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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9. 10, 금)

ybea12 2021. 9. 10. 05:04

1. 적군 영웅담 고민없이 수입...중국 영화 수입사 대표 사과

(수입사인 위즈덤필림 이 대표는 판권계약 파기)이 대표는 북한군이 남침함으로써 벌어졌고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민족의 비극인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특히 적군의 영웅담을 담고 있는 내용에 대한 충분한 고민없이 해당 영화를 수입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1953 금성 대전투는 무엇인가)중국에서 제작한 1953 금성대전투는 중국명은 금강천, 영어제목은 희생으로 한국전쟁 말기 중공군이 국군에게 큰 패배를 안긴 금성전투를 그리고 있다. 윤상현 국민의 힘 의원은 중국이 한국전쟁을 항미원조전쟁이라고 부르며 북한의 남침 사실을 인정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영화는 6.25전쟁 반발 70주년이 되는 2020년 소위 항미원조 70주년을 기념한다며 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쟁에서 1700여명이 전사한 전쟁을 미화한)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6.25발발 60주년에 이 전쟁을 평화를 지키고 침략에 맞선 정의로운 전쟁이라고도 했다. 그리고 이 전쟁으로 대한민국 영토 193를 잃고 1700여명이 전사했으며 4136명이 전쟁포로가 되거나 실종된 전투를 기념하고 미화하고 영웅화하는 중공군 찬양 영화를 허가한 정부에 문제가 있다고일침을 놓았다

 

2. 미국 누적 확진 4천만 넘어...10%는 최근 한달 새 감염

(누적 확진자 4천만명으로 인구 8명당 1명꼴로)전체 감염자의 10%400만명이 지난 한달 동안 쏟아져 나온 것이다. 미 응급의학전문의는 대유행이 지나간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쾌 있다. 분명히 그렇치 않고 매일 1500명 넘는 미국인이 죽어가고 있다. 입원환자도 10만명을 웃돌고 있다. 앨라배마와 미시시피 등 남부지역은 병원이 이미 포화상태이다. 미국의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는 절반을 조금 넘은 53%수준이다. 아직도 백신을 거부하는 미국인이 7500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하였다

 

3. 9.11 이후 20년 대테러 작전...향한 위협은 정말 제거됐나

(20019.11테러는 소련 붕괴에 대한 팍스아메리카 도전)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과 버지니아주 국방부 청사(펜타곤)가 항공기 충돌공격을 받았고, 미수에 그쳤지만 워싱톤 연방의회이사당도 표적이 되었다. 메시지는 분명하여 압도적 패권으로 공격의 주체이기만 했던 미국의 영토와 시민도 테러 공격의 목표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01107일 아프간 침공 미영국의 반격을)조시 부시 대통령은 미영국군의 항구적 자유작전을 개시하며 아프간을 침공했고, 2003년 이라크까지 전선을 확장했다. 아프간의 침공은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 찾기였고 이라크 전쟁의 목표는 대량살상무기 발견이었다. 빈 라덴은 2011년 파키스탄에서 사살됐지만 이라크 대량살상무기는 발견하지 못했다.

(대테러 전쟁의 명분과 종전선언으로)그런데도 계속된 전쟁의 남은 명분은 대테러임무이다. 20108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라크전 종전 선언, 20208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프간전 종전 선언으로 20년 대테러전이 모두 끝났다. 이 와중에 빈 라덴에 이어 20162인자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를 사살했고 2019년 이후 알카에다의 고위 사령관 7명이 잇달아 제거됐다. 그러나 알카에다 이데올로기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

(살라파 지하드 전사들의 수는 4배로 증가해져)9.11테러보다 4배로 증가하였고 알카에다는 아프리카에서 상당히 성장했고, 시리아에서는 견고하게 자리를 잡았으며, 아프간 15주에서 활동하며 탈레반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다만 2004년 스페인 마드리드 기차역 폭탄테러가 있었고 2005년 영국 런던도 유사한 공격을 받았다. 2006년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에 의해 결집해 2014년 부상한 IS는 또 다른 양상의 테러를 일삼았다. 미국 뉴욕 등 민간인 테러 공격이 잇달았고 IS를 추종하는 자생적 테러 외로운 늑대들도 모집돼 전 세계에 테러 위협이 고조됐다. 특히 탈레반이 집권하는 아프간 정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활동근거지로 활용할 수 있어 테러 위협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4. 48시간 내 혼수상태 빠진다...인도 뒤집은 또 다른 전염병 니파

