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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9. 9, 목)

ybea12 2021. 9. 9. 05:00

1. 고구마에서...호박파와 밤파 신경전 시작됐다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나누는 기준과 등장했던 때는)두 고구마의 구분짓는 기준은 전분 함유량이다. 고구마는 통상 전분 함유량이 20%가 넘어가면 밤고구마, 그 이하는 호박고구마(물고구마)로 본다. 시장에 나온 시기는 밤고구마가 먼저로 2005년 이전부터이고 호박고구마는 그 이후부터이다

(두고구마의 영양소의 차이는)찐 고구마 100g의 호박고구마는 비타민C, 칼슘 함량이, 밤고구마는 칼륨과 비오틴, 망간이 다소 더 많이 들어있다. 특히 고구마의 대표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의 경우 노란빛이 진한 호박고구마가 밤고구마보다 훨씬 많다. 열량에 경우 호박고구마는 141kcal가 밤고구마는 169kcal보다 낮다.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호박고구마가 다소 유리하다. 반면 포만감을 높이고 장 운동을 촉진하는 식이섬유는 밤고구마가 다소 유리하다

(맛대결에서는 조리법에 따라 맛 차이 커)밤고구마는 쪄서 먹을 때 특유의 식감이 살아나지만 호박고구마는 물컹한 맛이 난다. 즉 전분 함유량이 낮은 호박고구마는 구워야 가장 맛있고, 전분이 많은 밤고구마는 쪄야 그 맛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고구마는 추위에 약해서 냉장보관보다 비닐봉지에 싼 후 베란다나 통풍이 잘 드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국내 품종으로 호감미는 호박고구마로, 진율미는 밤고구마로)국산품종에서도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가 있다. 기존에는 일본 품종의 비율이 높았지만 국내 연구진이 10년간의 노력 끝에 국산품종을 개발하면서 지난 2015년 이후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그중 호감미는 단맛이 강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호박고구마이다. 진율미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에서 육종된 밤고구마 품종이다

(자색고구마, 꿀고구마, 감자고구마 등 입맛에 따라)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를 비롯해 자색고구마, 꿀고구마, 감자고구마 등 입맛에 따라 선호하는 종류가 다르지만 모든 제철 고구마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먹기 좋은 슈퍼푸드이다. 항산화물질과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 13520代女 제물로 바쳤다...경주 월성 서성벽서 또 발굴

(경주 월성 서성벽 문지에서 인신공희로 추정되는 여성 인골 발굴)여성 인골은 135로 체격이 왜소한 20代女 추정된다. 월성 발굴 과정에서 인골이 발견된 것은 이번에 세 번째 사례로 총 24구가 발굴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1990년 발굴조사에서 20구의 인골을 출토했으며, 인신공희의 첫 사례로 2017년에 성인 남녀 인골 2구를 발굴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여성인골 1구를 발굴했다

(고대 중국의 인신공희는 人株설화로 전해지는)주거지나 성벽 건축과정에서 사람을 제물로 쓰는 습속인 인신공희는 고대 중국 상나라(기원전 1600년전)에서 성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방이나 건물 축조와 관련된 인주설화로 전해져 왔다. 인주설화는 사람을 기둥으로 세우거나 주춧돌 아래에 묻으면 제방이나 건물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신공희의 역사적 실체가 드러나는 계기가 되는)2017년 처음 월성 서성벽 아래에서 50대 남녀 인골이 한 구씩 출토된 후 이번에 여성 인골 1구가 더 발굴되면서 이 설화를 뒷받침할 역사적 실체가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사고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했으나 이후 조사에서 외상 흔적이 없다고 밝혀졌고 제사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동물뼈와 제기가 발견된 것이다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하급 계층인 신라여성으로)이 여성 인골은 곡옥 모양 유리구슬을 엮은 목걸이와 팔찌를 차고 있었다. 영양상태가 좋지 않는 왜소한 체격에 하급계층임을 알 수 있다. 인신공희는 월성 기초부 공사가 끝나고 거대한 성벽을 쌓아 올리기 전 성벽과 문지가 견고하게 축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거행됐음을 알 수 있다. 월성은 4세기 중엽에서 쌓기 시작해 5세기 초에 완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3. 왕이 외교부장 10-15일 한국,캄보디아,싱가포르,베트남 등 4개국 방문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4-15일 한국 방문)한국 외교부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부장은 15일 서울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왕이는 중한관계 미래발전위원회 한국측 주요관계자들과도 만난다고 말했다. 미중갈등 상황에서 중국의 입장을 한국측에 전달할 가능성도 있다

