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요 기사(2021. 8. 18, 수)
1. 대한제국시대에 두만강에서 50만마리의 연어를 잡았다고
(연어는 소하성 어류로 출산을 위해 고향으로)소하성 어류는 민물에서 태어난 후 바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성장한 후 산란하기 위해 민물로 돌아오는 생활사를 가진 어류를 일컫는다. 회유의 목적은 주로 섭이와 산란을 위한 것으로 먹이가 풍부한 바다는 성장을 위해 좋은 서식처이고, 민물은 새끼들이 먹을 작은 먹이가 많으면서 포식자가 적기에 산란을 하기 좋은 곳이다
(단백질로 구성되면서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 슈퍼푸드로)단백질로 구성돼 있으면서도 DHA,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 슈퍼푸드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넙치나 우럭, 참돔보다 더 많이 소비되는 생선이다. 연어는 수입량은 매 3-4년마다 거의 2배씩 증가한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함경도 고원군이 연어가 많다고)현재 먹는 연어는 대부분 수입산 대서양 연어지만, 조상님들은 태평양 연어를 즐겼다. 16세기 훈몽자회부터 세종실록지리지에 이르기까지 年魚 ? 連魚 등으로 나타났다. 함경도와 함께 강원도, 경상도의 일부 지방도 토산물로 연어를 꼽았다. 함경도 고원군 덕지천은 연어가 많이 나기로 유명했다
(허균의 성소부부고와 난호어목지의 기록은)허균의 ‘성소부부고’에서는 연어는 동해에 있는데 알젓은 좋은 안주라고 했다. ‘난호어목지’에서는 연어에 대해 알의 모양이 명주같고 빛깔은 담홍색인데, 소금에 절이면 심적색이 되고 삶으면 다시 담홍색이 되며 빛깔 중에 심홍색의 한 점이 있다며 그 알은 서울사람드이 매우 좋아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한제국 말기에 두만강에 평균 50만마리 연어가 잡혀)대한제국 말기 자료에 따르면 연어는 두만강으로 올라오는 무리가 가장 많다. 하천에 어망을 설치하고 연어가 그물에 들면 어민들은 작살이나 몽둥이로 이를 잡아냈다. 두만강에서만 연간 평균 50만마리가 잡혔다
(우리가 먹는 연어는 대서양 연어로)대서양 연어는 태평양 연어와 달리 반복적으로 여러 차례 알을 낳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태평양 연어는 80% 이상이 자연산인데 반해 대서양 연어는 99.9%가 양식산이다.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연어 자체가 거의 없다. 2016-19년 하천에서 5.5만마리 해면에서 7만마리가 어획되었다. 우리나라는 노르웨이와 협약을 맺어 공급된다
(연어는 7종의 연어가 있다는데)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연어는 최대 1m이상 20kg이상 자란다. 북태평양 전역에 살며 치어가 태어난 뒤 곧바로 바다로 갔다가 3년 뒤에 돌아온다. 곱사연어는 연어류 중 가장 많다 45㎝에 2.5kg까지 자라며 치어로 바다로 간 뒤 18개월이 지나면 모천으로 돌아오는 등 성장 속도가 빠르고 연어통조림에 들어간다. 연어 중에서 가장 맛있는 홍연어는 50㎝ 3.2kg까지 자란다. 북태평양과 훗카이도 등에서 잡힌다
(산천어와 송어축제가 사실은 연어축제라고)민물에 사는 무지개송어와 산천어 역시 연어와 한 가족이다. 이를 요리할 때부터 연어류 특유의 연분홍빛 살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어류 특유의 색은 아스타크산틴이라는 색소 때문이다. 크릴새우 등 먹이가 되는 갑각류가 지닌 색소를 연어가 몸 속에 축적하면서 이 색이 나타난다. 요즘에 보통 바다와 민물을 오가는 시마연어를 송어로 이 송어가 민물에서 평생 살도록 적응하면 산천어로, 외국에서 들여온 송어는 무지개송어로 정의한다
2. 日 731부대 인체실험 인정...中, 731부대 제2대 부대장 진술 공개
(마루타, 日 관동군 731부대의 인체실험)활동 암호명 마루타로 인체실험 만행을 저지른 일본 관동군 731부대 부대장이 패전 후 미군에 제출한 서면 진술서에서 세균무기(생화학무기) 사용연구와 인체실험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신화통신에서 전했다. 1942-45년부대에 재직한 기타노 중장은 미군의 심문을 받은 뒤 창설자 이시이 중장에 대한 사항, 부대 임무, 편제, 연구성과, 세균무기 등 5개 부문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술했다고 한다
(처음은 전염병 예방차원에서 후에 세균무기 연구로)애초엔 전염병 예방차원에서 연구를 진행했으나 나중에 국제인도주의 등을 위반한 세균무기 연구를 했고, 결국 비밀부대가 됐다고 한다. 기타노는 진술 때 처음에는 731부대의 범행이 일본의 국가행위가 아니라 이시이 시로의 행위라고 말했고 자신의 책임을 은폐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후 미국측의 조사목적이 처벌이 아닌 세균전 데이터 확보에 있음을 간파하고부터 많은 진술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미국은 처벌면제와 세균전 연구성과를 맞바꿨다고)진술서 원본은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 보관돼 있다. 기타노는 731부대 만행의 책임자임에도 패전 후 기소 및 처벌을 받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국은 731부대의 반인도범죄에 대한 처벌 면제와 부대의 세균전 연구성과를 맞바꿨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기타노는 일본 패전 후 중국 상하이 포로로 압송대 수용소 생활을 했으나 1946년 석방돼 일본으로 귀국한 뒤 제약회사 임원 등으로 일했다
