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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1. 10. 16, 토)
    뉴스 2021. 10. 16. 03:31

    1. 지구를 떠나라...우주에서 돈이 보인다

    (민간주도 New Space 시대 20년 우주경제규모는 534조원으로)유리 가가린이 처음으로 우주여행시대를 열 60년 전만해도 미국과 소련간 우주개발 경쟁을 부추겼던 냉전체제가 소련붕괴와 함께 끝나자 2000년대 들어 기술혁신으로 우주산업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며 민간기업들이 우주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뉴스페이스 시대가 열렸다. 우주산업은 군사무기에서 항공기,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필수품이 된 위치,항법,시각 서비스를 비롯해 위성TV, 위성통신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2040년에는 1조달러 시장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래서 상업적 우주분야에 대한 투자가 제2의 우주 황금시대를 몰고 올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주도 뉴 스페이스 시대 연 재사용 로켓이)민간기업들이 우주개발에 진출하지 못한 건 천문학적인 발사비용 때문이었다. 인공위성 등 탑재물을 우주로 보낸 발사체가 일회용인 탓에 발사할 때마다 막대한 비용이 들었다. 발사체를 재사용하면 발사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고정비용이 크게 줄어든다. 여기에 2002년 세운 스페이스 X2015년에 2단 로켓인 팰컨91단 발사체를 완전한 형태로 지상에 다시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팰컨9는 인공위성을 지구궤도에 올리거나, 국제우주정거장에 화물을 보내는데 활용되고 있다. 그 비용은 1/5수준이고 2번만 사용가능하다고 하였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블루 오리진을 통해 뉴셰퍼드를 발사해 성공했다

     

    (억만장자들의 우주여행 전쟁이)재사용 로켓의 발전은 일반인 우주여행의 가능성을 열었다.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큰 우주 여행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인 고도 80km 이상의 카르만 라인 부근에서 몇분간 무중력을 느끼고 우주를 구경하고 오는 준궤도 우주 여행이다. 블루 오리진은 지난 7월 처음으로 뉴셰퍼드를 이용해 민간인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스페이스 X는 저궤도와 달궤도 우주여행을 목표로 한다. 지난 9월 첫 민간인 비행에 성공한 인스퍼레이션 4 프로젝트가 저궤도 우주비행이다. 팰컨9로 우주선 크루 드랜건을 발사해 고도 400km 이상에서 지구궤도를 3일간 돌고 온다. 또한 2023년을 목표로 달궤도를 여행하는 디어문 프로젝트도 준비중이다. 그러나 비용에서 블루 오리진 우주비행 티켓 경매가가 333억원이고 영국의 버진 갤럭틱은 내년에 시작할 우주탑승권 시작가를 5.4억원으로 잡았다. 우주전문가들은 기술이 성숙하면 억만장자들이 우주민주화 약속을 이행할지, 극도의 사치로 남을지 알 수 없다

     

    (돈버는 사업은 저궤도 통신위성 사업이)지구궤도에 존재하는 인공위성 개수는 1372기로 재사용 로켓이 등장한 2015년이후 2.6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저궤도에 배치되는 500kg 이하의 소형 위성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소형위성이 대중화되면서 저궤도 위성통신이 차세대 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큰 비용이 드는 오지나 선박, 항공기 등에 무선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다. 저궤도 위성통신은 스페이스 X의 스파링크가 앞서고 있고 현재 위성 1674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4.2만개를 배치할 계획이다. 그래서 2025년까지 가입자 4천만명을 확보해 36조 이상 매출의 목표로 하고 있다. 경쟁자로는 영국의 원웹이 있는데 내년까지 648개를 쏟아올릴 예정이고 한화시스템이 3573억원을 투자하여 지분 8.8%을 가지고 있다

     

    (한국은 뉴스페이스 걸음마 단계로)한국의 우주산업은 정부 주도하는 사업에 국내 사업들이 참여하는 올드 스페이스 형태에 가깝다. 국내 우주 산업 매출은 20193.2조원으로 글로벌 시장의 1%에도 미치지 못하였다. 다만 업체에선 오는 21일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뉴 스페이스 시대에 향하는 마중물이 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2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누리호는 한국우주산업 등 국내 기업이 자체 개발했다. 정부는 2027년까지 핵심기술을 민간에 이전할 계획이다. 국내 스타트업으로 2016년 설립된 페리지에오로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 발사체 블루웨일을 개발하였다