(내년은 중한 수교 30년으로 심화발전의 중요한 기회로)중국 대변인은 현재 중한 관계는 양호하게 발전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은 중한 문화교류의 해이며 내년은 중한 수교 30주년이라면서 양국관계는 심화발전의 중요한 기회를 맞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4. 미얀마 민주진영, 쿠데타 군사정권에 선전포고...내전 신호탄

(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 전쟁선포)미얀마 민주진영의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가 쿠데타 군사정권을 상대로 한 전쟁을 공식 선포했다. 군부가 2월에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지 7개월만이다. 국민통합정부의 선전포고를 계기로 시민방위군과 소수민족 무장세력이 군사정권에 대한 무장 항쟁의 강도를 더 높일 가능성이 커져 보인다. 이에 따라 미얀마는 본격적인 내전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두와 라시 라 대통령 대형은 저항전쟁이 시작되었다)라시 라 대행은 이 전쟁은 민중혁명으로 규정하고 미얀마 모든 국민은 민 아웅 흘라잉이 이끄는 군부 테러리스트들의 지배에 항거해 봉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진영의 전쟁선포는 다음주 열리는 유엔 총회를 일주일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보고 유엔에서 주요 의제로 다루어지길 것을 기대하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작년 11월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군사쿠데타를 올 2월에 일으켰고 민간인 사망자가 1천명이 넘었다

 

5. 40년간 잔 적 없다. 주장한 여성, 예상 못한 결과

(중국 허난성 여성이 40년째 잠을 잔 적이 없다는데 그 이유는)중국 허난성에 사는 리 씨가 5살 무렵부터 잠을 잔 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마을의 신으로 통했다. 리씨 남편도 결혼한 이후 아내가 자지 않는 것을 알았다. 정저우대 병원에서 뇌파검사를 해본 결과 그가 보통 사람들과 수면 방식이 다른 것이라고 하였다 즉 리씨는 언제 어디서나 눈을 뜬 채로 미세 수면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도 말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눈을 뜬 채 잠든 상태로 있었더 것이다. 이를 두고 뇌에 속았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수면에 대해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다

 

6. 아프간에 부활하는 샤리아법...여성인권 우려되는 이유

(샤리아법은 무엇인가)샤리아 법 체계는 이슬람 성서인 코란과 선지자 무함마드의 언행을 기록한 순나와 하디스로부터 비롯됐다. 코란이나 순나, 하디스로부터 답이 없으면 종교학자들은 특정주제나 질문에 대한 지침으로서 판결을 내릴 수 있다. 샤리아는 물가를 향한, 방향을 분명하고 사람들의 통행이 잦은 길이라는 뜻이다. 샤리아법은 기도, 단식, 빈자들을 위한 기부 등 모든 무슬림들이 지켜야 할 삶의 규범이다

(샤리아의 실질적 의미는 일상생활에 관여)퇴근 후 동료와의 술자리에 초대받은 무슬림이 어떻게 할지 고민할 경우, 시리아 학자에게 조언을 구해 이슬람의 법적 틀 안에서 행동하도록 할 수 있다. 가족법, 금융, 사업 역시 무슬림들이 일상 생활의 지침을 받기 위해 샤리아에 의지하는 분야이다

(샤리아법에 따라 범죄는 하드와 타지르가 있다)샤리아 법에 따르면 범죄는 두가지 인데 하나는 중범죄로 형량이 정해져 있는 하드, 다른 하나는 판사의 재량으로 형량을 정하는 타지르다. 하드에는 절도를 한 경우 손을 절단해 처벌하며, 불륜을 저지른 경우 돌에 쳐 죽게 하는 가혹한 형벌이 허용된다