3. 중개수수료, 개편안 보니...9억 아파트 매매시, 810만원 → 450만원
(15억원이상 매매시 1050만원, 9억원 전세는 360만원)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은 부동산 중개 수수료 개선을 이달 중 확정한다. 현재 주택 매매시 중개보수는 5개 가격으로 나뉘어 있다. 현행제도 아래에선 9억원 이상 매물에서 요율급증, 일부 구간에서 매매보다 전세의 수수료가 비싼 역전현상 발생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가장 유력한 안은 매매계약의 경우 2-9억원 0.4%, 9-12억 0.5%, 12-15억 0.6%, 15억이상은 0.7%의 요율 상한을 적용하는 방안이다. 15억원 매매시 1350만원에서 1050만원으로 300만원이 낮아진다. 9억원 전세도 72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360만원이 낮아진다
4. ‘아프간 함락’미 정치공방 격화...책임져야 vs 임무 성공적
(공화당은 바이든 오판 vs 정부는 아프간 임무 성공)공화당 의원은 바이든의 사이공 순간이라며 아프간 미 대사관 철수 상황을 미국의 치욕으로 불리는 베트남전 패망 당시 헬기를 통한 최후의 탈출 작전에 빗대 공격하였다. 또한 하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는 탈레반을 과소평가하여 그들이 카불점령 사태에 바이든이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부 공화당 의원은 트럼프-바이든 참사로)일부 공화당 의원은 트럼프-바이든 참사로 테러리스트와 협상하며 그들을 평화의 파트너라고 주장한 트럼프 정부에서 시작했고, 바이든이 아프간을 포기하면서 미국의 굴복으로 끝을 맺었다고 말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의 아프간 임무 성공 수행으로)아프간전 발발 단초인 9.11테러 세력을 법정에 세우고 테러 세력이 아프간에서 미국을 공격 못하게 하는 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나라의 내정에 미국의 끝없는 주둔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아프간 정부군이 자신의 나라를 지킬 수 없다면 미군이 더 주둔해도 아무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면서 미군 철수를 전임 정부의 책임으로 돌렸다
5. 치사율 90% 이상‘뇌 먹는 아메바’감염된 美 7세 소년 사망
(캘리포니아 호수가에서 뇌 먹는 아메바가)캘리포니아에 살던 프루이트(7)는 집근처 호수에서 물놀이를 한 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에 감염됐다. 이 아메바는 수심이 얕고 수온이 높은 호수나 강가에 살며 물과 함께 코로 들어온 뒤 기관을 통해 뇌로 침입해 뇌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염성은 없지만 아메바에 감염된 지 12일이내에 사망하기 때문에 예방과 치료가 어렵다. 감염되면 극심한 두통과 고열, 환각증상을 보인다
(지난해 텍사스 수돗물에 6세 소년 사망이)당시 소년은 호숫물이 아닌 수돗물을 통해 감염됐으며, 텍사스주 당국은 이 소년의 확진판정을 계기로 수돗물 검사에 착수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검사결과 11개 샘플 중 3개에서 아메바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감염 사례는 드문 편이고 치사율이 높고 잠복기가 짧아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1960년 호주에서 처음 발견하고 수온상승으로 피해증가)아메바에 감염될 경우 심한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및 구토를 호소할 수 있다. 이후 감염이 약화되면서 목이 뻣뻣해지고 발작이나 환각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것은 1960년 호주에서 처음 발견된 뒤 전세계적으로 사상자가 보고되고 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피해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강조했다
6. 신채호 선생이 조선족 ? ... 중 바이두 엉터리 설명‘수두룩’
(中 대표 토털사이트 바이두 역사왜곡을)바이두 백과사전에 단재 신채호 선생을 검색하면 조선족으로 나온다. 조선족을 클릭하면 중국내 소수민족인 민족이라 설명이 나온다. 그 외에도 이봉창, 민영환 등 23명이 검색시 조선족으로 표기돼 있다. 그나마 김구, 안창호, 김좌진 등은 한국 국적으로 나왔다
(바이두는 수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으로)성신여대 교수는 작년 말부터 대한민국 대표 독립운동가들의 국적과 오류 표기를 바꾸기 위해 바이두 측에 계속 항의 메일을 보내고 있는데 수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으로 지금도 바꾸고 있지 않다
7. 알리바바 규제 폭탄, 시진핑의 진짜 목적은 ?