(니파 바이러스는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치사율 75%)지난 5일 인도 케랄라 주에선 니파 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은 12세 소년이 병원에 입원한지 1주일만에 사망했다. 이처럼 보건 당국이 긴장하는 이유는 니파 바이러스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 공통 감염병이고 치사율이 75%라는 것이고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항바이러스제를 통한 증상 치료만 가능한 상태이다

(니파 바이러스는 무엇인가)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에서 처음 발견돼 당시 1년 동안 말레이시아에서만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다. 이후 2001년과 2007년 인도 웨스트벵골주에서 니파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50명 이상이 숨졌다. 지난 2018년에는 케랄라주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며 17명이 숨졌다. 처음에는 돼지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생각됐으나, 이후 과일박쥐로부터 옮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뇌염 증상이 갑자가 심해지는 것이 특징으로)감염 후 바이러스 증상이 발현하기 전 잠복기는 5-14일로 초기에 고열,두통,어지러움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뇌염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뇌염발작이 발생하며 24-48시간 이내에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5. 인도,대만 이어 아프간까지 세 개의 전선 펼친

(서구세계의 압박에 맞서고자 인접국을 상대로 동시에 세 개의 전선 펼쳐)중국 인민해방군은 티베트에서 인도군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중국군 폭격기도 연일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군이 주둔하던 아프간 바그람 공군기지를 접수해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을 견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티베트에서 펼친 군사훈련)보병과 포병, 특수작전부대는 고도 4700m산악지대에서 인도 정찰기와 흡사한 드론을 격추하고 적의 지휘본부도 미사일로 타격했다. 이는 히말라야 산맥을 두고 국경 분쟁을 벌이는 인도군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양국군 250명이 라다크에서 난투극이 벌여 20여명이 숨졌다

(대만을 위협하며 방공식별구역 진입을)중국군 군용기 19대가 대만 남서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H6폭격기 4대와 J16 전투기 10대 등 이다. H6 폭격기는 핵무기를 탑재하고 있다. 이에 미군 정찰기도 맞대응하기도 했다

(중국군이 아프간 주둔 미국 바그람 기지에 들어갔다는)중국군 당국은 향후 일대일사업(육해상 실크로드)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의 테러 위험을 차단하고자 바그람 기지에 병력과 지원인력 등을 파견하는 문제를 검토 중이다. 이는 탈레반 정권의 초청에 의한 필요한 부분의 파견 형식이 될 것이다. 중국이 중앙아시아로 진출를 통해 중동 및 중앙아시아를 둘러싼 미중간 전략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6. 북한, 정권수립 73주년 맞아 심야 열병식 개최한 듯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9.9) 오전 0시에 심야 열병식)북한은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전개한 징후가 있다고 하였다. 이번 열병식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지만 행사에서 그가 어떤 대미 메시지를 보냈는지, 신형무기가 선을 보였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하였다. 북한 관측 매체인 38 North는 열병식에 참가하는 병력이 상업위성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7. 미군, 또 남중국해서 자유작전 수행...중국군 강력반발

(미군 미사일 구축함 벤폴드함이 난사군도 미스치프 암초에 진입)남중국해를 관할하는 중국군 남부전구는 미군 미사일 구축함 벤폴드함이 중국 정부의 허가없이 남중국해 난사군도(스프래틀리 제도) 미스치프 암초(메이지자오)인근 영해에 무단으로 진입했다면서 중국군은 해상 및 공중 병력을 동원해 감시와 추적을 진행했고 경고해 퇴거했다고 밝혔다. 이런 미국 행보는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했다면서 이는 미국이 항해 패권을 행사하고 남중국해를 군사화하려는 또 다른 명확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8. 신의 직장, 이젠 신도 들어가기 어렵다

(10개 공기업 신규채용 규모를 46%가량 줄이는)정규직 전환 실적이 높은 10개 공기업은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최근 3년간 연평균 신규 채용규모보다 46%가량 줄였다. 이 공기업들은 최근 4년간 5만명에 가까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는데 앞장섰다. 이렇게 정규직 인력 규모가 누적되면서 올해 신입 채용이 급감하게 된 것이다

