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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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유머와 함께 잠시 쉬었다 가세요아들을 위한 인문학/유머 2023. 2. 17. 03:23
신부는 신혼 첫날밤에야 신랑이 애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신부 : 당신이 애꾸라는 사실을 내게 숨겼군요 신랑 : 예전에 내가 당신에게 편지로 고백하지 않았소 ? 신랑에게 받은 연애편지들을 살펴보던 신부는 이윽고 편지 하나를 찾아냈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한눈에 반했소’ 초등학교 진규가 아빠와 엄마를 따라 처음 성당에 갔다. 미사가 시작되자 아빠와 엄마가 기도를 드렸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 진규도 따라서 중얼거렸다. 하늘에 계신 우리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이름이.... 그소리를 들은 아빠가 진규에게 속삭였다. 얘야 ! 기도할 때는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거야 그러니까 너도 아버지라고 해야 하는 거란다. 그럼 하느님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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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유머와 함께 잠시 쉬었다 가세요아들을 위한 인문학/유머 2023. 2. 10. 03:48
거지 하나가 지나가던 신사에게 물었다. 선생님 재작년까지는 내게 늘 만원씩 주지 않았습니까 ? 그런데 작년부터는 왜 오천 원으로 줄었으며 올해는 왜 천원으로 줄었습니까 ? 그 신사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전에야 제가 총각이었으니 여유가 있었죠. 하지만 작년에는 결혼을 했고, 이제는 애까지 있어서... 그러자 거지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니 그럼 내 돈으로 당신 가족을 부양한다는 말입니까 ? 휴일이라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시켰다. 한참 먹고 있는데, 짜장면에서 바둑알이 나왔다.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서 바로 중국집에 전화를 했다. 장사 어떻게 하는 거예요 ? 바둑알도 먹으란 말이에요 ? 가만히 듣고 있던 중국집 사장이 경괘하게 말했다. 네 정말 축하드립니다. 탕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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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유머와 함께 잠시 쉬었다 가세요아들을 위한 인문학/유머 2023. 2. 3. 03:09
거대한 몸집의 코끼리가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개미가 등산을 한답시고 배낭을 메고 코끼리 배 위로 올라갔다. 그 바람에 잠에서 깬 코끼리가 개미에게 말했다. 야 인마 ! 무겁다 내려가라 ! 그러자 개미가 앞발을 번쩍 치켜들면서 소리쳤다. 조용해 자식아 콱 밟아 죽이기 전에 그러자 마침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하루살이가 중얼거렸다. 오래 살다 보니 세상에 별 꼬락서니를 다 보겠네 한 중년 남자가 운전을 하다가 신호에 걸려 서 있는데 옆 차선에 나란히 서 있는 차 안의 여자가 그럴듯하게 보였다. 혹시나 해서 자기 차의 창문을 내리고는 여자에게 창을 내려보라고 신호를 보냈다. 시간이 되면 저기 앞에서 가서 차나 한잔 하실까요 ? 여자는 빤히 쳐다보더니 아무 대답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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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유머와 함께 잠시 쉬었다 가세요아들을 위한 인문학/유머 2023. 1. 27. 03:24
아이가 셋인 남자와 아이가 다섯인 여자가 재혼을 했다. 그후 그 두 사람 사이에는 아이 셋이 더 생겼다. 막내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날 담임교사가 질문을 했다. 선생님한테 가족 소개 좀 해주겠니 ? 아이가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 엄마는 아이가 여덟이구요, 우리 아빠는 여섯이에요 그런데 우리 형제는 모두 열하나 밖에 안 돼요 초등학교의 여교사가 국어시간이 되자 학생들에게 비유법에 대해 설명했다. 비유법은 말하려고 하는 대상을 그것과 비슷한 다른 대상에 빗대어 표현하는 수사법이에요 쉬운 예를 들면 우리 담임 선생님은 대한 외국인에 나오는 안젤리나처럼 예쁘다가 바로 비유법이에요 그러자 한 학생이 손을 번쩍 들고 말했다. 선생님 그것은 과정법인데요 순진한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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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유머와 함께 잠시 쉬었다 가세요아들을 위한 인문학/유머 2023. 1. 20. 03:38