     

    2. 이재명 39% vs 윤석열 35%, 이재명 37% vs 홍준표 40%

    (여론조사 기관 4곳이 전국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빙으로)대선 양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며 국민의 힘 윤석열 전 총장과는 격차는 줄이고, 홍준표 의원에게는 역전을 허용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은 전주보다 5%포인트 하락한 39%, 윤 전 총장은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했다. 홍준표의원은 전주보다 3% 포인트 상승한 40%를 기록했다. 보수 진영 대선 후보 적합도는 홍의원이 25%1위에 올랐고, 윤 전 총장 22%, 유승민 전 의원이 12% 순이었다

     

    3. 위드 코로나, 접종 완료율 따라 단계적 추진

    (현재 61%로 목표치 70%에 따른 3단계 방역체계를 고려)접종완료율이 70%,80%에 이르면 생업시설과 사적모임 등에 대한 방역규제를 하나씩 푸는 식이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단계적 전환은 기준이 있어야 한다며 분과에서 접종률 구간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접종완료률 85%를 이루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접종완료율 85%가 되면 집단면역은 대략 80%에 이르게 되고, 그렇게 되면 델타 변이조차도 이론적으로는 마스크 없이 집합금지 없이, 영업금지 및 제한 없이도 이겨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수도권 사적모임 인원을 6명에서 8명으로 늘린다는 방안이 유력하다

     

    4. 28개국 440개사 역대급 참가...항공우주 및 방산 신기술 한눈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ADEX))19일부터 5일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시하는데 실내외에서 수소 드론, 우주 개발 장비, 유무인 복합체계 장비, 가상현실 훈련체계 등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신기술 제품은 물론 FA-50 3745대 항공기와 K-2전차 등 3134대 지상장비가 실물로 전시된다 민수분야에서 차세대 교통시스템인 도심형 항공모빌리티(UAM),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주최측은 블랙이글스, 해외 민간 곡예비행팀 등이 선보일 곡예비행도 추진 중이다. 일반인은 23일 토요일만 입장이 가능하다

     

    5. ()한화, 고에너지 레이저 기술 적용한 첨단 미래형 무기체계 국산화

    (고에너지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레이저빔으로)()한화는 고에너지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무기체계를 국산화하려 한다. 고에너지 레이저빔은 눈에 보이지 않고 소음도 없으며 별도의 탄이 없어도 전기만 공급되면 저비용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먼저 2011년부터 3년간 신개념기술시범 과제로 레이저폭발물처리기 개발을 완료했다. 레이저를 이용해 급조폭발물, 불발탄 등을 신속,안전하게 무능화시키는 장비로 소형전술차량 등에 탑재될 수 있다

    (한국형 스타워즈 기술인 알려진 레이저 대공무기를)()한화는 2019년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레이저 대공무기 체계개발 사업에서 시제 제작 업체로 국내 최초 선정됐다. 한국형 스타워즈 기술로 알려진 레이저 대공무기는 광섬유에서 생성된 광원 레이저로 드론 등 소형 무인기와 헬리콥터 등을 타격해 무력화시키는 신개념 무기체계이다

     

    6. 북한 원화, 경제난에도 올해 달러 대비 25% 급등...?

    (지난해는 15% 원화가치가 뛰었고 올해는 25% 급등)/달러 환율은 2013년 초 이후 8천원선에서 거래됐지만 지난해부터 월평균 4723원으로 급락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5200원이다 원화강세 배경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으로 국경페쇄로 외국통화에 대한 수요가 증발했다는 설명이다. 한국국제무역협회에 따르면 북한의 대중 수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달 전년 동월 대비 90%씩 급감했다. 또하나의 예로 북한 당국이 외국인들까지 원화 사용을 요구하며 외화사용을 규제했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무역급감한 와중에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 경제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며 북한 경제는 1990년대 이후 최악의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7. ‘잠자는 동전국민 1인당 450억개...동전 발행 비용 연간 181

