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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1. 11. 8, 월)
    뉴스 2021. 11. 8. 15:36

    1. 한국 피폭자 7만명인데...30년 걸린 위령비 건립

    (나가사키에 건립추진 30년만에 한국인의 손으로 위령비 건립)태평양 전쟁으로 미국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해서 일본인뿐 아니라 대부분 일제에 강제로 끌려가 노동을 하던 무려 7만명의 한국인들이 원폭의 피해를 입었다. 여러 이유로 장소 제공을 반려했던 나가사키시는 비문에 쓰려고 한 강제동원과 강제노동 표현에 문제를 삼았다. 오랜 진통 끝에 결국 본인의 의사에 반해라는 한글과 강제로 노역했다는 영문표현을 넣었다. 해방을 맞은지 76, 너무나 늦었지만 이제야 비로소 이렇게 위령비를 세워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오롯이 역사에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2. 화이자 코로나 치료알약, 입원사망률 90% 낮추는 효과 보여

    (화이자가 실험용 알약 형태의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 줄여)화이자는 코로나 19 치료목적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 알약을 시험한 결과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하였다. 이는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효과를 능가하는 것이라고 전해졌다. 머크는 50%정도 낮추었다고 공개한 바 있다. 한편 팍스로비드라는 상표가 붙을 예정인 화이자 알약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인 리토나비르와 혼합 투여하는 방식으로 세알씩 하루에 두 번 총 6알을 먹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먹는 치료제가 나왔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은 백신이 여전히 코로나 19 감염을 예방할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은 세계 최초로 머크의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승인을 했으며 FDA도 사용승인 검토에 들어갔다

     

    3. 독일 호위함, 일본 도쿄항 20년만에 기항...중국 겨냥 방위협력 강화

    독일 호위함 바이에른이 20년만에 도쿄항에 들어와 일본과 미국 등 5개국의 군함 20척이 참여하는 해상 연합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일본에 기항하기 전 바이에른함은 도쿄 남쪽 태평양상에서 4일 일본 자위대 호위함과 2군간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런 연합훈련은 8월 소말리아 해역, 9월 인도양 동부 수역에 이어 벌써 3번째이다. 독일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도발적인 해양진출을 확대하는 중국을 염두해 두고 지난 8월 바이에른함을 인도 태평양을 향해 파견했다

     

    4. 터키시리아 난민 47만명 본국으로 돌아가

    세계 최대 시리아 난민 수용국인 터키는 시리아 난민 가운데 47만명을 본국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파키스탄인과 아프가니스탄 난민도 본국으로 보냈다고 하였다. 터키가 대규모 난민을 수용하게 된 것은 2016년 유럽연합과 체결한 난민협정 때문이다. 2015-16년 유럽 난민 위기 당시 100만명 이상의 난민이 유럽으로 몰려들자 EU는 난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터키와 난민협정을 체결했다. 당시 EU는 터키가 난민의 유럽행을 차단하는 대가로 약 8조원을 터키에 지원하고 터키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시행하는 한편 터키의 EU의 가입 협상도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 결과 터키는 약 400만명의 난민을 수용하게 됐으나 EU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힘받나...IAEA, 전문가 파견해 안전성 검증

    (IAEA를 통해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 면제부를 주는 계기가 될지)국제원자력기구는 후쿠시마 제 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점검에 나선다. IAEA 전문가들은 원전인근 해수와 침전물, 어류 등을 살펴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투명성을 높인다며 올해 점검에는 IAEA와 협의해 한국,독일,프랑스도 참여토록 했다. 이번 점검으로 오염수 해양 방류가 적절하게 관리되는 상황에서 이뤄질 수 있는지도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 결정이유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사고가 난 원자로 시설에 빗물과 지하수 등이 유입돼 원전에 하루 평균 170톤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는데 2023년이면 부지 안의 저장 탱크가 가득차 더 이상 오염수를 보관할 수 없어서 2023년 이후 방류를 결정했다. 일본정부는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할 때 트리튬 농도를 기준치의 1/40이하로 희석시킬 것이기에 안정성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나 트리튬과 같은 방사성 물질이 다 걸러지지 못해 해양에 극심한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보고 있다

     

    6. 남아공 동굴서 25만년전 원시 인류 아이 해골 발견

    남아공의 한동굴에서 원시 인류 아이의 화석 유골이 발견되었다. 요하네스버그 비트바테르스란트 대학 연구팀은 원시 인류의 하나인 호모 날레디 아이의 유골과 치아 일부를 발견했다며 이 아이는 약 25만년 전에 사망했으며 당시 4-6세로 추정된다. 호모 날레디는 요하네스버그 북서쪽 50km에 있는 인류의 요람 라이징스타 동굴에서 발견된 원시 인류의 한 종이다. 호모 날레디는 중기 홍적세 시대인 33.5만년에서 23.6만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2015년 처음으로 공개된 첫 발견물은 1550개 뼈조각과 치아 등으로 최소 15명의 것으로 추정됐다

