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요 기사(2021. 8. 21, 토)
1. 힌두교는 성속이 흡수·융합의 큰 그릇 속에 담긴 종교
(힌두는 인더스강 유역으로 결국은 인도를 지칭)힌두교는 인도인의 종교라는 말이다. 힌두교는 요가, 명상, 사색, 비폭력, 기세(세상을 버림)로만 잘못 이해되고 있다며 외려 힌두교는 성과 속, 요컨대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이 한데 뒤엉켜 있는 흡수와 융합의 종교라고 한다
(하랍빠시대는 기복신앙, 베다시대는 깨달음의 신앙)기원전 2500년에서 1500까지는 드라비다족의 인더스 문명이라고 일컫는 하랍빠시대와 그 이후 기원전 500년전까지의 아리아인이 이주한 베다시대로 나눈다. 하랍빠시대는 기복신앙으로 속에 가깝고 베다시대는 깨달음의 신앙으로 성에 가깝다. 이 두가지 성속이 체계화,분화,접합,변형,굴절되면서 힌두교라는 복잡한 종교가 탄생하였다. 그 과정속에서 성이 속화되고 속이 성화되기도 했다
(기원전 500년이후 제사와 의례 중시로 변질)기원전 500년 이후 힌두교는 제사 1번을 치르는데 소 1.44만마리를 희생시키기도 하는 형식 중심으로 변질됐다고 한다. 성의 속화다. 깨달음의 종교가 제사와 의례를 중심하는 것으로 변질됐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깨달음을 중시하는 경전 우빠니샤드가 나오고 새로운 종교운동으로 자이나교와 불교가 나왔다
(기원후 500년경까지 대승불교, 1700년까지는 기복신앙의 체계화)속도 성화되어 갔다. 기원후 500년경까지 종교 대중화 시대가 이어지면서 불교에서는 대승불교가 발전하지만 하랍빠 시대의 기복신앙으로 남근 숭배와 지모신 숭배가 비슈누교와 쉬바교로 발전했던 것이다 1700년까지 1200년간의 중세에서도 하랍빠시대부터 민중들 삶의 저류를 흐르는 기복신앙이 체계화된다. 밀교 딴뜨라 박띠, 그리고 이슬람이 들어오면서 성립한 시크교가 그것들이다
(힌두교는 하나의 그릇 속에 통합하는)힌두교는 불교와 자이나교가 제기한 불살생 사상을 그냥 받아들여버리는 것이다. 흡수와 통합을 통해 종교를 키우는 것이 힌두교의 가장 큰 특징이다. 힌두교는 세가지 특징이 있는데 제사주의, 물질주의, 영성주의이며 가정과 사회 중심의 브라만 전통, 물질과 기복 중심의 딴뜨라 전통, 기세 중심의 슈라만 전통이 그것이다. 이 모든 것이 하나의 큰 그릇 속에 얽혀 있는 총체가 힌두교라는 것이다
(힌두교의 세계는 어떤 것인가)사회학자 뒤르켐은 성과 속의 세계 위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의 사회적 관계가 종교라고 했다. 이 정의에 따 들어맞는 종교가 힌두교라고 한다. 힌두교는 믿음이 있지만 믿지 않음도 있고, 구원이 있지만 깨달음이나 해탈도 있고, 그저 그렇게 도덕에 따라 살아가는 보통의 삶도 있다. 이것이 힌두교의 세계라는 것이다
(힌두교 관점에서 진리는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없다고 본다)힌두교 역사를 익히는 것은 현자들이 추구한 지혜를 찾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지혜라는 하는 외피에 둘러싸인 역사의 변화 속에서 서로 죽고 죽이고, 뺏고 뺏기고, 속고 속이는 저작저리의 길을 되새겨 보는 것이라고 한다. 그 속에 성과 속이 뒤엉켜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인간은 그 어떤 길을 가더라도 평등하지 않고, 자유롭지 않으며, 남을 지배하려 하는 존재다라는 것이다
2. 한 법원 미쓰비시 거래대금 압류 결정에...日 정부 국제법 위반
(수원지법 안양지원 미쓰비시 거래대금 압류 및 추심명령)수원지법 안양지원이 일제 징용 배상 소송의 피고인 미쓰비시 중공업측의 한국내 거래대금에 대해 압류 및 추심명령을 내린 데 대해 일본정부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자국 기업 자산이 현금화되면 한일관계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LS 엠트론(주)에 대한 8.5억원 대금채권에 대해)압류채권액 8.5억원은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일제 징용 피해자 4명에 대한 손해배상금 3.4억원과 지연손해금, 집행비용 등을 합한 것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관방장관은 일본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한국 측에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3. 탈레반 고위급“이슬람법으로 통치...여성역할 율법학자가 결정”