(미국의 통상 우위 선점에 중국의 상황)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통상정책은 인권과 노동, 디지털,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결국 이들 분야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그 표준을 끌어 올리지 못한다면, 중국은 계속적으로 미국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 1차 미중 통상갈등으로 중국의 금융시장이 열리기 시작한 만큼 서비스 전 분야에 대해서도 미국의 개방 압력이 가속화 될 것이다. 이에 대한 대비가 중국으로서는 시급한 시점이다
(중국이 빅테크 기업 규제의 목적은)빅테크 기업의 불공정 관행 청산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미중 통상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빅테크 기업의 경영활동을 통해서 중국의 주요정보들이 미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기 위해서이다. 마지막으로는 중국 사회의 여론을 형성하고, 14억 중국인의 정보를 손에 쥐고 있는 빅테크 기업을 제도적 틀 안에서 적절하게 통제하여 당과 정부가 이에 대한 권한을 확보하겠다는 의도이다
(인터넷플랫폼 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인터넷 플랫폼 기업이 문어발식 확장과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독점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최근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위챗의 모기업인 텐센트가 반독점법 위반으로 벌금 처벌을 받았다. 텐센트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시장독점읕 통해서 불공정거래 행위가 만연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 산업과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가 경제를 이끌고 있는 핵심 빅테크 기업들의 불공정 행위를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의 규제를 통해 기업의 공정 경쟁으로 기업의 경영을 선진화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기고 있다
(핵심 데이터 통제로 사이버 주권주의 견지)중국판 우버라 불리는 디디추싱이나 만방과 같은 기업은 중국 내 주요 교통인프라 데이터, 개인정보, 주요시설 등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외국에 상장하여 그 정보들이 외국으로 유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중국 정부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중국은 데이터보안법을 제정하여 데이터의 전과정을 정부가 관할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로써 디지털 통상에서 중국의 기본원칙인 사이버주권주의 견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8. 이산화탄소만 줄이면 된다 ? ...메탄 온실효과가 80배
(메탄가스의 이산화탄소보다 80배로)메탄가스는 색깔이 없기 때문에 볼 수 없다. 공기 중 비중은 이산화탄소에 한참 못 미치지만, 메탄가스가 대기 중에 열기를 가두는 능력이 단기적으로 이산화탄소의 최소 8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 중 메탄가스 농도는 80만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메탄가스를 줄이는 것에 어려움)메탄가스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 전 세계 배출량의 약 60%가 농업과 쓰레기 매립, 화석 연료 생산 등 인간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소의 트림이나 방귀가 지구 온난화의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한편 메탄가스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려는 과학자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9. 한국 거라서 믿었는데...중국 발칵 韓 라면 발암물질 주의보