(여성의 인권에 대한 우려가)탈레반은 여성인권에 대해서는 이슬람법의 틀안에서 존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녀들의 교육권을 주장하다 15세에 탈레반에게 충격을 입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탈레반의 샤리아 법 해석은 아프간 여성과 소녀들의 안전에 재앙이 될 것으로 경고했다. 그리고 여성인권운동가들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일어난 아프간 내전을 기억하며 자신들의 안전,권리,보호,교육권 등에 대해 깊이 불안해 하고 있다

 

7. 한강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건 사랑...작별하지 않는다는 저를 구원하는 소설

(2016년 채식주의자로 부커상 국제부문 수상한 한강의 신작)한강 작가가 5년만에 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독자들에게 돌아왔다. 그는 이 소설을 쓰면서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것은 사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내용은)소설가인 주인공 경하는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친구 인선으로부터 인선의 제주 집에 가서 혼자 남은 새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폭설 속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인선의 집에서 경하는 70년전 제주 4.3사건 민간인 학살과 얽힌 인선의 가족사를 마주한다. 학살로 부모와 동생을 잃고 오빠마저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채로 언니와 둘만 남겨진 인선 어머니 정심의 삶과 함께 오빠의 행적을 찾는 일에 수십 년을 바친 정심의 간절한 마음 등이다.

(마지막까지 사람과 삶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았던 사랑을 그렸다)작가는 경하와 인선이 맺어진 실과 인선의 어머니 정심과 이어진 실, 정심이 죽은 사람들과 이어져 있는 실이 전류가 통하는 걸 상상했다며 제목의 의미는 작별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사랑이든 애도든 끝까지 끌어안고 가겠다는 결의라고 설명했다. 경하는 작가의 분신 같은 존재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작가가 2014년 소년이 온다(5.18 광주사태 배경)를 쓰고 난 뒤 꾼 꿈이 모티브가 됐다. 눈 내리는 벌판에 통나무가 잔뜩 있고, 뒤에 무덤들이 있는데 이런데 오랫동안 무덤이 방치돼 있었구나하고 생각하는 사이 밀물이 몰려들면서 잠에게 깨게 된다

(이 소설의 주제는 무엇인가)이 소설은 제주 4.3을 그린 소설이자, 죽음에서 삶으로 건너가는 소설,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 모두에 해당되지만 그 중에서도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작가는 토로한다. 이어 사랑이라는 것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삶을 동시에 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등장 인물들의 마음이 그런 간절한 상태라고 생각했고 그런 상태에 닿기 위해 노력한 소설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의 삶이 고립되었고 작가는 개인적 삶에 갇히지 않고 결국은 그 밖으로 뻗어나가서 닿고 싶어하는 마음이 이 소설을 쓰는데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하였다

 

8. 최우선 변제금 금액 이하시 임대 보증 의무 가입 면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국무의회 의결)주택임대보호법상 임대보증금이 최우선변제 금액이하이고 임차인이 동의한 임대 사업자는 임대 보증 의무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보증금 보증 제도는 세입자가 계약 만료 후 보증금을 되돌려받지 못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2005년 공공건설 임대를 시작으로 가입 의무가 부여됐고 지난해 7.10대책에서 모든 등록임대주택으로 전면 확대됐다. 서울은 최우선변제금이 5천만원이고 수도권은 4300만원이다

(위반시 건당 임대보증금의 10% 이하에 과태료로 최대 3천만원이하로)임대보증금 미가입시 처벌은 형벌에서 과태료로 전환한다. 현재는 2년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내리지만 앞으로는 위반 건당 임대보증금의 10%이하에 상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태료 상한액은 3천만원으로 정한다

 

9. 엘살바도르 오늘부터 비트코인 공식 통용, 도박 성공할까 ?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세계 최초의 중미국가로)미국 달러를 국가 통화로 채택한 지 20년만에 중미의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페로 통용하였다. 세계의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환호성을 울리며 30달러어치 비트코인 매수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래서 1.42% 오른 52482달러를 기록하였다