(민주주의가 아닌 이슬람법에 따라 통치)탈레반 지도부회의가 아프간을 통치하고 최고 지도자인 히바툴라 아쿤드자다가 전체 지도자로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이슬람 율법 학자가 여성의 역할과 여학생의 등교 허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성이 히잡을 쓸지 부르카를 입을지 아니면 아바야에 베일을 착용할지 그런 것은 율법학자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1996년에는 이슬람 샤리아법 엄격통제)부르카는 얼굴까지 검은 천으로 가리는 복장이고 아바야는 얼굴을 뺀 목부터 발끝까지 가리는 검은색 긴 통옷이다. 1996년-2001년까지 이슬람 샤리아법을 적용해 춤,음악,TV 등 오락이 금지됐고, 도둑의 손을 자르거나 불륜을 저지른 여성을 돌로 쳐 죽게 하는 벌도 허용됐다. 특히 여성은 취업 및 각종 사회 활동이 제약됐고 교육기회가 박탈됐다. 외출할 때는 부르카를 착용해야 했다
4. 탈레반, 그들이 이길 수 밖에 없는 이유
(미국은 2349조원 전비 손실과 2448명 전사)미국은 2001년 9.11사태를 계기로 2001년 10월부터 아프간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미국은 2349조원이 넘는 엄청난 전비를 빚으로 충당해 쏟아부었다. 이는 참전용사들에게 지급되는 보상금이나 부채기금 이자 비용은 제외한 수치이다. 이런 전비에 미군 2448명이 전사하는 희생에도 3개월만에 친미정권에서 탈레반 세력으로 바뀌었다
(아프간 전쟁터는 두 세력 대결이)한쪽은 초강대국 미국이 지원하는 대규모 정규 정부군이었다. 다른 한쪽은 과격파 게릴라 부대다. 아프간 정부군은 약 30만명이고 무기와 장비는 선진화된 것이다. 미국이 헬기, 장갑차, 정찰용 드론 등 최신 무기와 하이테크 장비를 제공해 왔기 때문이다. 반면 탈레반은 보병을 추축으로 공군은 없다. 주로 쓴는 무기는 러시아제 AK-47이고 다른 무기는 정부군에서 노획한 것이다. 수입원은 마약을 판매한 것이다. 파키스탄과 이란으로 물질적 지원과 조언을 받고 유엔 추계로 7만명 내외라고 보고 있다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사기가 중요)정부군은 통솔력 부족과 부정부패, 사기 저하에 장기간 시달려 왔다. 윗선에도 떼어먹는 바람에 병사 봉급 지급도 제대로 안되는 상황이었다. 요충지가 연쇄적으로 함락할 때마다 사기가 그만큼 떨어지고 병사들은 미국에게 버림 받았다고 느껴 탈영해 국경을 넘는 병사들도 생겨났다. 탈레반은 스스로를 무자헤딘(이슬람 전사)이라고 칭하고 지하드(성전)을 위해 죽을 준비가 되었다고 한다. 권력과 돈에 싸우는 것이 아니라 신을 위해 싸운다는 신념이다
(미국은 괴뢰정권 2년을 예상, 가니 대통령은 UAE로 도피)미 정보기관은 미군이 8월말 철군을 완료한 이후 아프간 정부가 2년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너무 안이했고 가니 대통령은 축재한 돈을 가지고 아랍에미레이트로 도피했다. 국제사회는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면 이곳이 국제테러의 온상이 될 수 있다며 불안의 시선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바이든 정권은 아프간의 전쟁과 이라크 전쟁, 알 카에다 소탕도 끝내고 싶지만 이것도 또 다른 전쟁의 시작일 수 있다. 이 종교전쟁은 시한이 없는 전쟁이었다는 사실이다
5. 뜨거워진 중국·아랍 핫라인...시진핑, 이란·이라크 대통령과 통화
(라이시 이란 대통령에게 미국 간섭에 단호히 반대)시주석은 수교 50주년이 넘는 중국과 이란은 우호관계를 이어왔고 국제정세와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호관계를 확고히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이란 핵 포괄적 합의에 대한 이란의 합리적인 요구를 지지한다며 이란과 지역문제에 대한 조정과 협력을 강화, 지역 안보 및 안정을 증진시킬 용의가 있다고 했다
(살리흐 이라크 대통령에게는 진정한 친구라고)이라크는 미국의 아프간 전쟁 참전의 빌미가 된 국가로 중국이 처음으로 수교한 나라이다. 중동평화와 발전을 우방국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양국 대통령은 대만,신장,홍콩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파키스탄과 터어키 외무장관에게)이들은 아프간 문제를 논의했는데 왕 부장은 아프간 내전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평화로운 재건이 순조롭지 않을 수 있다며 국제사회가 아프간 민족의 단합을 지지해야만 아프간이 새로운 역사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프간이 테러집단의 집결지가 되지 않도록 다자 조정 메커니즘을 구축하자고 했다