(한국 브랜드 라면 기준치 148배 발암물질 검출)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럽 수출용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농심 라면의 한국 내 제조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며 한국 국내 판매용 제품으로는 유통된 적이 없으나 한국인들은 해당 보도에 대한 내용을 접하고도 안심하지 못하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수출용 모듬해물탕면과 라볶이에서 독성물질이 검출)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주로 독일 등 유럽으로 유통되는 수출용 모듬해물탕면과 라볶이 두 제품에서 독성물질인 2-클로로에탄올이 검출된 것이라면서 현재 한국 정부는 해당 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를 하고 문제된 제품을 모두 수거 조치했다. 해당 뉴스는 중국 토털사이트 바이두 상위 뉴스에 게재되고 현지 SNS 등을 통해 수천건 공유되는 등 논란은 급속도로 확대됐다
(중국 라면 판매량, 4위 농심 신라면과 8위 삼양 불닭 볶음면)중국은 한국산 라면의 최대 수출국이라는 점에서 현지 언론은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양상이다. 중국 인스턴트 식품 시장 규모는 76.5조원을 초과했고 특히 라면을 대표하는 한국 가공식품도 매년 20% 이상의 연평균 증가율로 유자차 등 전통적인 제품을 추월한 상태이다
10. “현대차는 안돼”비웃음 사라졌다...정의선 뚝심이 일궈낸 우승
(2014년 월드랠리챔피언십에 비아냥거리는 반응이)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회사로 도약한 능력은 인정받았지만 모터스포츠 기술력 부문만큼은 예외였다. 모터스포츠에 필수적인 고성능차 개발 기술력과 미케팅 능력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0년 이전까지 벤츠,BMW,아우디,포르쉐,푸조,도요타,혼다 등 경쟁 브랜드와 달리 모터스포츠에 대한 투자에도 소극적이었다
(국제자동차연맹의 포뮬러원과 월드랠리챔피언 양대산맥)월드랠리챔피언십은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이다. 포뮬러원대회와 함께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의 양대산맥이다. 현대차는 정의선 회장의 진두 지휘하에 모터스포츠에 필요한 고성능차 기술개발을 위해 인재영입에도 공들였다. 현대차는 5년만에 2019년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일궜고 지난해에는 2년 연속 우승을 거뒀들였다
(벨기에 랠리에서 i20 쿠페 경주차로 출전해 우승을)현대차는 벨기에 서부 이프르에서 지난 13-15일 개최된 벨기에 랠리에서 올 시즌 최고성적인 우승고 준우승을 동시에 차지하며 더블포디움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 3명이 현대 월드랠리팀이 i20 쿠페로 출전해서 성과를 거두었다. 벨기에 랠리는 20개으 스테이지와 총 310.92km 구간에서 열렸다
11. 집안의 세균 덩어리 들어낼 수 있다. 어떻게 ?
(집 창문 통해 환기할 때도 화장실 문도)집 화장실은 대표적인 밀폐공간인데다 햇빛이 드는 곳이 적다. 밖으로 통하는 창문이 있어도 환기에는 역부족이다. 게다가 욕실을 겸한 곳이 많아 대부분 습기가 차 녹녹하다.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이 되다. 집의 창문들을 활짝 열어 환기할 때 화장실에도 신선한 공기가 들어가도록 해보자
(화장실에 가족 칫솔통 사용하면 위생에 문제가)가족들의 칫솔을 한 통에 모아 보관하면 칫솔모끼리 닿아 호흡기 질환을 옮길 수 있다. 칫솔 사용 후 물로 잘 헹구고 건조시켜도 칫솔모에서 48시간 이상 치주염이나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이 살 수 있다. 한편 햇볕이 잘 드는 창가는 칫솔의 건조와 소독에 최적의 환경이다. 이러지도 못하면 각자의 방에 따라 칫솔을 보관하는게 낫다
(세균덩어리는 세면대 주위와 수도꼭지에)집 화장실에서 가장 위험한 곳은 세면대 주위와 수도꼭지이다. 귀가 후 손을 씻기 위해 더러운 손으로 가장 먼저 만지는 곳이 수도꼭지이다. 대변을 보고 난 후에도 마찬가지다.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에 묻는 코로나바이러스는 3일간 생존할 수 있다
(가족의 공용수건은 피할 때)가족들 사이에서 병을 옮기는 매개체로 가장 흔한 것이 수건이다. 수건에 얼굴과 몸을 닦으면 피부각질, 피지, 각종 분비물은 물론 세균, 곰팡이 포자까지 옮길 수 있다. 더욱이 수건이 축축한 상태로 어두운 욕실에 걸려있으면 다양한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다
12. 극심한 복통 유발하는‘충수염’...다른 의심 증상은 ?