(국민 75%가 도입 반대 시위도)최근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선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을 기준으로 연금 수급액이 책정될 것을 우려한 연금수급자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 참가자들은 변동성 이외에도 비트코인이 이미 부패가 만연한 엘사바도르에서 돈세탁 관행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 도입 배경은)바이브 부켈레 정권은 국민의 반대에도 엘살바도르 경제의 1/4이 해외에서 보내오는 돈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송금과정이 더욱 저렴하고 편리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금융시스템이 불안정하고 돈세탁자의 보호막을 제공)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비트코인 도입으로 금융안정성이 더욱 흔들릴 것이란 이유에서다. 국제통화기금도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채택하면 가격이 불안정해지고 금융시스템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이 같은 예상을 뒤엎고 비트코인 도입에 성공할지 전세계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10. 한국형 발사체 기술 민간에 이전한다...5년간 6874억 투입

(세계적 흐름에 따라 한국형 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에 대한 논의했다. 정부는 그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설계하고 산업체에서 제작하는 발사체 개발체계를 확립했지만 앞으로는 국내 우주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민간이 발사체 설계와 제작, 개발, 발사의 전주기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2027년까지 우주종합기업을 육성하는데 6874억을 투입하다는)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에서는 기술의 민간 이전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항우연은 민간기업과 발사체 제작과 발사를 반복적으로 공동 수행하면서 기술 및 노하우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사체의 전체 주기 관련 기술력을 갖춘 우주종합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에 총 6874억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11. 손발 저림 유발하는 신경계질환

(손발저림은 90%이상은 신경계문제로 인한)혈액순환이 안돼 생기는 저림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곧 사라진다. 손발이 차갑고 창백해지는 특징이 있다. 반면 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저림은 증상 부위가 비교적 일정하고 증상이 반복된다

(손목터널증후군)엄지,검지,중지는 전체가, 약지는 세로로 절반만 저리고 손바닥도 저리다. 손목뼈와 인대사이의 신경이 지나는 좁은 통로가 눌려 생긴다. 손을 많이 쓰거나 당뇨병이 있으면 인대가 두꺼워져 손목터널 속 신경을 압박한다

(발목터널증후군)엄지발가락, 발가락 안쪽, 안쪽 봉숭아뼈 뒤쪽이 모두 저리다. 복숭아뼈 뒤쪽의 신경이 지나는 발목터널이 눌려 생긴다. 스테로이드로 치료하거나 심하면 힘줄을 일부 절단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말초신경병증)몸 이곳저곳이 저리고, 증상이 대칭으로 나타난다. 신경 전체가 염증이 생긴 것이다. 이중 다발성신경증이 가장 흔한데 당뇨병이 주원인이다. 손이 화끈거리며 물건을 쉽게 놓치는 특징이 있다

(목디스크)어깨와 팔, 손가락 중에서는 네 번째 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이 유난히 저린다. 경추(목뼈)이상으로 인해 목에서 어깨를 거쳐 손 쪽으로 내려가는 신경이 놀린 것이 원인이다

 

12. 조금만 걸어도 숨 헐떡...호흡근 강화해야

(폐수축과 이완을 돕는 모든 근육인 호흡근을 강화하여)조금만 걷거나 뛰어도 숨을 헐떡이는 사람은 호흡근을 단련해야 한다. 호흡근은 가슴을 움직여서 폐수축과 이완을 돕는 모든 근육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폐는 완전히 성장한 뒤부터는 폐활량이 커지지 않는다

(호흡근은 어느 부분인가)갈비뼈를 따라 붙어 있는 갈비사이근이 대표 근육이다. 그 외에도 배가로근, 가로막(횡경막), 목빗근, 등세모근, 대흉근 등이 호흡근에 해당한다. 나이가 들수록 몸 전체 근육이 감소하면서 호흡근도 줄어든다. 호흡근이 약해지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가쁨과 막힘증상이 나타난다