6. 예수처럼 부활할 것...무덤에 스스로 들어간 목사, 결국 사망
(그리스도 부활 재현, 생매장 잠비아 목사 사망)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적을 재현하겠다며 생매장을 부탁한 잠비아의 목사가 결국 숨진 채 발견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란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은 예수가 3일만에 다시 살아났다는 그리스도교의 핵심교리이다
(믿음이 적은 자들이여 지금 보고 있는 이 사카라를 묻어라)사카라 목사(22)는 순백색 가운을 입고 발에 갈색 가죽 슬리퍼를 신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집 인근에서 빌린 괭이로 직접 무덤을 파며 신도들에게 나는 죽음에서 깨어나 다시 숨을 들이 쉴 것이다고 말했다. 신도들은 그의 무덤 주변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그가 되살아나기를 기다렸다. 그는 부활하지 못했다
7. 종합부동산세 상위 2% 방안 폐기...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일괄 상향
(1가구 1주택 종부세 과세 기준선이 9억원 11억원으로)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조세소위원회에서 종부세 개정안 대안을 합의 처리했다. 개정안은 1주택자 종부세 추가공제액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하는 것이 골자이다. 여기에 기본공제액 6억원을 더하면 과세 기준액은 11억원이 된다
(민주당 상위 2%와 국민의 힘 12억의 절충으로)주택가격 상승으로 1주택 완화 필요성이 제기된 점, 상위 2% 기준을 적용할 때 현행 기준선이 약 11억원에 해당하는 점 등을 고려해 극적으로 타협안을 도출했다. 소위를 통과한 종부세법 개정안은 기재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8. 부동산 중개업계 담함에...수수료 반값 내세웠다가 동네서 왕따
(10억원 중개 수수료 9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은 금액대별 최고요율을 일부 하향조정하고 고가주택의 기준은 높이는 것이 골자이다. 그래서 9억-12억원 0.5%, 12억-15억은 0.6%, 15억이상은 0.7%이내 협의로 결정하는 안이다. 이 경우는 10억원짜리 집을 구매할 때 중개수수료는 9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낮아진다
(중개업자 카르텔로 중개수수료는 항상 최고율)공인중개업 회원사들끼리 일종의 친목회를 형성하고 매물을 공동중개하는데 수수료 인하로 가격경쟁을 할 경우 매물을 공유하지 않는 관행이 자리잡고 있다. 공동중개는 공인중개사들이 생업을 유지할 수 있는 필수수단이다. 공동중개를 하지 않으면 신규 중개업자의 진입이 어려워진다. 일부 중개사들은 현실적 상황을 이용해 반값할인 등 가격인하를 하는 중개업소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학과 교수의 입장은)집값이 비싸다고 중개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거나 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도 아니다라며 중개사들이 자유로운 경쟁을 통해 시장원리에 의해 수수료를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0.4%나 0.5% 수준에서 모든 집값에 단일요율을 적용하는 방안도 고민해 봐야 한다고 한다
(반값 중개수수료를 내세운 부동산 정보 프롭테크의 기대)중장기적으로 반값 중개수수료를 내세운 부동산 정보 프롭테크(Prop(Property) Tech, 부동산 +기술)업체가 중개시장의 메기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직방,다윈프로퍼티,집토스,우대빵,킹콩 등의 프롭테크 기업들이 중개업 시장의 판도를 바꿔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이들은 저렴한 중개수수료를 무기로 중개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공인중개사가 프롭테크에 상권침해로 고소한 상태로)공인중개사들은 프롭테크 업체가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공룡이 될 수도 있다며 다윈프로퍼티, 트러스트부동산, 집토스 등 프롭테크 업체들을 고소한 상태이다. 