네명의 할머니가 자식 자랑으로 열을 올리고 있었다. 할머니 1 : 울 아들은 교회목사라우 남들은 울 아들더러 오 고귀한 분이라고 한다우 할머니 2 : 그려 ? 울 아들은 추기경인디, 남들은 울 아들더러 거룩한 분이라고 그런디야 할머니 3 : 워매 ~ ! 울 아들은 교황이지라 남들은 내 자식더러 오오 고결하고 성스러운 분 그런당꼐롱, 이제 더 이상 높은 사람 없지라 ? 할머니 4 : 이걸 우짜니 ! 울 아들은 숏다리에 곰보에다 뚱보이기까지 한기라. 그래두 남들은 울 아들을 보면 한결같이 오 마이 갓 허든디 성질이 급하고 불평불만이 많은 사나이가 마을버스를 탔다. 그런데 마을버스가 떠나지 않고 계속 정차해 있자 왜 안 떠나는 거야 ? 하고 소리를 쳤다. 그래도 떠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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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유머와 함께 잠시 쉬었다 가세요아들을 위한 인문학/유머 2023. 1. 13. 03:38
어느 노부부가 살았다. 어느 날 남편이 외출했다가 돌아오자 아내가 말했다. 오늘 수놈 파리 두 마리와 암놈 파리 세 마리를 잡았어요 아니 당신이 어떻게 파리의 암놈과 수놈을 구분해 ? 그러자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 두 마리는 맥주병 위에서 잡고 세 마리는 전화기 위에서 잡았거든요 나그네가 싸구려 객주집에 들어가 하룻밤을 묵으려 하니 빈대 한 마리가 있었다. 아이고 여기 빈대가 있군. 걱정하실 것 없다. 이 빈대는 죽은 것입니다. 나그네는 할 수 없이 그 방에 묵기로 했다. 이튿날 아침에 주인이 물었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 빈대는 확실히 죽은 것이었죠 ? 음 확실히 죽은 것이더군. 하지만 문상객이 굉장히 많더군 스님이 오늘 날 목욕탕에 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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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유머와 함께 잠시 쉬었다 가세요아들을 위한 인문학/유머 2023. 1. 6. 03:15
* 성은 거룩하고 다소 야한 묘사도 유머로써 이해할 수 있다고 보이니 다소 무리한 표현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돈과 사람의 차이점 사람은 돈 앞에서 비굴하지만 돈은 사람 앞에서 비굴하지 않다 2. 여자란 조물주가 깜박 졸다가 만든 실패작이다(울퉁불퉁하니까) 3. 기도의 진실 A ~ Men ! ( 아 ! 남자들이여....) - 노처녀 4. 명견 안주가 없어서 깡쇠주를 마시려는데 우리집 멍멍이가 어디선가 생선을 물고 오더라 문제 있는 부부가 가정문제상담소를 찾았다. 많은 문제를 듣고 난 소장이 여자에게 다가가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부인에게 이렇게 해드려야 합니다라며 껴안았다. 남편은 눈살을 찌푸리며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알았어요 ! 내일 몇 시에 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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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유머와 함께 잠시 쉬었다 가세요아들을 위한 인문학/유머 2022. 12. 30. 03:58
* 성은 거룩하고 다소 야한 묘사도 유머로써 이해할 수 있다고 보이니 다소 무리한 표현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피는 피인데 엄마가 좋아하는 피는 - 모피 2.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 먹는 국밥 - 따로국밥 3. 달이 물에 비치면 커 보이는 이유는 - 물에 불어서 4. 천만 서울 시민이 한마디씩 한다면 - 천만의 말씀 5. 가면을 벗으면 얼굴이 두 개인 것은 -콩나물 6. 가장 싼 사냥도구는 - 파리채 7. 더러워야 내는 세금 - 오물세 8. 문제가 없다며 나도 없다고 하는 것은 - 답 9. 부모님이 물려주신 계산기는 - 손가락 10. 죽었다 깨어나도 자기 마음대로 못하는 것은 - 죽었다 깨어나기 어떤 골목에 식당이 세 곳 있었는데 경쟁이 치열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