(호흡근 단련방법은)하모니카 불기와 촛불 끄기등 호흡근 단련방법이 있고 호흡근 스트레칭으로 머리 뒤에 손깍지를 낀다. 숨을 들이마시며 가슴을 펴고 숨을 내쉬면서 양 팔꿈치를 앞으로 모은다 그 다음 양팔을 쭉 뻗어 만세 동작을 한다. 이때 등을 곧게 펴고 가슴을 팽창시킨다. 이후 숨을 내쉬면서 허리를 굽혀 양손을 발목까지 천천히 내린다

 

13. 올리브유 많이 먹었더니 체중 변화가 ?

(올리브유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77%로나)올리브유는 올레인산이라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77%나 들어있다. 몸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는데 도움을 줘 동맥경화증, 심장병 등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반면에 동물성지방, 팜유 등에 많은 포화지방산은 몸속에서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돼 체중이 늘고 동맥경화나 심장혈관질환 등을 초래한다

(올리브유는 튀김에 사용하면 안되는 까닭은)시중 유통되는 올리브유의 80%는 엑스트라 버진으로 몸의 손상과 염증을 줄여주는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 튀김에 사용하면 연기가 나면서 몸에 좋지 않은 물질들이 생성된다. 따라서 올리브유는 샐러드, 나물, 비빔밥 등 찬 음식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달걀 프라이나 볶음 정도로 온도가 아주 높지 않은 것은 사용할 수 있다

(들기름과 카놀라유는 어떤 건강효과가)우리나라 사람의 경우는 기억력, 눈과 혈관 건강에 좋은 오메가 3 지방산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들기름과 카놀라유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다. 그래서 전을 부치거나 튀김에는 카놀라유가 좋고 나물이나 무침에는 참기름 혹은 들기름을 쓰는 것이 좋다

 

14. 매일 마시는 이 음료가 눈 떨림의 원인일 수 ?

(눈 주변 떨림은 피로,스트레스,카페인으로)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눈 떨림을 유발하는 것이다. 정확한 기전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카페인이 안면신경을 자극해서 눈 떨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모니터를 오래 봐 눈 주변 근육이 피로하거나, 잠을 못자서 눈 주변 근육의 흥분도가 올라가 눈 떨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일시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

(눈 떨림이 안면신경이 뇌혈관에 눌려 발생하는)눈 떨림이 병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안면신경이 뇌혈관에 눌려 발생하는 반측성 안면경련이다. 이 질환에 걸리면 처음에 눈 떨림이 나타나다가 한쪽 얼굴 전체가 떨리는 증상으로 악화된다

 

이고들빼기

15. 왕고들빼기, 야생초의 왕인 이유는 - 유사종 고들빼기와 이고들빼기

(왕고들빼기는 야생미가 넘치는 야생화의 왕으로)왕고들빼기는 야생미 넘치는 잎 모양, 엄청난 번식력 등 야생초의 모든 조건을 탁월하게 갖추고 있는 데다 덩치 또한 크기 때문이다. 다 자라면 2m까지 크는 식물이다. 깊게 파인 잎이 크게 자못 웅장해 왕자 들어간 것이 무색하지 않은 식물이다 이 식물은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라는데 봄과 여름에 돋은 윗부분 어린잎을 쌈이나 무침으로 먹을 수 있다. 이것은 국화과 식물로 연한 노란색 꽃으로 절제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품격은 절제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품격을 갖춘 꽃으로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당당하게 피는 점이 좋다

(고들빼기와 이고들빼기는 어떻게 다른가)고들빼기는 봄에 피는 꽃으로 씀바귀와 비슷한 꽃이 피는 식물로, 고들빼기 김치 담그는 그 고들빼기이다. 국화과이지만 속이 다르고 색은 샛노란색이다. 이고들빼기는 잎의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고 있는데 그 모양이 귀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고들빼기이다. 왕고들빼기 꽃이 피면 추석이 다가온 것이다. 추석 때 고향에 가면 연노랑 꽃을 피우고 반겨주는 식물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