직방도 간접 중개서비스를 시작하자 협회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부동산전문가의 다른 의견은)중개시장을 개방하는 것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수수료도 적정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길이라고 조언한다. 한편으로 프롭테크 업체들의 중개업 진출이 금지돼 있지는 않지만 10.5만명 개인 중개업자들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며 정부의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9. 누웠는데 다리에 벌레 기어가는 듯...‘불면의 밤’ 무슨 일이 ?
(간지러운 느낌 등의 하지불안증후군이 흔해)하지불안증후군은 일반인구의 10%내외로 앓은 정도가 흔한 질환이다. 이는 주로 밤에 <간지러운 느낌,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잡아당기는 느낌 등>환자마다 다양한 증상이 있다.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심해지고 다리를 움직이면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허벅지나 종아리에 불편감이 나타나는데 오래 지속될 경우 몸통, 팔, 손 등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움직이면 나아지나 수면분절이 생겨 피로감이)하지불안증후군이 생기면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무르면 불쾌감을 다소 없앨 수 있다. 이로 인해 잠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잠든 후에도 뇌가 각성 상태에 빠지면서 수면분절을 일으켜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생긴다
(특별한 원인이 없지만 중추신경계 도파민 시스템 불균형이라고도)하지불안증후군의 명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중추신경계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 / 철분 결핍 / 유전적 요인으로 알려졌다. 체내 철분이 결핍하면 정교한 운동 조절에 필요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생성에 영향을 미쳐 다리에 불편한 느낌을 나타난다
(치료 방법은 도파민 제제를 통한 약물치료부터)만약 도파민 계열 약물이 효과가 없거나 불면증과 통증 등 다른 증상이 있다면 벤조디아제핀, 항경련제, 아편 제제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생활습관과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카페인 함유된 음료 섭취를 자제하고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 한다. 취침 전 샤워,족욕,온찜질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한 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10. 입안에 이것 3주 지속되면, 구강암 의심
(하얀 구내염이 3주 이상이면 구강암을 의심)구강암은 입안에 생기는 모든 암을 말한다. 발생부위는 입천장, 잇몸뼈, 혀, 어금니 등 다양하다. 그 중 가장 흔한 것이 설암으로 최근 젊은층에서 급격히 증가했다. 구강암의 대표적인 원인은 주로 흡연과 음주 바이러스 감염이었다
(흡연은 일반인보다 최대 10배 높아)흡연하는 사람의 구강암 발생 확률이 일반 사람보다 최대 10배 높다. 음주는 흡연과 더불어 발생확률을 높이며 그 외 불량한 영양 상태, 구강 위생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여성보다 남성의 발생률이 80%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강암의 또 다른 증상은)구강 점막과 혀가 하얀색 또는 붉은색으로 변색되면서 두꺼워지는 현상, 목에 만져지는 혹, 삼킴 곤란 등이다. 잇몸뼈 점막에서 암이 발생하거나 볼 점막, 설암이 치아 주변으로 확장되면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
11. 다이어트, 입 냄새 유발...효과적인 제거법은 ?