(한국철도공사도 매년 3천명에서 올해 1470명을 신규 채용)한국철도공사는 올해 절반으로 줄였는데 이는 역시 최근 6천명 이상의 비정규직을 전환하는 작업을 마쳤다. 금융권 공기업인 중소기업은행도 올해 채용규모 200명을 잡았는데 예년 330명보다 크게 줄었다. 한국도로공사와 수력원자력 등도 30% 이상씩 신규채용이 감소했다. 이 공기업들은 신입 연봉이 3-4천만원이며 안정적인 근무 환경 등으로 청년층에서는 최고 인기 직장이다

(청년 취업자 수는 4년 사이에 9.3만명 줄어)한편 급격하게 추진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결국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줄이는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일자리 정책의 역설을 보여주었다. 성균관대 법학교수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일단 한번 사람을 뽑으면 일을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정년까지 보장해야 하기 때문에 신규 채용을 꺼릴 수 밖에 없다며 기업이 일자리를 인적 투자로 여겨야 하는데 반대로 기업 리스크로 받아들이는 게 우리 경제의 현주소라고 말했다

 

9. 탐욕과 구태의 상징...악재 겹친 카카오와 네이버 급락

(온라인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 폭락)이들이 새로 진출하려는 금융상품 비교서비스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었고, 여당도 탐욕과 구태의 상징이 됐다며 문어발식 확장을 막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는 전날보다 10%7.87%가 떨어졌다. 이는 금융당국이 카카오페이나 토스, 뱅크샐러드 같은 온라인 금융플랫폼이 새로 시작한 서비스에 제동을 걸었다

(단순광고 이냐 미등록 중개업이냐 논쟁으로)보험이나 펀드,연금 같은 금융상품을 비교하는 서비스인데, 이들 업체는 단순광고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비교하는 서비스도 금융중개업에 해당된다며 등록이나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이에 따라 계도기간이 끝나는 오는 24일전에 등록 절차를 밟지 않으면 법을 위반하는 것이 된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에게 높은 수수료, 국민에게 비싼 이용료를)이대로라면 카카오페이는 관련법인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하는 1호 기업이 될 것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추진중인 보험료 비교 서비스도 어려워질 것이다. 카카오가 지금은 소상공인에게는 높은 수수료를, 국민에게는 비싼 이용료를 짐 지우면서 이익만을 추구하는 탐욕과 구태의 상징이 돼 버렸다. 플랫폼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확장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0. 도요타, 세계 최초 전고체전지 EV 개발...2020년대 하반기 상용화

(세계 최초로 도요타는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전기자동차 운행)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이 고체다. 안전성을 향상할 수 있다. 도요타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가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고 2030년까지 16조원을 투자한다고 하였다. 도요타는 작년 6월 전고체 배터리 장착 차량을 개발하고 작년 8월에 정식등록해 실제 도로 운행을 진행했다. 2020년대 후반까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을)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화재 및 폭발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전해질 부피가 줄어들어 액체 전해질 배터리보다 같은 크기에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 도요타는 시운전 결과 전고체 배터리는 더 높은 출력을 제공했지만 수명이 짧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투자개발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 SDI도 개발을 추진중이다

 

11. 밥 먹고 배아팠을 뿐인데...이곳 혈관 막혔다고 ?

(복부의 대장,소장,십이지장 등에 연결된 혈관이 막히는)복부 혈관은 조금씩 막혀갈 때는 증상이 미미하다가 완전히 막혔을 때에는 심한 복통을 느낀다. 심혈관이 막혀 심장마비가 일어나거나, 뇌혈관이 막혀 뇌졸중이 일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황이 뱃속에서 벌어지는 셈이다. 복부의 혈관은 심장과 뇌에 있는 혈관보다 지름이 커 막힐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일단 막히면 혈관과 붙은 장기가 썩고 사망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짧다

(이런 고위험군은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혈관이 서서히 막혀가는 초기에는 음식을 먹거나 운동할 때만 아프다. 평소에는 장운동이 많이 필요 없으므로 증상이 거의 없다가, 식사를 하거나 운동을 하면 장 운동량이 갑자기 많아져 혈액 요구량이 높아지면서 경미한 복통으로 착각해 상태가 심각해 질때까지 방치한다.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장 쪽으로 혈류나 산소가 전혀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장이 갑자기 마비되고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복부 초음파 검사와 혈관 확장제 복용을)평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있으면서 식사할 때 복통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고 복부 혈관에 막혀 있는 부분이 발견되면 혈관확장제나 혈액응고방지제 등을 복용해야 한다, 막힌 상태가 심하면 스텐트를 넣거나 인공혈관수술을 해야 한다

 

