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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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사상인 仁義禮智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1. 8. 11. 05:37
仁은 어진 마음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이것은 부모에 대한 효도와 나라에 대한 충성으로 발현된다고 볼 수 있다. 공자는 어떤 제자가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3년 시부상을 하는 것은 나라의 큰 손해라고 하면서 1년상을 하면 어떠냐고 하기에 너는 부모에게서 3년이상은 돌봄을 받지 않았냐고 되물으며 부모에 대한 효를 강조했다. 이처럼 공자는 효경은 모든 덕행의 근본사상이고 부모사랑이 모든이에 대한 사랑으로 더 나아가 만물의 사랑로 확대되어 나아갈 수 있어 현대인에게는 주위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義의 사상은 논어에서 나오는 見利思義로 정의할 수 있다. 나에게 경제적 이익을 앞세우기전에 경제적 정의를 생각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공자는 자공에게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나쁘지 않고 다만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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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원천은 무엇인가 ? - 합리론과 경험론의 논쟁으로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1. 7. 20. 04:59
서양철학사에서 근대철학을 합리론과 경험론의 대립으로 설명한다. 합리론은 데카르트로부터 스피노자, 라이프니치로 이어지고 경험론은 로크로부터 시작해서 버클리, 흄으로 이어지고 둘은 칸트에 의하여 통합되고 헤겔로 이어진다. 이둘 철학이론은 “지식의 원천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을 가졌다. 그들이 살았던 시기는 과학혁명의 시대이다. 과학적 지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식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문제의식은 같았지만 둘의 대답은 달랐다. 데카르트는 지식의 원천을‘이성’, 로크는 지식의 원천을 ‘경험’이라고 보았고, 각각 합리론과 경험론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들은 과학적 철학자로 데카르트는 철학자이면서 과학자, 수학자였고 로크도 과학적 방법론을 신봉하고 실험과 관찰이 지식의 원천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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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된 디오게네스의 견유학파는 본능에 충실한 행위예술가라는데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1. 6. 23. 06:19
서양철학의 전통은 기원전 5세기 아테네에서 시작되어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졌다. 이들은 도시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든가 사회를 위해 인간이 가져야 할 덕목은 무엇인가를 중요하게 여겼다. 당시 도시국가의 시민은 몇천명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규모로써 그런지 공동체를 무척 중요시했다. 그러다가 기원전 4세기에 알렉산더 대왕이 대제국을 건설하면서 작은 공동체에 살던 사람들이 알렉산드리아라는 대도시로 이주하게 되었고 그들은 자유로운 개별적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여기에서 나타난 인물이 견유학파로 디오게네스가 있다. 그는 라파엘로의 그림 을 보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하며 철학적 배틀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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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세계를 알려준 1900년에 꿈의 해석을 쓴 프로이트는 무엇을 우리에게 던져주었나 ?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1. 6. 1. 04:41
프로이트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신병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로서 빈대학을 나온 유태인으로 인간 자신의 내면세계인 무의식의 흐름을 꿈의 해석을 통한 임상기록을 한 사람이다. 지구상에 인간과 세계 내외 탐구로 세계를 바꾼 위대한 사람을 도식하면 아우구스티누스(신 중심의 세계관) - 코페르니쿠스 (1543년 르네상스시대에 지동설로 신세계관이 무너짐) - 데카르트(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로 정신과 신체의 2분법으로 합리적 사고의 변화)- 다윈(19세기 종의 기원으로 신의 창조론에서 인간 진화론) - 마르크스 (19세기 계급투쟁론 으로 인간과 인간의 관계의 변화로 부르조아냐 프롤레타리 아냐) - 프로이트(20세기에 정신분석학으로 인간의 무의식세계를 꿈의 해석으로 인간자신의 변화를 해석)으로 표현하였다. 여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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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철학의 시초라고 한 이유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1. 5. 17. 04:54