(다이어트를 할 때 발산하는 케톤이 주범으로)심한 운동, 긴 공복시간, 식사량 감소 등은 입냄새를 유발한다. 특히 다이어트를 할 때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은 케톤이라고 한다. 심한 운동과 적은 식사량은 체내 주 에너지원인 포도당량을 줄인다. 몸 속 포도당이 모두 에너지로 고갈돼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지방에서 분해된 케톤체가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된다. 이때 케톤이 호흡을 통해 배출되면서 입 냄새를 유발한다. 즉 침 분비량이 줄여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이다
(물을 많이 마시고 구강청결제를 이용하는 것을)구강 세균은 침이 말라 건조할 때 특히 활발하게 활동하기에 평소 물을 많이 마셔줘야 한다. 양치질도 꾸준히 하는 것은 기본이다. 칫솔로 구강내부 관리가 25%만 되고 있어 구강청결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미국 치과의사협회지는 구강청결제를 동시에 사용하면 플라크 52%와 치은염 21%가 감소한다고 한다
12. 살 뺀다고 현미밥만 먹나요 ? 피트산의 긍·부정적 효과는
(혈당지수를 낮추는 피트산의 영양소 덕분)현미밥은 쌀밥보다 혈당지수가 낮아 살을 덜 찌게 하고, 여기에 항암효과뿐 아니라 항산화 작용까지 하는 피트산 영양소 덕분이다. 그러나 파트산은 미네랄 흡수를 막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트산은 주로 곡물의 껍질에 들어 있는 천연 항산화 물질로 껍질을 덜 벗긴 현미가 많다. 통밀,콩,시금치에도 들어 있다
(피트산의 긍정적 효과는)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아주며, 지방이 몸에 흡수되게 않게 돕고 혈당을 낮춘다. 또한 중금속을 배출하고 과다한 활성산소를 없애는 등 이로운 효과를 낸다.