(오른쪽 아랫배에 심한 통증을 느낄 때 맹장염이)맹장염의 정확한 명칭은 충수염으로 맹장 끝부분에 위치한 충수가 막히고 염증이 생긴 상태를 뜻한다. 충수 주위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하거나 대변이 충수를 막았을 때 유발되며, 충수 조직에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복막염이나 패혈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왼쪽 배에 통증이 생기기도)이는 충수가 왼쪽에 있는 경우이다. 통증은 시간경과에 따라 배 전체로 확대되며, 통증이 생긴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복통외에 명치, 골반통증, 구역질, 구토 등 전신증상이 대표적이다. 또 체했을 때와 비슷한 증상을 겪기도 한다
13. 비염에 좋다고 소문났는데 없어서 못 팔았잖유
(논에 심은 작두콩에 하얀 꽃이 피고 단검같은 꼬투리가)작두콩은 이파리도 크고 꽃과 열매도 큰 식물이다. 아치형 울타리를 만들어 줄기를 유인해서 키우면 꽃은 꽃대로 예쁘고 초록빛 칼 모양의 열매가 아래로 늘어지며 크는 모습도 보기 좋다
(작두콩의 효능)작두콩은 장과 위를 보호하고 신장 기능에 좋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작두콩을 궁중에서 재배하여 임금과 고위관료들에게만 처방한 귀한 콩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원산지는 우리나라가 아닐지라도 예전부터 재배했던 작물이다
(비염에 좋다는 작두콩차)날아다니는 꽃가루를 코에 대 보아도 코에서 별 반응이 없었다. 목이 컬컬해지고 콧물이 흐르면서 재채기가 나오는 반응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처럼 콧물과 재채기로 범벅이 되어 콧속이 항상 헐어 있었던 일은 없었다
14. 살찌는데...여성들이 좀처럼 못 끊는 식품은
(케이크와 도넛)부드럽고 달콤한 케이크은 여성들이 쉽게 물리칠 수 없는 유횩이다. 당분은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물론 도넛도 단 음식으로 끊기 어려운데 여기에는 도파민이 나온다. 도파민 분비는 약물 남용에서 보는 것처럼 더 강한 것을 기대하게 한다
(아이스크림과 초콜릿)아이스크림처럼 고 가공 음식을 많이 먹으면 수박같은 이로운 음식을 찾지 않는 것으로 나오고 두뇌가 쾌락 설정치를 바꿨기 때문이다. 한편 초콜릿은 마약 중독자와 비스한 현상이라고 하며 대부분 우유 고형분, 기름, 지방, 당분이 가득하다
(감자튀김과 비스킷)뜨거운 기름에 튀긴 감자튀김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는 피해야 하는 것으로 당분,소금,지방이 많이 들어있다. 비스킷은 행복감,만족감,쾌감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되는 효과로 더 먹게 된다
(파스타와 칩스)버터,소금,치즈가 듬뿍 들어 있는 파스타는 조금만 먹어야 하는데 너무 많이 먹는다. 칩스도 소금과 지방 함량이 높은 간식이다
15. 이 몽룡이 왜 담양서 나와...터질듯한 인문학, 속시원한 죽림욕
(담양 힐링과 인문학의 보고)소쇄원의 양산보와 기묘사림의 절의, 가사문학의 효시로 불리는 이서, 면앙정 송순, 송강 정철의 리듬감 쩌는 문학세계, 선비 출신 최고 의병장 제봉 고경명, 학봉 고인후의 자취, 최고의 건강산책 죽녹원의 대나무 죽림욕 등은 담양 힐링 여행의 대강이다
(한국의 3대 정원으로 소쇄원 등)비원,부용정과 함께 한국 3재 정원으로 꼽히는 가사문학면 제주양씨의 소쇄원, 광산김씨 가문이 세운 것을 사돈인 담양 영일정씨 송강 정철 후손들이 함께 가꾸고 보존하는 식영정,환벽당 셋은 담양관내 반경 1km내에 있다. 이 세곳은 인,의,예,지,용 토론살롱이자 의병 거병의 진원지였다
(담양에 선정 베푼 이몽룡이 담양부사로)관방제림은 관 주도 홍수방지 숲으로 이몽룡의 실존인물 성이성 담양부사가 조성했다. 소년시절 아버지가 남원부사일 때 남원 관기의 딸과 사랑을 나누다 헤어졌고, 여러차례 암행어사로 활동하던 중 중년 무렵 남원쪽 암행어사로 갔다가 잠시들러 나이든 관기를 불러 그 시절 소녀의 근황을 물어보고 깊은 시름에 잠긴 얘기는 그의 고향 경북 봉화군 춘양면의 계서당 기록‘호남암행록’에 현존한다
(대나무 피톤치드로 죽멍하기 좋은)대나무의 피톤치드의 양이 일반 수목의 7배나 되어서 그런지, 담양 읍내 영산강변 죽녹원이나 관방제림을 걷다보면, 몸도 마음도 초록초록 평화로워진다. 불멍,물멍,달멍 보다 센 죽멍이다. 작은 고을이 터질 정도로 풍부한 인문학까지 흡입하니 더할 나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