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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1. 11. 6, 토)
    뉴스 2021. 11. 6. 03:41

    1. < 시조의 아침 > 밤에 본 한반도

     

    밤에 본 한반도, 구충회(1943)

     

    허리가 잘린 거야

    심장도 멎은 거지

     

    한쪽은 대낮인데

    또 한쪽은 캄캄하다

     

    어쩌나

    피가 돌지 않아

    그 지경 그꼴인걸

     

    밤중에 한반도를 찍은 위성사진을 보면 남쪽은 환하고 북쪽은 캄캄하다, 그구분이 아주 선명하다. 평양의 밤은 조용하고 가로등 조명이 어둠다. 코로나 방역으로 국경을 완전히 걸어 잠근 요즘은 그 어려움이 더하다고 한다. 남북 분단 75년사이 차이가 벌어졌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의 통치였다. 남한은 대통령이 12명이 바뀌었다. 북한은 세습왕조 체제로 핵무기를 들고 배곯는 나라이며 남한은 선출된 대통령이지만 바뀔때마다 세계 10대 강국이지만 정치적 소용돌이를 치고 있다. 이는 주체사상으로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가 가져온 차이일 것이다

     

    2. 피격 천안함, 11년만에 최신예 호위함으로 부활...9일 진수식

    (천안암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수호하는 최신예 호위함으로 부활)해군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천안암으로 명명된 신형 대구급 호위암 7번함의 진수식을 개최한다. 대구급 호위암은 대공,대함,대잠수함 작전을 물론 대지상전까지 수행할 수 있는 막강한 화력을 갖춘 2800톤급 호위암이다. 주요 무장으로는 5인치 및 20mm 함포 및 각종 유도탄이 탑재된다. 30년 넘게 운용된 구형 1500톤급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할 해역함대의 주력 함정으로 20181번함인 대구함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실천 배치되었다. 함정은 지역명을 따서 함명을 짓게 되었다

     

    3. 미중, 연말 화상정상회담서 비자발급 완화 합의 가능성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중국유학생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 완화)미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부터 기술유출 방지를 이유로 중국유학생 등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했으나 연말 예정된 화상회담에서 영사관 재개관과 함께 비자 발급 완화 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타이완 문제로 갈등 격화된 상황에서)최근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등으로 경고등이 들어온 핵군비 증강을 비롯해 타이완 문제를 놓고도 두 정상이 대화를 주고받을 전망이다. 중국이 고강도 타이완해협 무력시위와 함께 통일 후 타이완 통치 구상까지 공개하는 등 전례없는 강도로 통일 의지를 드러내는 반면 미국은 그간의 전략적 모호성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며 긴장감이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이는 CNN과 타운홀 행사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할 때 미국이 방어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미국은 그렇게 한다는 약속을 했다며 전략적 모호성에서 벗어난 발언을 했다

    (중국 같은 나라의 더러운 철강이 미국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해야)바이든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G20기간 유럽연합과 철강 관세 분쟁 해소를 발표하며 중국 같은 나라의 더러운 철강이 미국 시장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할 것이고, 미국 철강시장에 덤핑해 피해를 준 나라들에 맞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연말회담에 대해서는 이것은 경쟁이지 갈등이 돼선 안된다고 대화의지를 피력했다

     

    4. 요수소 찾아 해외직구 나서지만...중국 당국, 선적 불가 공문

    (중국발 요수소 품귀현상이 계속되자 해외직구로 눈을 돌리는)요수소는 경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질소 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성분으로 성분으로 트럭 등에 의무 장착하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들어가는 필수 품목이다. 해외 직구 제품 대부분은 요수소 품귀 우려가 나오기 시작한 올해 10월 이후 등장했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는 10당 호가가 10만원선까지 치솟았지만 아직 오픈마켓 사이트에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중국 세관에서 수출제한 품목에 차량용 요수소가 추가되어 해외직구도)구매자 대부분은 디젤 승용차 운전자들로 2015년 국내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6이 적용된 이후 등록된 디젤차는 승용과 화물용 모두 선택적 환원 촉매 장치(SCR)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한편 중국 세관의 수출제한 품목에 차량용 요수소가 추가되면서 중국쪽의 선적이 불가능해졌다는 얘기가 돌면서 해외 직구 경로마저 막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5. 석탄발전 단계적 폐지 한국 등 40여개국 합의...,,인도 불참

