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요 기사(2021. 10. 19, 화)

1. SM의 새주인은 누가 될까 ...그 분 마음에 달렸다

(SM의 이수만(18.7%)에 대해 카카오에서 CJ ENM이 협상자로)CJ ENM은 현재 SM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와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최근 CJ ENM이 음악부분을 자회사로 분할한 후 SM와 합친다 그리고 이 총괄프로듀서가 통합사의 경영을 맡고 싶어한다 등 내용이 흐르고 있다. 인수가는 SM 시가총액(1.8조원)과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해 6천억 안팎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팬덤 플랫폼, K팝 콘텐츠가 성장하면서 엔터와 정보통신,방송업계의 합종연횡이)지난 3월 방탄소년단이 속한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와 네이버의 K팝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인 V-LIVE가 통합하기로 하고, 여기에 블랙핑크가 있는 YG엔터까지 가세하면서 네이버-하이브-YG의 거대한 연합이 형성됐다. 위버스는 유투브 구독자수가 2억명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이로 인해 경쟁업체들의 위기의식도 높아졌다

(CJ ENM의 이미경 부회장와 SM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이해가 맞아)CJ ENM은 tvN, Mnet 등 16개 채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 대형 매니지먼트사까지 두게 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M도 CJ ENM을 통해 소속 연예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합병 후에도 음악 부문에선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위버스에 맞서 엔씨소프트와 CJ ENM이 합작한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와 버블(SM와 JYP엔터가 합작한 팬덤 플랫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 언터 업계 관계자는 이 총괄프로듀서의 개인 판단에 따라 좌우되는 만큼 그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정과 지원방향 발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지정과 지원책 마련)행안부는 인구감소지수를 개발하여 자연적 인구감소, 사회적 이동 등 지차단체의 복합적인 인구감소 원인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본 지수를 활용하여 총 8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최초 지정 시점을 기준으로 매 5년마다 지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인구감소관련 지원체계를 지역중심으로 개편하여 지자체에서 인구감소를 자체 진단하고 분석하여 인구활력 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정부는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한다. 재원규모도 확대하여 내년부터 신설되는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 기금과 52개 2.5조원의 국고보조사업을 활용하여 지역주도의 인구활력 증진사업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3. 美 중국미션센터 설립에...中 군기관지 간첩잡는 인민전쟁 촉구

(미 CIA가 중국미션센터를 설립에 대해 중국 군사 매체는 인민전쟁을 촉구)중국 미션센터는 트럼프 시절에 설립됐던 코리아센터와 이란센터를 사실상 해체하고 중국에 대한 집단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7일 CIA가 설립을 발표한 기관이다.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은 이 센터는 21세기 지정학적 위험 즉 더 적대적인 중국 정부에 대한 미국의 집단적 업무를 더욱 강하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말했다

(인민해방군보는 중국미션센터는 대중국 첩보활동의 총본산으로 여겨)군보는 전인민의 단결된 힘으로 미국이 심어 놓거나 미국에 협조하는 간첩을 잡자는 얘기인 셈이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최근 수상한 간첩활동 신고를 독려하고 지난 8월 국가안전부는 지난해 경제 및 금융 간첩 사례가 그 이전 5년에 비해 7배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중국은 30년전 구소련의 갑작스러운 붕괴에 충격 받은 중국의 입장에서는 해당 기관이 색깔 혁명에 대한 우려를 안겨준다고 전했다

 

4. 변호사 로톡 광고 막은 변협...공정위, 대면조사 착수

(변협이 변호사 광고 플랫폼 Law talk를 통한 변호사들의 광고를 막는 것에 대한 조사를)변호사들의 광고활동을 제한한 변협의 행위에 대해 법무부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경쟁당국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쟁당국은 변협의 광고활동 금지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사업활동 방해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변협은 지난 5월 변호사광고 규정을 개정 로톡의 광고 전면 금지 결정을)이에 로톡은 6월 공정위에 변협이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대해 변협은 광고 금지행위는 변호사법에 따라 소속 변호사들을 감독하는 것으로 공정거래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공정거래법 58조와 법무부의 유권해석으로 공정위 조사가)공정거래법 58조에는 사업자단체가 변호사법 등 다른 법률을 근거로 한 행위에 대해선 공정위가 제재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명시돼 있다. 공정위 입장에선 사업자단체의 부당행위가 시장경쟁을 제한하거나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다른 법률에서 행위를 정당화한다면 제재할 수 없는 셈이다. 그러나 지난 15일 법무부가 법령상 변협이 변호사의 자유로운 광고 활동을 제한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전달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법무부가 변호사들의 로톡 등 플랫폼 활용이 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확고한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공정위의 사건 조사기간은 1년이 넘지만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신속한 결론에 이를 것이라고 본다

 