    (잠자는 동전이 국민 1인당 454개이고 한국은행이 지난해 동전제조에 쓴 돈이 181억원)이미 유통된 동전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아 지난해 한국은행이 동전제조에 쓴돈은 181억원이었다. 제조비용을 낮추기 위해선 동전의 환수율을 높여야 하는데 한국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거스름돈 적립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한 뒤 남는 거스름돈을 선불카드 또는 포인트로 적립하거나 계좌로 입금받는 서비스이다. 지난 4년동안 이를 통해 적립된 금액은 모두 130억원이다

     

    8. 야놀자, 인터파크 인수...글로벌 여행시장 공략

    (숙박업에서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인터넷 쇼핑 업체인 인터파크를 인수)야놀자는 여행,공연,쇼핑,도서 등 인터파크 사업부분에 대한 지분 70%294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여행사가 없던 야놀자는 인터파크 인수를 통해 글로벌 여가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인터파크는 공시를 통해 주사업인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신설된 법인에 대한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며 야놀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수진 대표는 지난 2005년 창업한 야놀자는 2015년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여행시장에 진출했다. 20217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조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9. ‘구글갑지방지법시행에도 말 안듣는 애플...방통위후속조치 착수

    (인앱결제강제금지법인 구글갑질방지법에 무슨 문제가)전세계 최초로 앱마켓 사업자가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하는 인앱결제강제금지법이 지난달 14일 시행되었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 애플이 사실상 이를 지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즉각 후속조치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이폰에서 구동되는 모든 앱이 자사의 앱스토어를 통하여 강제되고 수수료 30%를 징수를 유지)인앱결제 및 수수료 정책의 원조격인 애플은 이행계획서를 통해 현 정책과 지침은 개정법에 부합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결제시스템을 바꾸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에서 구동되는 모든 앱이 자사의 앱스토어를 통하도록 강제하고 모든 앱에 수수료 30%를 징수해 왔는데 이 정책들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애플은 그러면서 앱 개발자들에게 인앱결제 구현을 강요하지 않으며, 현재 국내 앱 개발자의 85%가 인앱결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법원에서 애플은 외부결제링크를 허용하라는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중)방통위 관계자는 인앱결제강제금지법의 입법 취지는 결제방식에서 자율권을 두라는 것인데 애플이 법 취지와 달리 법을 준수하고 있다고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방통위는 최종적으로 애플이 법을 계속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강력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국내법을 우습게 보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는 애플은 여전히 게임이나 웹툰 등 콘텐츠분야에서 인앱결제를 하고 있음에도 마치 강제하고 있지 않은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10. 몸 안의 찐득, 촉촉해야 비염 이긴다

    (코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감기증후군과 비감기증후군으로)감기증후군에 의한 비염은 증상이 계속 변한다. 처음엔 발열, 코막힘, 콧물, 재채기, 점막 발적 등이 나타난다. 이것을 방치하면 만성비염으로 이어진다. 비감기성증후군은 코가 외부 자극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알레르기비염이 있다. 이외에 코 안 점막을 촉촉하게 적셔줘야 할 점액이 말라서 생기는 위축성비염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 원인을 수독이라고 하는데)코 점액의 주성분은 물이고 점액은 인체의 양기로 활동성을 유지한다. 어떤 원인에 의해 체내 수분이 정체되거나 분포가 불균형해지면 점액의 운동성이 떨어진다. 이 상태가 알레르기비염이다. 원인은 몸이 허약해진 탓으로 보나 건강기능식품 따위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본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부단한 면역력을 획득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점액의 운동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대변화로 급증하는 위축성비염이)이는 코가 마르는 증상을 말한다. 코 점액은 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 코 점막이 점액으로 촉촉이 젖어 있어야 바이러스나 세균을 비롯한 각종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 코 점막은 끊임없는 숨의 마찰로부터 콧속을 보호하는 구실도 한다. 그래서 코 점막이 마르면 냄새를 맡기 어려워진다. 점액은 야간에 생성되는데 현대인은 스트레스로 커피를 마시며 늦은 밤까지 술을 마신다. 그로 인해 음액 생성에 문제가 생기면 위축성비염이 발생할 수 있다

     