BC 4세기에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철학의 시초며 세계 4대 성인으로 추앙하는 이유는 당대 철학사상인 만물의 근원이 물, 불, 원자 등이라고 보는 자연철학과 괘변론자인 소피스트와 달리 인간의 삶을 탐구하여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문답법식으로 추구한 철학자로 보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유명한 말을 했는데 이뜻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이다. 상대주의 소피스트와 달리 절대주의 진리를 추구하는 그는 문답법으로 진리 접근에 별로 생각하지 않는 속단을 하는 젊은이들에게 가치 진리를 더 심도있게 생각하여 취약한 앎에서 벗어나 확실한 앎으로 가는 것을 가르쳤다. 한 예로 경건함이 무엇이냐고 그가 물으면, 젊은이는 경건함입니다, 그는 다시 경건함이 무엇이냐고 묻고, 젊은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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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자연의 노장사상은 공자의 유가와 대립하는데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1. 5. 13. 04:26
춘추전국시대에 태어난 노자와 장자의 도가사상은 공자의 동시대의 춘추시대에 사람으로 도덕경을 지었다고도 하는데 노자는 자연순리에 따르는 삶을 추구하며 도를 천지만물의 근원이라 보고 인위적인 강제가 아닌 무위의 자연스러움을 강조하였다. 이를 계승한 장자는 맹자의 왕도정치를 반박하여 만물평등을 강조하여 세상만물을 차별하지 않고 한결같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즉 유가는 도덕적인 삶과 질서를 강조하고 군주와 신하 그리고 백성의 신분제를 인정하는 입장이었다. 노자의 도덕경은 도는 만물의 법칙이며 근원으로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고 형체가 없고 인간의 감각과 경험으로 파악할 수 없다고 보았다. 덕은 도가 현실 속에서 구체화된 것으로 도를 따를수록 덕을 얻는다고 보고 상선약수로 최고의 삶은 물과 같은 삶이라고 보았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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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의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1. 5. 8. 02:23
현대인은 진정한 사랑이 없어지고 즉흥적이고 인간이 물건화하여 바라보는 자본주의적 사랑을 추구하고 있는데 에리히 프롬은 1950년대 자본주의에서 파생하는 사랑에 대한 비판으로 ‘사랑의 기술’로 책을 출판하였다. 진정한 사랑이 필요하게 된 이유로 그는 인간이 자연상태 내지 어머니의 자궁에서 분리해서 인간은 불안과 고독을 느끼기 때문에 사랑에 대해 갈망한다고 보았다. 동물들은 자연속에서 일치하여 살므로 별 고독을 느끼지 않는다고 보았다. 그래서 인간은 마약과 술로 자연 상태와 일치하고자 하나 부작용만 낳고, 또한 대중문화도 이런 비슷한 것으로 대중과 하나되는 자연속에 동화되는 것으로 시도하나 이 또한 마취제와 비슷하다. 이는 개성과 자의식이 약화되어 인간 대 인간이라는 진정한 사랑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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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은 가능한가 ? (데이비드 루이스의 시간여행의 정의)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1. 5. 7. 04:13
우리의 관심은 시간여행은 논리적으로 가능한가? 즉 논리적으로 모순을 일으키지 않는가 하는 문제이다. 우리는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면 내일로 간다. 그러면 우리는 시간여행을 한 것인가. 항상 미래로 가기만 하면 시간여행을 한 것인가. 여기에 대해 시간여행은 과학자의 영역으로 물리학적으로 가능한가를 따지는 분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철학적 논리학적으로 묻는 사람이 있으니 그는 미국의 분석철학자 데이비드 루이스이다. 그는 시간여행에 관해 정교한 정의를 내렸다. 시간여행은 개별시간과 외부시간이 일치하지 않은 여행이다라고 하였다. 외부시간은 나와 관계없이 객관적으로 흘러가는 시간으로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약속한 시간이 바로 외부시간이다. 이에 반해 개별시간은 특정한 사람만의 시간을 말한다. 그래서 주관적인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