5. 탈세 제보로 6.6조원 걷었지만 포상금 1%대 불과...美 18.3%

(최근 5년간 탈세 제보로 추징금액은 6.6조원에 포상금은 1% 667억원으로)2016년에 1%인 116억원에서 2020년 1.7%로 161억원 지급됐다. 포상금 지급률이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지만, 미국 국세청이 탈세 제보를 활용해 추징한 금액의 포상금 지급률은 2020년 기준 18.3%였다. 탈세 제보 보증금은 공정과세 구현과 정부 재정 수입에 기여하는 좋은 제도인 만큼 활용이 굉장히 중요하다

 

6. 보험사기 연간 9천억원 달하는데...환수액은 4% 미만

(보험사기 적발인원이 약 10만명 적발금액이 9천억이지만 환수액은 4%미만이라)금융위원의 자료에 의하면 보험사기 적발 및 환수액 현황을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적발된 보험사기 인원은 35.5만명에 적발금액은 3.3조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각각 4.7만명에 4526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4년간 보험사기 적발된 인원의 90%는 자동차보험으로 밝혀져)보험사기 유형별로 자동차 사고(21.1만명, 1.4조원)가 가장 빈번했고, 허위진단이나 과잉진료 등 허위과다 사고(11.9만명, 1.3조원) 자살과 방화 등 고의사고(3781명, 2937억원)가 뒤를 이었다. 보험종류별로는 생명보험사가 3.5만명 3026억원, 손해보험사기가 31.9만명, 3조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액 중 손해보험이 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사기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보험사기 적발 후 환수금액은 4년간 1264억원으로 적발액의 3.8%에 그쳤다

 

7. 군인공제회, 대장동식 대박 좇다. 2.5조원 부실

(14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군인공제회가 부동산 개발 사업에 2.5조원 부실이)국회 국방위원회에 따르면 국인공제회의 투자 사업 현황은 2003년 이후 부동산 개발 등에 투자한 사업 15건에 2.5조원의 부실이 발생했으며 이중 6건에서는 1조원 이상 원금조차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군인공제회가 매각한 8건의 부실사업도 원금정도만 건진 셈이고 이자 비용 등을 추산하면 매몰된 기회비용은 수천억원에 달한다

(경남 김해와 경기 평택과 화성에서 추진한 사업이 표류를)군인공제회는 2005년에도 경남 김해에서 1700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하고 주택단지 건설 등에 나섰다가 현재까지 2,502억원의 원금조차 회수하지 못했다. 어울러 2006년과 2007년 각각 경기 평택과 화성에서 추진한 주택개발 사업도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표류를 거듭해 각각 2,973억원과 1,282억원의 투자금이 회수되지 못했다. 한편 투자은행 업계는 부동산 개발의 큰손인 군인공제회조차 10여건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반면 대장동 개발로 화천대유 등이 배당 수익으로만 4천억 넘게 챙긴 데 대해 특혜와 비리 의혹을 키우는 대목으로 지목된다

 

8. 위기의 지방은행은 생존 몸부림치지만 곳곳서 발목

(지방은행은 핀테크산업의 발전에 따른 금융혁신 속에 돌파구를 못 찾아)비교적 우량 대출인 가계대출을 늘리려 하지만 중소기업대출비율 규제에 가로 막힌데다 최근에는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정책 때문에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중소기업대출비율은 1997년 시중은행은 45%로 지방은행은 60%로 정해졌으나 경기변동에 민감한 중소기업의 상황과 지방 경제의 더딘 회복 속도 때문에 지방은행 건전성과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치는 소요로 작용한다. 또한 막대한 자금을 가진 공공기관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지방은행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공공기관 150개가 금고 운영권을 지방은행에 맡긴 사례는 없고 시중은행이 공공기관의 금고를 맡고 심지어 지자체 금고까지도 넘보고 있는 실정이다

(디지털금융 혁신과 시중은행 공세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중)지방 금융지주사들은 기업금융을 강화하고 수도권 공략에 나서는 한편 비은행 부문 수익을 개선해 위기 탈출을 꾀하고 있다. 계열사인 은행,캐피탈,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수도권 및 지방 거점화 전략을 본격 추진해 업무 시너지를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저축은행,자산운영,벤처투자를 통해서는 대체 투자사업자 참여, 인프라 프로젝트 펀드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부산,경남,대구,전북,광주,제주 등 6개 지방은행이 비수도권 지역에 둔 점포수가 31개 줄어들어 636곳으로 운영한다. 지방은행은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면서도 최대 장점인 점포 중심의 대면 거래가 약화되면서 고용창출과 지역 금융인재 육성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9.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진출...동남아 넓히고 중동 간다