    (선진국은 2030년대에 나머지 개발도상국은 2040년대에 석탄발전을 최종적으로 중단)우리나라, 캐나다, 폴란드,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주요 석탄 소비국을 포함한 40여개 국가가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중장기 계획에 합의했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진행중인 제 26차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밝혔다. 이 성명에 참여한 국가들은 자국 안팎의 신규 석탄 발전소에 대한 투자를 즉시 중단하고 청정에너지 도입을 서두르기로 했다

    (폐지 시점이 너무 늦는다는 비판과 호주,중국,인도,미국 등 대거 불참에 한계로)단계적 석탄 발전의 폐지 시점이 기후변화의 시급성을 고려하면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는 그린피스의 주장이 있고 화석에너지 사용량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이번 성명 내용은 크게 부족하다며 이 성명서는 각국은 석탄발전을 언제 중단할지 등을 두고 오히려 엄청난 재량권을 확보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20여개국가는 탄소저감장치가 갖춰지지 않은 해외 화석연료 사업에 내년 말까지 공적금융 지원을 중단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제한적으로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6. 미 의무총감“5세 미만용 코로나 백신, 내년 초께 나올 듯

    (화이자와 모더나 등 백신 제약사들은 6개월에서 5세미만 어린이에 임상시험중)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를 상대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개시된 가운데 5세 미만용 백신은 내년 초께 나올 것 같다고 미 보건복지부 의무총감이 밝혔다. 미 존슨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사망자는 75만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4626만명이라고 파악되고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치이다

     

    7. 아프리카 니제르서 IS분파 공격에 60명 사망

    아프리카 니제르 서부에서 지하디스트 공격으로 60명이 사망했다. 오토바이를 타는 자경단이 중무장한 사하라광역 이슬람국가 ISGS의 공격을 받았다.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의 분파인 ISGS는 사헬지대 중에서도 특히 말리,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등을 주 무대로 삼아 군인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치명적 공격을 감행해왔다. 이번 습격이 일어난 곳은 부르키나파소 및 말리와 삼국 간 접경지대로 지하디스트 소요가 잦은 곳이다. 자경단은 최근 기동성이 강한 지하디스트들이 먼 밭에서 일하는 농장 일꾼들을 연쇄적으로 공격하자 현지 주민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8. 대장동 방지법 밑그림 나왔다

    (민간업체가 이익규모를 총사업비의 10%로 제한하는 도시개발법 개정안 국회 상정)민관 합동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에서 민간 업체가 가져가는 이익규모를 총사업비의 6-10%로 제한한다. 또한 공공부문이 사업비의 50%이상을 출자한 뒤 토지를 강제로 수용해 아파트를 지을 때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다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민간 이윤율을 상한선을 법에 명시하거나 출자자 협약으로 정하되 지자체장이 적정성을 검토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에서 초과이익이 발생하면 주차장 같은 생활 인프라에 재투자하는 걸 제도화할 방침이다

    (현재의 개발이익의 25%인 개발부담금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개발부담금 상향은 과도한 이익을 환수한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하지만 민간 부담을 가중해 개발사업이 위축할 우려도 있다고 전한다. 그리고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에서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는데 화천대유가 같은 자산관리회사에 대해 지자체장이 계획에 대해 적정성을 검토하게 했다

     

    9. 이 인형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따지지 말라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성 중립 장남감 코너가 없으면 벌금 250달러 부과를)성 중립이 장남감 업계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성 평등을 중시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면서 장남감에 녹아있는 성별 고정관념도 타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블록형 장난감으로 유명한 글로벌 완구업체 레고그룹도 소녀들은 모든 유형의 놀이와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지만, 사회의 뿌리 깊은 성별 고정관념에 의해 억제되고 있다며 성적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없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성 중립 트렌드는 장난감의 이름과 형태도 바꾸었는데 토이 스토리에 나오는 인기 장난감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에서 남성 의미하는미스터를 뺏고 바비인형 제조사는 성 중립 바비인형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10. 카카오가 투자한 업비트, NFT 놓고 카켐과 격돌할까