     

    7. 몸무게 508kg 달했던...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 근황

    (십여년전 몸무게 508kg으로 가장 뚱뚱한 남자로 기네스북에 올랐던)폴메이슨은 1960년 영국 입스위치에서 태어나 어릴 적 학대를 경험하면서 정서적인 불안을 느껴 20대부터 폭식을 시작했고, 당시 하루에 초코바 40개와 과바 100봉지를 해치웠다 이후 체중감량을 위해 위의 크기를 제한하기 위해 위에서 소장으로 우회하는 위우회 수술를 받아 2010년에 295kg이 빠졌고 이후 2014년에 140kg이 되어 총 304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2015년 뉴욕 레녹스힐 병원에서 받아 제거된 피부만 27kg이고 이후 127kg이 됐다. 하지만 여자친구와 2019년 헤어지고 음식 중독이 생겨서 230kg으로 다시 늘어났고 지금은 다시 영국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살고 있다

     

    8. 아파트 막히자 청약 광풍 오피스텔로...단타족과 떳다방 극성

    (정부가 각종 규제로 아파트 매수를 막자 풍선효과로 오피스텔 분양 난리)분양규모가 100실 미만은 전매가 자유롭다는 맹점도 있어 투기 수요가 몰리는데 경쟁률이 10001를 넘는 경우도 있고 단타족과 떳다방이 극성이다. 서울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이 수백 대 1을 넘는다. 청약통장이나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00% 추첨인데다 아파트와 달리 대출이 분양가 70%까지 가능하고 취득세도 중과되지 않는다. 특히 100실 미만이면 전매 제한도 피할 수 있어 당첨 직후 분양권을 파는 단타족과 이를 알선하는 떳다방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이는 정부 규제의 불균형으로 부동산 시장에 왜곡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9. GM, 로봇택시 상업운행 신청...자율주행 시대 오나

    미국 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가 운전자가 없는 로봇택시 승객들에게 요금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며 캘리포니아주에 신청했다. 제한된 지역 공공 도로에서 저녁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48km/h의 최고속도를 내는 자율주행 차량 최대 30대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다. 크루즈는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주정부의 최종승인을 신청한 최초의 회사라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회사는 2016GM에 인수해 혼다와 소프트뱅크, 비젼펀드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투자했다

     

    10. 우주 인터넷 전쟁 불 붙는다...아마존, 위성 총 7700대 발사 계획

    (아마존은 고도 600km 내외 저궤도 공전하며 지상에 고속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준비)아마존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 프로젝트 카이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터넷용 위성을 총 7774대 발사 계획을 제출했다. 이같은 위성 인터넷 사업은 고속 인터넷 통신이 없거나 충분하지 않은 오지, 비도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마존은 위성 578대가 궤도에 올라가면 초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스페이스 X 2019년에 스타링크를 사업을 먼저 시작하여)위성 인터넷 서비스의 선두주자는 스페이스 X2019년 자체 위성 인터넷망인 스타링크를 구축할 위성 60기를 우주로 쏘아 올렸다. 이후 현재까지 발사한 위성만 1700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천명의 고객이 월 99달러를 내고 시범 사용중이고 향후 위성을 총 1만대 이상을 추가로 발사할 예정이다

     

    11. 골프 요통 예방하고 스코어 낮추는 비법

    (골프 관련 부상의 유병률은 63%로 중앙대 재활의학과에서 발표했는데)원인은 다양하지만 스윙을 반복하는 과사용과 잘못된 스윙 메커니즘이 주범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손상은 대개 기술적 결함 때문인 반면 프로골퍼들은 과사용이 더 흔한 원인이다. 골프 상해 중에 요통이 많이 차지한다. 골프 스윙은 구조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동작이다. 몸을 앞으로 숙이고 주로 오른쪽 방향으로의 축 굴곡을 거쳐 마지막으로 회전이 일어나므로 허리에는 상당한 불균형적인 스트레스를 줄 수 밖에 없다. 특히 체중 이동을 하지 못해 나타나는 역 C자형의 과장된 피니쉬 자세도 허리에도 부담이다. 노년에 아프지 않고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골프 수윙 때 하체는 고정하고 상체만 돌리는 모던 스윙이 아니라 몸통 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 골반부터 머리까지 하나로 돼있어서 상체 회전은 골반 회전에 따라 하는 것이다

