주 명령을 거부한 한 부족민은 사우디 보안군에게 사살되었다. 사우디의 자금력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고 있다 사우디는 2013년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칼리파( 828m, 162)를 뛰어넘는 제다타워 (1007m, 167)를 착공했지만 불투명한 사업성 등 자금 문제로 2018년 이후 공사를 중단시킨 전례도 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최근 사우디 방문으로 미러라인 건설 구상이 실현될 가능성이 커졌다. 2018년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배후로 빈살만 왕세자가 지목되자 서방 기업들이 사우디 투자를 줄였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에 손을 내밀면서 양국 관계에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 사우디가 최근까지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탓에 투자금을 모으기 어려웠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으로 더 많은 돈이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9. 삼성전자, 3나노 반도체 첫 양산...에서 창조한 혁신

    삼성전자가 25일 경기 화성캠퍼스 V1라인에서 차세대 트랜지스터 GAA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 제품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GAA 1세대 공정은 기존의 5나노 공정보다 전력을 45%절감하고 성능은 23%향상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공정을 고성능 컴퓨팅에 처음 적용하고 이후 다양한 제품군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한다. 경쟁업체인 대만의 TMSC도 올 하반기에 3나노 양산에 나설 계획인 만큼 삼성전자가 안정적으로 고객사를 확보하려면 3나노 공정의 수율을 끌어올리는게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 코로나 봉쇄로 야생동물 생태계 변화...활동 반경 늘어났다

    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해 각국의 봉쇄 조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던 20204월 세계적으로 교통량은 41%가량 감소했다. 같은 시기 동물 275종의 비정상적 분포지역의 변화나 개체 증가가 관찰됐다 생물전문가들은 인간활동이 줄어든 반면 야생동물의 활동반경이 오히려 넓어졌다고 보고 있다. 생태계에 급격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2020년 이스라엘에서 서식하는 그리폰독수리는 더 먼 영역에서 관찰됐다. 이 지역의 군사 비행 훈련이 중단되면서 서식지가 더 확대된 것으로 추정했다. 캐나다에서는 로키산양이 광산시설까지 내려왔고 발트해 섬에 선 매년 3마리 정도밖에 관찰되지 않았던 흰꼬리독수리가 33마리나 포착됐다

     

    콜롬비아 남부의 해변도시 칼리에선 봉쇄 조치 기간에 생물 다양성에 개체수가 평균 37%증가했다. 또 관광객이 방문하지 않은 해변에선 바다거북의 둥지가 예번보다 3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북부에선 원숭이들이 갑자기 사람들을 공격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러한 이상한 행동은 생태계의 변화로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서식지로 옮겨가거나 개체수가 늘면서 먹잇감을 확보하기 어려운 동물들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다. 부정적인 것은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생태관광이 위축됐고 그 결과 야생동물 보호구역 관리를 위한 인력지원이 줄면서 불법 사냥과 침입종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11. 구내염인 줄 알았는데...암이라고 ?

    밥을 잘 챙겨 먹지 않고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럴 때 구내염이 생기기 쉽다. 이럴떄 구내염이 생기기 쉽고 일주일 정도 고생하면 보통 다 낫지만 그 이상 지속될 때도 있으니 그때는 구강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1미만의 둥글고 작은 궤양이 2-4개 생겼다가 2주 이내로 사라진다면 아프타성 구내염이다. 1년에 3차례 재생하는게 일반적이다. 나쁜 영양상태나 자가면역 질환, 유전적 요인 탓에 발생한다. 이외에 혀가 전체적으로 희게 변하거나 표면이 매끈해지면, 칸디다 곰팡이에 감염된 칸디다증이다. 볼 안쪽 점막에 하얀색과 붉은색 실이 얼기설기 엉킨 그물 모양 염증이 생기면 편평태선이다.

     

    구내염이 2주 이상 사라지지 않으면 구강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일반적인 구내염은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자연 치유되기 때문이다. 특히 입안에 생긴 편평태선은 초기 구강암과 증상이 비슷하다. 궤양이 생기는 것 이외에도 구강암 증상은 다양하다. 입이나 목 주변에 혹이 생기거나 / 입이나 입술에 붉거나 흰 반점이 생기거나 / 물이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거나 / 목소리 변화가 6주 이상 지속되거나 하면 병원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구강암을 예방하려면 구강 위생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12. 담배보다 더해...내 수명 깎아 먹는 1등 요인