    (카카오게임즈가 대체불가능한토큰 거래소 사업에 진출로 업비트와 경쟁이)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인 프렌즈게임에서 스포츠,게임,메타버스에 특화한 NFT 거래소를 개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NFT는 블록체인 상에서 소유권을 인증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이나 디지털 예술 작품 등을 의미하며 하나의 토큰을 다른 토근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소유권이 철저히 보장되며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미 사용되고 있는 골프 티타임 예약권, 게임 아이템, 아이돌 팬아트 등이 디지털 자산화돼 판매될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직간접으로 22.5%지배로 NFT사업을 전개)두나무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해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상호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향후 하이브와 두나무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아티스트 지식재산권과 NFT가 결합된 팬덤 기반의 신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그 이전에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씨의 지분 365억원 규모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확보하고 NFT 사업목적의 법인신설을 공식화했다

    한편 NFT시장규모는 20203.3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자산 종류별로 보면 수집품 48%, 예술품 43%, 메타버스 3%, 게임 2% 이다

     

    11. 몸 곳곳 셀룰라이트없애는 마사지 마세요 ?

    (,허벅지 등에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지방이 뭉쳐있는 곳을 셀룰라이트라고)혈액순환, 림프순환 이상이 주요 원인이며, 지방조직과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이 뭉치고 섬유조직이 지방이 둘러싸면서 발생한다.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단순히 살이 찌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물리적인 힘으로 섬유조직을 깨주지 않으면 살을 뺀 후에도 셀룰라이트가 남아 있을 수 있다

    (림프 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마사지를 주기적으로 해주어야)림프가 정체되면 독소가 배출돼 부종이 생기고 셀룰라이트가 쉽게 만들어질 수 있다. 다리를 마사지할떄는 손으로 사타구니 바깥과 안을 천천히 옮겨가면서 5회 정도 두드린다. 또한 의자에 앉아 종아리 뒤쪽 불룩한 근육을 반대쪽 무릎에 올린 상태에서 위아래로 문지르는 것도 있다. 식사는 고탄수화물과 고지방식은 피하고 식이섬유를 적게 먹거나 짜게 먹는 습관도 삼가야 한다. 셀룰라이트 예방과 제거에 도움이 되는 스쿼트 운동이 대표적이다

     

    12. 이 약 매일 먹는 사람, 입 냄새 심해져

    (입 냄새의 원인은 무엇인가)입냄새는 대부분 입속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 내지 염증 때문이다. 위에 문제가 있을 때도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런 요소가 전혀 없는데 입 냄새가 심하다면 먹고 있는 약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특히 고혈압과 우울증 약이 입속 침 분비를 줄여 입냄새를 악화시킨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에 침 1.5L가 분비하면서 음식 소화를 돕고, 치아 표면에 남아있는 음식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낸다. 구강 내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도 한다. 때문에 침분비가 줄어들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돼 입냄새가 잘 난다

    (고혈압약은 나트륨 수치를 떨어뜨려서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하고)고혈압약은 성분과 관계없이 대부분 침 분비를 줄이기 떄문에 생활습관을 개선하는게 최선이다. 소량의 물을 자주 마시거나 평소 간식에서 달콤한 음식보다 새콤한 과일을 먹으며 침 분비가 원활해진다. 침분비가 심하게 안 되면 턱밑을 마사지하거나 혀가 입술 안쪽을 원을 그리는 동작을 함께 해주면 구강체조로 침샘을 자극해 침분비를 돕느다. 우울증약도 침 생산을 촉진하는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이 침샘 수용체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한다

     