12. 몸에 이것 부족한 사람, 추위 잘 탄다

(하체 근육이 부족한 사람이 추위를 잘 타는)몸에 근육이 충분히 있어야 열이 잘 발생한다. 근육에는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해 있는데, 모세혈관이 영양과 산소를 운반하고 대사시키면서 에너지를 생성해 열을 높이기 때문이다. ,다리 근력 운동을 한 후 만져보면 해당 부위가 따뜻한 것도 이 때문이다.우리 몸의 대부분은 허벅지와 엉덩이 등 하체근육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야식과 과식 즐기는 사람도 추위를 잘 타는)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지 않으면 추위를 잘 탈 수 있다. 야식을 먹거나 과식하면 음식물을 소화하려고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다른 부위에는 제대로 혈액이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혈액이 몸 곳곳에 전달돼야 대사가 이뤄지고 열이 잘 발생한다. 위와 장에만 과도한 열이 발생하면 몸 전체는 추위를 잘 느끼게 된다

(뱃살이 유독 많은 사람도 추위를 잘 타는)뚱뚱한 사람은 추위를 덜 타고 마른 사람은 추위를 더 탄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지방은 우리 몸이 체온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전체 지방량이 같아도 배에만 지방이 많은 사람은 추위를 막는 역할을 하는 지방이 배에 몰려있어 지방이 부족한 어깨나 팔, 다리 등 다른 부위는 열을 쉽게 빼앗겨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13. 밥 먹기 전 이 생각하기...다이어트에 도움

(식사전에 음식의 포만감과 즐거움보다 건강효과를 생각해야)독일 튀빙겐대 연구팀은 음식의 건강 효과를 생각한 참가자들은 체중와 상관없이 통제조건보다 적은 양을 선택했다. 그러나 음식의 포만감과 즐거움을 생각한 참가자들은 통제조건보다 더 많은 양을 골랐다. 참가자들의 뇌 반응을 분석한 결과, 음식의 포만감과 즐거움을 생각할 때, 뇌에서 보상 및 생리학적 조절,자기 통제를 담당하는 부위의 반응이 둔해졌다. 따라서 식사량을 줄이고 싶다면, 식사 전 음식이 주는 포만감이나 즐거움 대신 건강 효과를 떠올리는 게 좋다

 

14. 이 음식 먹으면 몸 속 지방 줄어들어

(도토리묵은 콜레스테롤 배출에 효과적)도토리에는 담즙산과 결합하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탄닌이 체내에서 지방흡수를 돕는 담즙산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되면, 몸속 콜레스테롤 농도가 줄어든다. 또한 도토리묵은 89%가 수분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감량을 돕는 식품이다

(고추는 캡사이신은 체지방을 태우는)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갈색지방을 자극해 체지방을 태운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키는 지방이다. 캡사이신의 매운맛은 신체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작용도 한다. 단 매운 음식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열량은 전체 섭취 열량의 10%정도이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지방 축적을 막아주는)녹차는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하고 체내 콜레스테롤를 흡수를 억제하며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녹차를 마시는 사람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았다고 한다

 

15. 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시조 산책

(정몽주 어머니 시조와 대조를 이루는)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 겉이 검은 들 속조차 검을 소냐 / 겉 희고 속 검은 것은 너뿐인가 하노라 - 이 시조는 이조년의 증손자인 이직이 지었다는 설도 있다. 그는 1392년에 이성계 추대에 참여해 개국공신이 되고, 1400년 제2차 왕자의 난에는 이방원을 도와 좌명공신이 되고, 1422년 세종때 영의정에 올랐다. 그는 고려 공양왕때 예문제학까지 지내고 나라가 망하자 포은 정몽주의 어머니 영천 이씨가 지었다는 -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마라 - 와 대척점에 서 있는 노래라는 점이다

(시대를 넘어선 위선을 비웃는 풍자시조로)현대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면이 있다. 모두들 자신은 백로로 하고, 경쟁 상대는 까마귀라고 비웃지만 겉을 보고 속까지 알 수 있을까 ? 탄압받을 때는 언론자유를 금과옥조처럼 외치던 이들이 막상 권력을 잡자 국내외 언론이 한결같이 반대하는 징벌법을 밀어붙이려고 하니 무리한 면이 있지 않은가 ? (사견은 언론은 진위를 가려 보도할 의무가 있다는 점에서 먼저 터트리고 본다는 무책임한 언론은 이에 대한 반성의 책임을 지도록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