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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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은 물이다라고 말한 철학의 아버지가 된 탈레스와 물의 말속에서 의미에 대해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3. 11. 28. 03:41
동양 철학에서는 물을 비유의 대상으로 생각했던 것에 비해 서양철학에서는 물은 탐구의 대상이었다. 서양철학에서 최초로 물을 언급한 사람은 기원전 6세기 탈레스였다. 아리스토텔레스가철학의 아버지라고 추켜세운 인물이다. 이는 만물은 물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 주장은 고대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기원전 6세기 사회는 신화가 지배했다. 사람들은 세상을 지배하는 초자연적인 존재가 있다고 믿었다. 가뭄과 홍수는 하늘에 있는 신이 노했기 때문이고 바다의 풍랑이 심한 것은 바다를 지배하는 신이 노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가뭄이 길어지거나 홍수가 심해져도 풍랑이 거세도 역병이 창궐해도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노한 신을 달래기 위해 제를 지내는 방법 밖에 없었다. 그런데 탈레스가 세상을 지배하는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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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하며 불확실성을 가득한 세상을 조언한 블랙스완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3. 11. 2. 03:22
2007년에 출간된 블랙스완은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하며 최근 60년간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책이라 평했다. 이 책의 영향으로 블랙 스완은 하나의 상식 용어로 정착되어 경제는 물론 사회, 정치, 문화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블랙스완이란 전혀 예상할 수 없던 일들이 실제로 나타난 사건을 말하는데 서부 호주에서 초기 탐험가들이 검은 백조를 발견할 때까지 사람들이 전부 백조는 하얗다고 생각한 데서 유래했다. 인류의 역사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대형 사건들로 점철되어 있다. 제 1차 세계대전의 참상, 히틀러의 부상, 소비에트연방의 급작스러운 붕괴, 인터넷의 전파, 9.11테러 공격 등 아무도 이를 내다보지 못했다. 앞으로 세계가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이러한 경향은 점차 커질 것이다.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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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상가가 말한 물은 최고의 선을 말하였나 ?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3. 10. 19. 03:26
노자의 도덕경에서 무위자연이 책을 관통하는 사상으로 담고 있다.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는 그대로의 자연에서 그 순리에 따라 사는 것이 도라는 것이다. 또한 상선약수라고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고 한다. 도덕경에는 상선약수에 대해서 보면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지만 다투지 않고 모두가 싫어하는 곳에 머문다 그래서 도에 가깝다. 선은 좋다와 훌륭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물처럼 행동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다. 물은 남들이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흐르고 만물에게 생명을 부여하지만 다투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자는 지자요수 인자요산이 논어에 나오는데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슬기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라는 뜻이다. 이에 이해를 하려면 논어에서 이문장 뒤에 지자동, 인자정, 지자요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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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진보는 비연속적이다라고 밝힌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에 대해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3. 9. 19. 03:23
1962년에 처음 출간된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말을 나왔다. 이는 과학사뿐 아니라 철학사를 뛰어넘는다. 즉 쿤이 이책에서 제기한 하나의 세계관이 다른 세계관을 대체한다는 패러다임의 포괄적인 개념은 그야말로 혁명적이었다 그동안의 과학발전은 연속적이란 개념을 단번에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패러다임의 전환은 하나의 상식적 용어가 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실제로 쿤 본인도 패러다임이 과학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계를 이해하는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방식이라고 여러번 언급한다. 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을 읽다가 그의 운동법칙이 그저 어설픈 뉴턴이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완전히 다른 방식임을 깨닫고 이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쿤은 과학의 진보를 개인들의 위대한 발전의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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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논어는 어떻게 구성되었고 그의 철학을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3. 8. 3. 03:31
동양철학의 대가로 유학의 창시자인 공자는 정치가이기도 했으며 3천명의 제자를 길러냈던 교육자였다. 인간사회의 원리 하나의 이치로 모든 것을 꿰뚫는다는 一以貫之를 내세웠으며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로서 仁義禮智信을 강조했다 한편 유교의 경전인 논어는 여러 사람의 말을 모은 것이란 의미로 공자의 제자들이 스승의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한데 모은 일화와 문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단권이라기 보다 여러편을 묶은 전집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 개인의 사상을 다룬 서적 중 가장 오래되었다. 다만 제자들이 엮은 만큼 공자의 가르침을 본래 그대로 전하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공자는 춘추 시대 말기에 활동한 만큼 남을 아끼는 마음과 인간다움을 중요시했다. 수많은 국가가 난립해서 전쟁을 벌이는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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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무엇인가의 버트런트 러셀의 <행복의 정복>에 대해서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3. 5. 25. 03:25
러셀은 무신론자로 백작의 지위를 계승하고 반전 반핵운동을 주도하였으며 정계진출을 시도해 자유무역과 여권신장을 외쳤다. 러셀은 행동하는 철학자이다 그의 저서 행복의 정복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노력과 체념 사이의 중용이라고 하였다. 모든 일에서 완벽하게 추구하다 보면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는 일은 단념해야 실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행복은 부분적으로는 외부 환경에 부분적으로는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하였다. 행복은 음식, 사랑, 집, 일, 가족, 기타 수백 가지 요인에서 비롯된다. 한편 행복의 정복 도입부에 러셀은 자신이 행복한 아이는 아니었다고 고백한다. 사춘기 때에는 삶을 증오해 늘 자살할 생각을 품고 있었지만 수학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다는 욕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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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영혼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물리주의 입장은 어떤 생각을 하는가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3. 4. 20. 03:28
인간에게 영혼이 존재하는가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인간에게 영혼이 존재하고 따라서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입장을 실체 이원론이라고 한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실체는 하나라고 본다. 영혼은 존재하지 않고 존재하는 것은 오로지 육체일 뿐이라고 보는 입장도 있고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영적인 것일뿐 육체는 허상에 불과하다는 입장도 있다. 이중에서 존재하는 것은 오로지 육체일뿐이라는 입장을 물리주의라고 한다. 이는 영혼, 정신, 생각, 감정 등과 같은 빗물질적인 것들도 모두 물리적인 것으로 본다. 환원적 물리주의는 심적 속성이 물리적 속성으로 환원된다는 입장으로 여기에는 행동주의, 유형 동일론, 기능주의 입장이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직접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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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스티븐 와인버그의 인류원리에 대해서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2023. 3. 22. 03:51
우주는 왜 존재할까에 대해 우주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왜 존재한 것인가 물리학자에 따르면 진공 속의 에너지 속도는 0.000000...0011056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이값의 0.000...000...0001%만 달라졌어도 우주는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우주가 존재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한다. 또한 지구에 왜 지적인 생명체인 인간이 존재할까에 대해 태양에서 지구까지의 거리는 1.5억만 km인데 지구가 조금만 더 가까우면 너무 뜨거워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고 조금이라도 더 멀면 너무 차가워서 존재할 수 없다. 다행스럽게도 지구와 태양이 아주 적절하게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지구에 지적생명체인 인간이 생겨날 수 있었다 이 역시 기적이다. 인간과 같은 지적생명체가 출현하기에 딱 좋은 환경을 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