    달거나 짠 음식, 기름진 고열량, 가공식품의 잦은 섭취 등 현대인이 개선해야 할 식습관 중 조기 사망을 부르는 최악의 습관은 무엇일까. 의학전문가들은 짜거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높은 혈당을 만드는 식습관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높은 혈당 수치는 우리의 예상보다 몸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한다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혈당에 대한 콜레스테롤에 비해 그 심각성이 비교적 낮게 인지되는 편이다. 하지만 혈당이 높게 유지될 경우, 내 몸에 필요한 포도당이 적재적소에 쓰이지 못하고 혈관에 쌓이면서 혈관 통로를 막아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내분비내과 교수에 의하면 우리몸이 고혈당에 장기간 노출되면 만성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큰 혈관에 동맥경화를 일으키거나 망막병증 등 작은 혈관을 침범하는 미세혈관합병증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급격히 높아지는 혈당으로 생기는 급성합병증도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의식저하 및 장기부전 심지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고혈당으로 인한 당뇨의 경우는 일반 성인에 비해 코로나 19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약 2배 높다는 영국 애버딘대 연구가 있다.. 장수의 우선 조건인 혈당은 수면이나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지만 그중에서도 식습관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당관리를 위해 지켜야 할 3대 식사 원칙은 적절한 양, 고른 영양, 규칙적인 식사가 가장 기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영양소 섭취에서도 과일과 채소 등에 많은 식이섬유를 권하는데 이는 하루 25g먹을 경우 더 적게 섭취하는 것보다 사망률이 15% 감소된다는 연구가있다

     

    13. 우영우 등장한 팽나무, 진짜 천연기념물 되나

    어린시절 저 나무 타고 안 논 사람이 없고 기쁜 날 저 나무 아래에서 잔치 한번 안 연 사람이 없고 간절할 때 기도 한번 안 한 사람이 없지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화에 등장한 소덕동 팽나무가 진짜 천연기념물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화재청은 25일 창원시 보호수 팽나무에 대한 실제 문화재적 가치를 조사하기로 했다. 극중 우영우가 친모와 우연히 마주치는 곳으로 등장한다. 실제 나무는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에 있다. 2015년 창원시 보호수로 지정됐다. 주변이 탁 트인 마을 산정에 우뚝 서 있으며 수령은 약 5백년 정도로 추정되고 나무 높이는 16m, 가슴둘레는 6.8m, 나뭇가지가 뻗은 최대치 폭이 27m에 달한다. 팽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며 중남부지방에 주로 사는 장수목이다. 현재 천연기념물 노거수로 지정된 팽나무는 예천 금남리 황목근과 고창 수동리 팽나무로 단 2건뿐이다

     

    14. 인간 흡혈...시간도 없다구 ! 모기랑 닮았다는 오해, 부디 넣어둬

    무더운 여름 긴 가뭄 끝에 장마가 왔고 지루한 장마가 끝이 났으므로 성가시고 위험한 놈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일본뇌염과 지카 바이러스, 뎅기열, 말라리아 같은 특정한 열병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질 나쁜 해로운 곤충이다. 다른 생물체에서 소화하기 쉬운 혈액을 빨여들여 알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난황을 만들기 때문에 모기는 다른 동물의 피를 빨 수 밖에 없다. 번식과 영양을 위해서 흡혈은 필수조건이지만 애초에 모기의 흡혈 대상은 인간은 아니었다. 인간이 지구에 출혈해서 마을을 형성하면서 집단으로 형성하므로 모기에 좋은 먹기감이 되었다. 모기는 대략 125여개의 알을 낳고 약 10일안에 알-애벌레-번데기 시기를 거쳐 모기가 된다. 모기는 15도 안팎에서 활동을 시작해 26도 정도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이므로 기후변화로 약 3주 정도의 시간을 벌면 2세대를 연장할 수 있다.

     

    모기와 비슷하게 생겼고 다리가 유난히 길어 왕모기라는 별명으로 불리지만 이놈들은 사실 피를 빠는 모기가 아니다. 성체의 수명은 고작 최대 15일로 빨리 짝을 찾아 후손을 남기는 일이 바빠 누굴 물고 말고 할 시간이 없다. 일부 식물의 꽃꿀을 빨기도 하지만 대개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물기는커녕 가루받이를 하는 사람에게 유익한 곤충이다. 게다가 각다귀의 애벌레는 물속이나 땅속에서 유기물을 분해해 주는 소중한 존재다. 공룡이 살던 1.3억년전 지구에 출현한 인구보다 선배이고 전 세계에 1.5만종이 사는 성공한 곤충 집안이다

     

    15. 중복 더위 이기는 힘...서울 해품장 팔팔장어

    26일은 삼복 가운데 두 번째인 중복이다. 한때 보양식의 왕처럼 군림하던 보신탕이 시대의 거센 흐름 앞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뒤 그 자리는 삼계탕이 이어받았다.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곳이 장어구이 전문점이다. 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 A 함량이 높고 불포화지방산도 많다. 스태미너 식으로 불릴 정도로 영양 면에서 닭과 인삼 연합군에 뒤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육류보다 건강에 좋다고 여겨지는 수산물이다. 해품장은 해의 기운을 품은 장어이며 팔팔장어는 기운을 팔팔하게 만들어주는 장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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