(파리바게뜨가 동남아시아 최대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진출하여 해외 7번째)SPC 그룹은 인도네시아 기업 에라자야 그룹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중국,미국,프랑스,베트남 등 이은 7번째 해외진출지역으로 동남아시아 사업확대는 물론, 향후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에라자야 그룹은 통신기기 수입판매업을 중심으로 레스토랑 등 다양한 소매유통업체)양사가 합작한 조인트벤처는 오는 11월 수도 자카르타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발리,수라바야,메단 등 주요 도시에 매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외식과 베이커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SPC 그룹의 파리바게트 해외진출 현황)SPC 그룹은 지난해 9월 캄보디아 기업 HSC그룹과 합작법인 설립하고, 올해 상반기에 수도 프놈펜에 파리바게트 캄보디아 1호점을 오픈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프랑스,중국싱가포르,베트남 등에 걸쳐 총 430여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0. 전세대출 이렇게 바뀐다...잔금일 이후에는 불가 등

(전세값 증액분만 제한하고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전세대출이 가능)우선 전세대출을 전세값 증가분만큼으로 제한하는 방안은 비실수요자를 효과적으로 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면 4억원 전세 살다가 6억원 전세를 대출을 받고자 하면 기존에는 자신의 돈으로 4억원에 전세를 살다가 6억원에 전세를 사는 경우에 4.8억원 대출을 받을 수 있어 2.8억원의 여유자금이 생기게 된다. 최근에는 이런 것을 막기 위해 전세값 증가분인 2억원만 대출받을 수 있게 하였다. 이는 이들은 여유자금으로 주식을 투자하는 등 비실수요자의 허점을 보완하는 대책이다. 대출 신청 가능한 시점도 이전에는 입주일과 주민등록 전입일 중 빠른날부터 3개월 이내면 대출신청을 가능했으나 바뀐 제도는 잔금을 치르기 전에 전세대출을 받아야 한다

(은행관계자는 약간의 효과만 있을 뿐이라고)비수요 전세대출을 확 잡아낸다거나 하는 등의 엄청난 효과는 없을 것 같다며 자력으로 잔금 치른 고객이 전세대출을 또 받는 사례가 그렇게 엄청 많았을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당국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앞서 당국은 차주별 DSR 규제를 2023년 7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11. 초대형 TV, 100형 경쟁 시대

(글로벌 TV 시장에서 100형급 초초대형 TV 경쟁시대가 열린다)TV 대형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00형 내외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주요 제조사들이 100형 내외 제품을 출시하면서 TV시장에서 기존 90형대를 넘어서 새로운 경쟁 전선이 형성될 전망이다. 초대형 TV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99형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마이크로 LED 110형을 출시했고, 100형 이하에서 99형을 시작으로 88형과 76형을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마이크로 LED 99형은 초프리미엄 TV를 원하는 가정용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제품이다

(중국 제조사는 100형급 시장에서 가성비로 승부를)샤오미는 출고가 350만원대의 98형 LCD TV '홍미 스마트 TV 맥스‘를 선보였는데 이제품은 인기가 최고이다. 중국의 다른 제조사들인 TCL과 하이센스도 100형급 초대형 제품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TV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만 해도 70형대가 주력이었지만 올해는 80형대 이상 제품이 주력으로 부상했다면서 8K가 등장하면서 초대형화가 빨라졌고 글로벌 제조사들이 이에 맞춰 초대형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2. 장내 박테리아, 전립선암 키우는 남성 호르몬 생산

(전립선암 치료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차단으로)전립선암의 치료방법의 핵심은 전립선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차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드로겐의 주요 공급원인 고환을 외과적으로 제거하거나 약물을 통해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방법을 쓴다. 하지만 일부 전립선암은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치료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되고 다시 퍼져나가게 된다.

(전립선암은 그 범인이 장내 박테리아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가)스위스 루가노대 연구진은 거세된 쥐와 안드로겐 차단 치료를 받는 사람의 내장 박테리아 중 일부가 혈류로 쉽게 흡수되는 안드로겐을 생산해내기 시작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렇게 생산되는 안드로겐은 전립선암의 성장을 돕고 또 그에 대한 치료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된다. 그러나 무엇이 박테리아로 하여금 안드로겐을 생성하게 하는지는 규명하지 못했다. 연구진은 해당 박테리아를 제거했는 때 전립선암이 내성을 갖게 되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발견했다. 박테리아는 내장 외에도 요로나 종양 자체에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13. 짜장면에 양파, 식초, 단무지 먹는 이유...어떤 변화가 ?