    11. ‘클린 이팅식탁 원한다면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

    (청정 자연식 섭취를 뜻하는 Clean Eating은 식품 트렌드를 주도)클린이팅의 기본개념은 최대한 자연과 가장 가까운 상태의 식재료를 먹는 것이다. 반면에 자연과 반대적인 인공적인 부분은 가급적 멀리한다. 즉 식품의 가공과 정제과정을 줄이고, 인공재료나 첨가제를 넣지 않으며, 가능한 유기농 식품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과일, , 견과류 버터)클린 이팅 식단에서 가장 기본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이다. 과일 구매시에는 설탕이 첨가된 건과일이나 통조림보다 신선한 과일을 선택한다. 그래서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신선한 유기농 과일의 구입이 클린이팅에 가장 가까운 식단이다. 또한 흰 밀가루 빵대신 통곡물 빵의 구입을 권장하고 곡물빵, 귀리 및 현미빵 등이 있다. 건강한 지방이 들어있는 견과류 버터들은 포화지방이 높은 버터나 마가린을 대신할 식물성 대체품이다 혈관관리에 좋은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요거트와 식물성 우유)요거트는 생각보다 설탕 함유량이 많은 식품이다. 요거트 속 유산균은 장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지만 설탕은 이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아몬드밀크나 귀리밀크 등 최근 인기가 높아진 식물성 우유 역시 단순한 구입만으로 클린이팅이라 할 수 없다. 여기에는 유화제나 합성향료, 방부제, 설탕 등 각종 첨가물을 넣은 경우가 이외로 많기 때문이다

     

    그리운 금강산 수기 악보

    12. 슈베르트도 못한 일...작품만 700개 넘는 한국 작곡가

    (최영섭 작곡가의 국민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탄생 비화는)19618월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하기 전날 작곡가 한용희 선생님이 남산 산실다방으로 최영섭을 부르더니 최 선생이 뜨는데 압록강, 백두산 노래는 다 있는데 왜 금강산은 없는 거요 ?라고 하는 거다. 그래서 아차하고 시인 한상억 시인을 찾아갔다. 그는 이미 그리운 금강산의 시를 써두었다고 하며 거기다 곡을 만들라고 하시기에 멜로디와 반주, 코러스 오케스트라 편곡까지 식사를 거른채 10시간 이상을 신들린 것처럼 피아노를 두드리며 완성했다. 그의 가슴엔 금강산을 향한 그리움이 펄펄 끓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최영섭 작곡가(92)는 인천이 낳은 음악천재로)1929년 강화군에서 태어나 마니산과 첨성단 그리고 전등사를 가슴속에 품고 자라났다. 그분은 초등학교때 오르간을 처음 접하고 중학교에 진학해서는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를 접하며 음악의 기초를 다졌다. 1945년에는 경복중학교에 편입하여 3,4학년 때는 악기를 다루고 5,6학년 때는 밴드부를 지휘하던 그는 서울대 음대에 진학했으나 6.25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하였다. 그리고 인천여중고 음악교사로 한동안 근무하다가 작곡에만 전념하게 되었다. 그의 작품은 700여곡에 이르고 미발표곡만 2300여곡이다. 600여곡을 작곡한 슈베르트조차 실제 악보로 남은 건 150여곡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사랑과 평화를 노래하는 음악의 비로 내려 한반도에 통일의 싹을 틔우고 싶다고 소망했다

     

    13. <새 책 소개>도시의 보이지 않는 99% 외 등

    (도시의 보이지 않는 99% / 로먼 마스와 커트 콜스테드 지음)도시를 기능하게 하는 것은 랜드마크가 아니라 벤치, 표지판 등 눈에 띄지 않는 것이다. 도시를 구성하는 99%의 구조물을 통해 인간과 도시의 상호작용 역사를 살펴본 책이다. 한나라의 정체성과 인상에 영향을 끼친 다양한 유무형 요소를 다룸으로써 도시라는 공간이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고 나아가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지 사유하게 한다

    (2도가 오르기 전에 / 남성현 지음)지구온난화인데 왜 추워지는 걸까. 미세먼지도 기후변화일까. 기후위기는 막을 수 없을까. 인류 앞에 닥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56개의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한 책이다. 북극의 얼음이 녹는 것 외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났다. 하늘,,바다,얼음으로 나누어 각 부분에서 나타나는 기후 현상을 설명하고 다른 부분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자료로 설명한다