(피트산의 부정적 효과는)피트산은 칼슙, 철분,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과 잘 결합해 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도 한다. 만약 탄수화물 섭취를 현미로만 할 경우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칼슘이 부족하면 아이들은 성장이 더뎌질 수 있고, 성인은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철분이 적으면 빈혈이 생길 수 있고, 마그네슘이 모자라면 경련과 고혈압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13. 밥에 이것 넣어 먹으면...심혈관질환 예방 효과
(기장은 콜레스테롤 낮추고 불포화지방산 높이는)영국 레딩대 연구팀은 기장의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정제된 밀과 제분된 쌀보다 10배 더 많다고 말했다. 이어 불포화지방산 섭취는 높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유지를 돕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14. 감칠맛 도는 맛있는 미역국 끊이는 비법은
(미역국의 키는 다시마 육수를 진하게 우려내는)미역을 물에 충분히 불리지 않고 사용하면 자칫 비린내가 날 수도 있다. 30분 이상 부드러워질때까지 물에 불려주고 두세번 찬물에 주물러 씻은 다음 물기를 짜서 사용하면 좋다. 보통 진한 국물맛을 낼 때 양지머리를 사용하는데 적당한 지방이 있는 등심도 좋다. 소고기를 썰어서 사용할 때는 키친타월에 말아 핏물을 꼭 빼줘야 국물이 탁하지 않다. 국을 끓일 때 넣는 소고기는 결 반대로 썰어야 연하다. 고기는 얇게 다지듯이 잘게 썰어야 국물이 빨리 우러나고 질기지 않다
(미역국은 계속 끓여 깊은 맛을 낸다고 하지만)미역국은 많은 양을 끓인 뒤 계속 끓여서 먹으면 깊은 맛이 더 난다고 하지만 한번 끓인 때, 푹 끓인 다음 냉장 보관해 놓고, 먹을 만큼만 덜어서 데워 먹는 것이 좋다. 여러번 나눠 먹을 때에는 다진 마늘을 넣지 않고 끓여서 보관한 다음. 먹기 직전에 넣고 한소끔 끓여 먹어야 맛이 깔끔하다. 한편 소고기 대신 4,5월 제철인 바지락을 이용해서
미역국을 끓여도 제격이다
15. 썰물과 일몰이 만든 흑백영화...세계가 인정한 명작의 풍경
(2번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5개 갯벌이 선정)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세 종류로 나눈다.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그리고 기록유산이다. 문화유산은 석굴암과 불국사 등 15개를 보유하고 자연유산은 제주도의 화산섬과 용암동굴과 이번에 한국의 갯벌 5개(충남 서천,전북 고창,전남 신안과 보성,순천)가 선정되었다. 세계문화유산은 897개이고 세계자연유산은 218개로 자연유산이 훨씬 적다
(통째로 사라질 뻔한 서천의 갯벌)1989년 금강하굿둑 공사가 마무리된 뒤 정부는 군산과 장항 국가공단 조성계획에 따라 서천 장항읍의 유부도와 개야도에 방파제를 쌓고 갯벌을 막아 자동차와 화학공장을 3.7조원을 들여 2730평 공단을 2021년까지 32년간 조성할 계획이었다. 앞선 새만금사업에 후유증에 따라 사업성이 문제가 제기되면서 산업단지 계획을 철회하고 국립생태원 등으로 생태와 관광 유치로 주민과 합의해 자칫 사라질뻔한 서천 갯벌이 살아남았다
(서천갯벌의 중심은 매바위공원)서천갯벌은 비인해수욕장 북쪽 월하성 마을에서 군산항 앞바다까지다. 서천갯벌을 보는 최고의 전망대는 서천갯벌의 중간쯤에 있는 죽산리의 매바위공원이다. 조형물과 구름다리, 나무정자 등으로 꾸며진 공원은, 그러나 진입로가 불편한데다 알려지지 않아 찾는 이가 적다. 썰물시간이 해지는 시간과 맞아떨어지는 날이면 드넓은 갯벌을 온통 붉게 물들이는 불타는 낙조의 갯벌에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서천갯벌에서 기벌포 해전전망대 가볼만)장항 송림을 뒤로 두르고 있는 기벌포 해전 전망대가 있다. 이곳은 울창한 장항의 솔숲을 삼림욕장으로 단장하면서 해안가에 세운 높이 15m의 Skywalk이다. 이 전망대는 갯벌이 아니라 역사의 현장을 보는 자리이다. 삼국시대 금강하구의 서천 앞바다 기벌포는 백제와 신라, 일본과 당나라가 한반도 패권을 놓고 충돌했던 전투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곳이다
(갯벌이 기른 새들의 섬 유두도)유부도는 새들의 섬이다. 겨울을 나기 위해 남쪽으로 날아가는 100여종의 희귀 철새가 찾아와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한 뒤 호주며 뉴질랜드까지 장거리비행을 이어간다. 특히 주황색 부리에 검은색 턱시도를 입은 듯한 검은머리물떼새 4천마리가 겨울을 나고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