(짜장면은 맛은 좋지만 생각해 볼 것들)짜장면은 양파, 파, 양배추, 감자, 돼지고기 등에 춘장을 넣어 만든다. 설탕, 식용유 등도 추가해 먹기 좋게 볶아 밀가루 면에 덮어씌우면 완성된다. 춘장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양념의 하나로 검은 색소를 첨가해 달면서도 진한 감칠맛이 난다. 하지만 짜장면은 기본적으로 탄수화물 음식이다. 많이 먹으면 혈당을 크게 올릴 수 있고 섵탕을 듬뿍 넣었다면 혈당 조절에 더 좋지 않다

(반찬으로 양파의 중요한 기능은 무엇인가)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이 양파를 가까이 하면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양파의 퀘세틴 성분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해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 예방을 돕는다. 양파의 크롬 성분은 몸속에서 포도당 대사가 잘 되게 하고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 혈당 조절을 지원한다.

(단무지와 식초가 혈당조절 역할을 하는데)단무지는 무로 만드는데 이는 디아스타제와 페루오키스타제 성분이 들어 있어 면의 소화와 흡수에 도움이 된다. 혈당과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어 혈당조절과 혈관질환의 예방에 좋은 성분이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소장 안의 지방과 결합해 지방흡수를 억제한다. 또한 식초는 시큼한 맛 뿐 아니라 혈당조절 효과를 낸다. 나이가 들면 밥이나 면을 줄이고 반찬 위주로 먹는 식습관이 좋다

 

제천 금수산

14. 단풍이 만든 멋진 풍경과 함꼐 하는 행복한 하루

(붉은 단풍과 푸른 호수의 조화인 금수산으로)높이 1016m의 금수산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쪽에서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중부권에서 가장 먼저 단풍을 맞이하는 곳이다. 금수산에는 작성산,동산,말목산 등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과 서쪽으로 선봉, 미인봉,망덕봉 등의 가지능선이 있다. 청풍호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풍광이 아름답고, 숨은 비경도 많다.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든 이 비경이 또 다른 신세계를 보여준다. 용담폭포는 바위 사이로 붉은 손을 내민 단풍들이 물보라와 어우러져 볼 만하다. 그 건너편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용담폭포와 선녀탕은 말 그대로 추색의 완연한 계곡미를 보여준다

 

괴산 양곡저수지

(노란 은행나무의 가을 물들이기의 괴산 양곡저수지)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평범하게만 보이는 이 마을에는 양곡저수지라는 보물이 있다. 괴산군이 황금빛 에코로드 명소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하나인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이다. 2013년 방영되었던 비밀에서 지성과 황정음이 만나는 길이었던 은행나무 길은 풍경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40년전에 마을 주민들이 심은 100그루의 은행나무가 단풍철이면 노랗게 이채로운 가을풍경을 만든다

 

청주 청남대

(무르익은 가을과 예술단풍 만나는 청주 청남대에)충청도 단풍길 중에서도 노랗게 빨갛게를 제대로 만날 수 있는 장소는 바로 청남대이다. 청남대는 노란 단풍길과 빨간 단풍길을 색깔별로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단풍과의 조우가 있을까. 특히 김대중 대통령길은 가을이면 노랗게 빨간 단풍의 색깔이 선명한 유화처럼 물든다. 본관 정원에는 색색이 단풍이 떨어져 나무 아래 별세계를 그려낸다. 당단풍, 청단풍 등 붉게 물드는 모든 단풍나무들이 집결한 듯하고 낙엽송과 각종 단풍들이 노랗게 빨갛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15. 오스트리아 외츠탈 매력, 겨울이 제맛, 액티비티 후 아쿠라돔 찜질

(수도 비엔나 이어 오스트리아 관광 명소로 사계절 액티비티의 천국으로)외츠탈은 해발 3천미터가 넘는 알프스 산봉우리 250여개가 둘러싼 외츠탈의 겨울 풍경은 바라만 봐도 감탄이 나온다. 한편 액티비티의 천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외츠탈에는 스키외에도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 옵션이 있다. 30여개의 각기 다른 높이와 난이도를 자랑하는 빙벽 등반 폭포에서 빙벽 타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장장 250km 겨울 산책로에서 포근한 설원 속을 거닐어보거나 마치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투명한 호수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동심으로 돌아가 봐도 좋겠다

(007 영화 박물관과 실제 촬영지인 아이스큐 레스토랑으로 감성 여행을)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007엘리먼츠는 영화박물관으로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007시리즈 중 007스펙터의 촬영지였던 솔덴 지역 해발 3048m 높이에 위치한다. 총 아홉 개의 섹션으로 나뉜 체험관을 통해 영화제작 스토리를 비롯한 제임스 본드의 세계관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여기 옆에 아이스 큐 레스토랑이 있는데 통유리로 장식되어 장대한 알프스 파노라마 뷰를 눈앞에서 즐길 수 있다. 여기에는 세계 3대 진미인 트러플 퓨레를 얹은 타르타르 스테이크,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양귀비 열매와 까치밥나무 열매 파이 등 매력적인 음식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