    13. 가을 전어라뇨...가을 은어죠

    (조선왕조실록에 은어에 대한 기록은)연산군일기에 은어를 볕에 말려 봉해 오릴라 하였다는 대목이 나온다 은어는 임금에게 바칠 만큼 귀한 물고기였다. 그렇지만 당시에는 신선하게 보관해서 한양까지 올리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볕에 말리는 방식으로 보관했다. 한편 가을 전어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며 맛이 일품이라고 하나 은어구이는 가을전어 못지 않게 고소하다. 은어는 물속의 이끼를 먹고 살기 때문에 비린내가 느껴지지 않고 은어를 먹을 때는 수박 향이 난다고 한다. 연산군도 은어 속살의 고소한 맛을 보았을 것이다

     

    14. 이젠 국물도 없어...신라면전쟁이 터졌다

    (후추,케첩,크림...쏟아지는 국내 비국물 라면들)농심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국물없는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7월에 신라면볶음면을 내놓았고 지난 배홍동 비빔면을 내놓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삼양의 불닭복음면은 여전히 인기가 식지 않아 누적 판매량이 30억개를 돌파했다. 제품의 맛도 다양해지면서 기존의 매운 고추장 소스를 넘어 크림이나 로제,케찹 등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총출동되는 중이다. 삼양은 로제불닭복음면과 불타는 후추볶음면이 오뚜기는 크림진짬뽕에 이어 최근엔 케찹볶음면을 선보였다

    (국물없어도 괜찮아...MZ세대 사로잡는 쫄깃면발과 토핑, 소스의 맛)한국인에게 라면이란 뜨거운 국물과 얼큰함이 결합된 음식이었다.하지만 이러한 대중적 분위기를 깨고 비국물 라면 트렌드를 이끄는 이들은 MZ세대이다. 뜨거운 국물이 없기에 마지막 젓가락까지 즐길 수 있는 면의 쫄깃한 식감, 크림이나 달콤함 등 다양한 소스맛, 여기에 새우나 고기 등 토핑을 올려먹기 수월하다는 점 등이 이들을 사로잡는 포인트이다

    (인도,인도네시아,홍콩...국물없는 K-라면 공략)인도는 국물라면이 힘을 못쓰는 나라이다. 인도는 탕면이 아니라 졸임이나 비빔면 위주로 라면를 먹는다. 중국 다음으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인도네시아 역시 주로 볶음면이나 비빔라면에 대해 선호도가 높다. 먹는 방식도 한국과 달라 스프를 물에 끓이지 않고 면이 익으면 그릇에 옮긴 후 스프를 뿌려 비벼 먹는다. 국물 없는 면 요리에 익숙한 홍콩도 최근 비국물 한국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에서도 국물없는 라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15. 기후가 바뀔 때마다 인간공동체는 요동쳤다

    (기후의 힘, 박정재 지음)기후변화가 인류와 문명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한 책이다. 인류의 진화, 농경생활의 시작, 주요 문명의 융성과 쇠락 등 인류 역사의 주요 국면에서 기후변화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여준다. 지구적 차원의 흐름 속에서도 한반도 상황은 어떠했는지 소개된다. 지구 공전궤도 변화, 자전축 변동, 세차 운동, 태양 흑점 수 변화, 화산폭발, 해양 순환등 기후 변화의 원인들에 대한 이론적 설명도 주요하게 다뤄진다

    (최근 1천년간에도 기후변화는 계속되었는데)중세 온난기에는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빙산이 사라지고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가 상승했다. 하지만 소빙기(1400-19세기말)가 시작되면서 북반구 대부분의 지역의 평균 기온은 하락하기 시작한다. 1600년대에는 프랑스 샤모니 빙하가 확장하면서 대홍수가 발생했다. 유럽 전역에서 밀과 같은 작물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기근이 들고 전염병이 유행했다. 한반도에서도 17세기 후반 경신대기근과 을병대기근이 발생한다. 지금의 온난화는 인위적으로 발생한 변화로 자연적인 기후변화와는 형성 원인 측면에서 상이하다고 보고 이는 자연 기후변화와는 달리 우리의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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