    (우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 스티븐 존슨 지음)바이러스, 세균, 기아 등 인간 생명을 위협한 위기와 싸워 온 인류 역사를 파헤치며, 우리가 어떻게 진보하고 수명을 늘렸는지 분석한다. 코로나19로 큰 충격이 있었지만 인류 역사상 이러한 위기는 여러번 있었다. 반복되는 위기 속 해결책은 네트워크의 힘이라고 말하고 있다

    (금융 버블 붕괴 / 사와카미 야스토 지음)금융시장이 이미 버블 영역에 들어섰고 결국 터질 일만 남았다며, 가치투자와 장기투자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양적완화와 저금리 시대가 10년간 지속되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괴리가 커지며 버블의 크기도 팽창했다. 코로나 19 경제위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몸집이 커진 버블이 터질 때 나올 충격은 클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왜 지금 버블 영역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버블이 터질지를 풀어주고 있다

     

    14. 그림 즐긴 숙종, 꽃 탐닉한 연산군

    (숙종이 섭렵한 그림의 주제도 산수,동물,인물,풍속,역사 등 망라)좋아하는 완상물은 없지만 / 오직 이름 있는 그림은 즐긴다네 / 이 때문에 그림을 많이도 모았는데 / 역시 뛰어난 것만을 모으는 버릇이 되었다네 - 자신이 그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동시에 그림을 보는 안목을 은근히 자랑하는 이 글은 조선시대 19대 왕인 숙종이 쓴 것이다. 숙종은 실제 많은 그림을 모았고 그림에 대한 감상평만 100수 이상을 남겼다

    (연산군은 연꽃,작약,들국화,모란,영산홍,해바라기 등 꽃에 조예가 깊어)연산군은 각 꽃의 생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을 정도로 꽃에 대해 조예가 깊었다고 한다. 하지만 재위 말기로 갈수록 취미 수준을 넘어 각종 신기하고 품질 좋은 꽃들을 수집하려는 집착으로 변질했다. 영산홍 1만 그루를 후원에 심으라라는 명을 내리고, 도성 안 민가에 기이한 화초가 있으면 뽑아오게 할 정도였다

     

     

    15. 다시 궁이 온다...7회 궁중문화축전 가을 개최

    (7회 궁중문화축전 가을은 온라인 중심으로 궁이 온다주제로)저 경복궁 내 7개 장소에서 여러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시각 예술 전시 으로 온 팔도강산 - 대동예지도가 있다. 원주 한지, 이천 도자기, 진주 비단, 나주 천연염색, 담양 대나무, 보성 차, 제주 생태 등 지역 대표 문화유산을 기본요소로 해 흥례문, 근정전, 수정전 등 경북궁 전각을 배경으로 전시관을 조성, 7개 지역의 대표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시각예술로 구현한 전시를 선보인다. 염색장 보유자들과 도예가, 한지공예가, 죽계공예 장인 등 전통문화 장인들의 작품이 경복궁 곳곳을 아름답게 꾸밀 예정이다

    (경북궁 근정전 앞 회랑에서는 전시, 기록보관소’)시민공모를 통한 궁을 즐기는 101가지 방법에서 당선된 21가지 방법을 사진과 설명이 기록된 8개 큐브 구조물로 감상할 수 있다. 상반기부터 선보이고 있는아티스티가 사랑한 궁은 가을축전에도 계속된다. 포크가수 이장희를 비롯해 총 5개팀의 예술가들이 아름다운 궁궐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축전 유투브에서 들려준다

    (경회루탄타지-화룡지몽 2021 재탄생이 궁궐 TV)조선 태종이 1412년 배경으로 한 동서양 음악의 만남경회루판타지 - 화룡지몽 은 무용극에 뮤지컬 요소를 도입한 새로운 영상경회루판타지 - 화룡지몽 2021’으로 재탄생한다. 재기 발랄한 기획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청각적 자극을 통해 심신을 위로해 줄 실감형소리 왕비가 듣는 풍경은 왕비가 궁궐을 거닐며 들었을 법한 여러 소리를 최신 음향 기술로 들려준다. 아름다운 덕수궁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덕수궁이 들려주는 대한제국 시기의 음악은 축전기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재단과 궁중문화축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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