    (몸 어딘가가 불편하다면 티 오프 최소한 12시간 전에 아스피린 계열의 진통 소염제로 몸회전에 도움이)평상시에 허리의 유연성을 증가시켜야 한다. 그리고 첫 티샷 전에 팔다리 벌려 뛰기를 3분 정도 하면 체온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며 요통 예방 효과가 있다. 한편 티 오프 전 동적 스트레칭 중 위 두가지를 주로 하면 좋다.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동작의 끝에서 정지하지 않고 계속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12. 거품 많은 생맥주 과연 좋을까요 ? 몰랐던 크림생맥주 비밀

    (거품의 양을 결정하는 것은 맥주의 성분이라고)맥주에는 기본적으로 효모가 발효하면서 내놓은 탄산기체(이산화탄소)0.4%포함돼 있다. 맥주는 생맥주 기계 안의 좁은 관을 통과하면서 높은 압력으로 압축된다. 이때 물에 잘 녹지 않는 질소를 충전한 맥주는 보다 높은 압력을 받고 더 많은 탄산기체가 녹는다. 맥주에 녹은 탄산기체가 좁은 관을 통과해 밖으로 나오면 거품이 된다. 질소 기체가 많이 충전된 맥주는 상대적으로 많은 거품을 만든다. 여기에 탄산기체가 방출을 막기 위해 맥아의 단백질과 홉의 폴리페놀이 둘러싸여 거품을 완성한다. 홉은 맛이 쓰고 질소기체 역시 많으면 특유의 청량감이 없어진다

    (크림생맥주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는 인기를 누르는 이유는 유행이라고 하는데)일본에 맥주 거품이 발달한 이유는 술에 부과하는 세금을 얘기하기도 한다. 일본은 우리와 달리 맥아의 양이 일정비율 이상이 되면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 그래서 기업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맥아의 비율이 적은 밍밍한 맥주(발포주)를 출시하게 됐고, 밍밍함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 거품인 셈이다. 거품이 조밀하고 양이 많으면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고, 처음 마실때의 부드러움 때문에 맥주 맛에 관대해 진다는 것이다

     

    13. 머리와 근육 아플 때...통증 완화 돕는 식품

    (생강과 체리)생강은 예로부터 위 진정제와 뱃멀미와 메스꺼움을 완화하는데 사용했다. 연구결과 생강은 이런 효능 이외에도 천연진통제와 소염제 역할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이나 관절염, 근육토으로 아플 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다 또한 체리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산화 방지제로서 염증을 막고, 통증효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요구르트와 고추)많은 사람이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위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수많은 유산균들이 통증과 염증,붓기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해 과민성 대장증후 등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고추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신경말단을 자극해 통증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고추는 관절염의 국소 완화제로서의 효능도 있다

     

    14. 고사목에 살 올랐다 같이 살자고...송필 레퓨지아-움트다

    죽은 나무껍질 가져다가 다듬어 매화 피워내 현실에선 불가능한 기적을 심어 희망을 북돋아 꽃잎에 입힌 야광안료로 어둠속에 피나는 삶을 묘사했다. 송필 작가는 사는 일에 치여 제 몸보다 몇 십배는 더 나갈 덩어리를 짊어지고 사는 현대인 그들을 표현하자. 차라리 눈앞에 보이면 위로가 되지 않겠나. 내 덩어리뿐만 아니라 남의 덩어리도 보일 테니. 그는 제살 다 깍인 나무로 표현했는데 이는 전북 진안 고향마을이 수몰되면서 어쩔 수 없이 터를 옮길 수 밖에 없는 실향민의 아픔이 보였던 것이다. 그렇지만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짝 마른 나무껍질에 새순을 틔우고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를 피워냈다. 날이 어두워지면 더 화려해지는 자태는 덤이고 매화에 입힌 야광안료 덕이다

     

    15. 향기 품은 왕의 휴식처 향원정’...3년만에 복원 완료

    (130년전 조선 26대 고종이 세운 향원정은 2층 정자로 구성되었는데)바로 앞 단풍으로 부족해 북악산 풍경까지 담아낸 경북궁 내 인공 연못 향원지, 그 위에서 온화한 자태를 뽐내는 왕과 왕비의 휴식처였던 육각의 2층 정자이다. 향기라 멀리 퍼져나간다는 뜻을 간직하고 있는 보물 향원정이다. 특히 1층엔 불을 때는 구들이 있고, 2층은 마루로 된 독특한 구조를 가졌다. 아궁이에서 시작된 불은 윗목과 아랫목에 훈훈함을 남긴 뒤 연기가 돼 바깥으로 나간다. 내부 천장은 당시 왕실에서만 썼다는 한지 위에 문양을 넣은 능화지로 화려함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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