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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7. 14, 수)

ybea12 2021. 7. 14. 05:19

1. 태풍도 못 깬 한반도 열돔온다...7-8월 폭염 두 시나리오

(열돔이 형성돼 발생하여)기상청은 12일 전국에 폭염특보를 발령해 본격적인 폭염의 계절이 도래하였음을 알렸다. 폭염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를 밀어내며 서쪽으로 확장하고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 상층으로 세력을 뻗치면서 열돔이 형성돼 발생하고 있다. 폭염은 적어도 7월말까지 지속되고, 태풍 등 변수가 없으면 8월까지도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94년 형태이냐 2018년 형태 폭음이냐 두 시나리오)폭염이 7월에 국한돼 1994년 형태가 될지, 8월 중순까지 계속돼 2018년 형태가 될지는 몇 가지 변수가 남아 있다. 2018년과 1994년은 폭염일수가 각각 31일과 29.6일로 역대 1,2위를 기록했지만 폭염패턴은 다르다. 1994년은 7(17.7)에 집중된 반면 2018년에는 7(15.4)8(14.1) 모두 더웠다. 1994년의 경우 태평이 몇 차례 북태평양 고기압을 무너뜨리면서 8월 초순 폭염이 꺾였다. 하지만 2018년에는 태풍이 고기압을 못 밀어내면서 폭염이 지속됐다

(장마가 이대로 끝나면 역대 최대 짧은 장마로)기압계 패턴으로 볼 때 올해 장마전선이 다시 만들어지기는 쉽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장마가 이대로 끝나면 지난해 최장 장마 54일에 반해 올해는 역대 가장 짧은 장마 6일로 기록된다. 지금까지 가장 짧은 장마는 1973년 중남부 6일이었다

(최근 폭염일수가 과거보다 4일가량 늘어나고)한편 기상청은 최근 10년의 폭염일수는 14일로 과거 48년 평균 10일보다 4일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열대야 일수도 9일과 6일 시이로 3일 남짓 증가했다.

 

2. LG공장도 불탔다...남아공 폭동 확산에 무법천지된 거리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시위)남아공의 폭동과 약탈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와 함께 촉발된 이번 소요사태로 6명이 사망하고 LG전자 공장이 불에 탔다. 시위는 나흘전부터 주로 주마 전 대통령의 고향인 콰줄루나탈주를 중심으로 벌어지다가 지난 주말 경제 중심도시 요하네스버그로도 확산되었다

(시위 현황은 어떻게)시위대는 버스와 철도 서비스도 중단시키고 도심에 바리케이드를 쳐서 통근자 수만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마트 등에 대한 약탈은 남서부 휴양도시 케이프타운 외곽까지 번진 가운데 소요지역을 중심으로 은행,상점 등 다수의 사업장이 영업을 중단했다. 경찰은 폭동 등에 참가한 219명을 체포했다

 

3. “미국에 연고 둔 의사사농’, 아이티 대통령 암살 주동자

(미 연고를 둔 이이티 출신 의사를 대통령세우기 음모)지난 7일 새벽 관저에서 괴한들의 총에 맞아 사망한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의 암살은 사농(65)이라는 이름의 아이티 출신 의사를 대통령으로 세우기 위한 음모의 일부라는 증언이 나왔다. 사농은 모이즈 대통령을 암살한 단체의 주동자 가운데 한명으로 지목됐다

(아이티 경찰에 따르면)경찰에 따르면 사농이 사건에 연루된 다른 두 사람과 접촉했고, 그들은 자신들이 누군지 알고 있으며 모이즈 대통령 암살을 꾸민 사람들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사건의 용의자 19명을 체포했는데. 이가운데 아이티계 미국인인들은 당국조사에서 암살이 사농을 아이티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의 일부였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사농은 누구인가)사농은 20년 가량 남부 플로리다에 살았고 아이티에선 저명한 의사로 알려졌다. 그는 의료 서비스,에너지,부동산 회사를 포함해 플로리다에 12개 이상의 사업을 등록했지만 현재는 대부분이 휴업상태로 등록돼 있다

 

4. 미국, 베네수엘라 제재 일부 완화...LPG 수출 허용

(베네수엘라에 1년간 액화석유가스 수출 허용)미국 재무부는 향후 1년간 베네수엘라로의 LPG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는 트럼프 전 정권 당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의 돈줄인 석유산업을 옥죄기 위해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와의 거래를 금지해왔다. PDVSA의 오랜 부실 관리 등으로 인한 석유산업 쇠퇴와 미국 제재가 맞물리면서 베네수엘라는 산유국임에도 극심한 연료난을 겪어왔다

(공교롭게 미국이 동시에 상반된 입장이)베네수엘라 정부를 향한 미국의 인도주의적 제츠처라며 베네수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유를 보유하고도 사람들이 LPG 대신 장작으로 요리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의 유화적인 제스처가 알려진 이날에 공교롭게도 베네수엘라 야권은 당국이 체포 위협을 가하였다고 알려졌고 이에 대해 미 국무부 서반구 차관보는 야권인사 체포 위협에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5. 중국, 미국남중국해 성명에 발끈...“강한 불만 및 도발 말라

(국제상설재판소가 2016년 중국이 남중국해의 영해는 아니다)중국이 남중국해를 영해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고 판단하였으나 중국은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미국 군함 벤포드가 중국정부 승인없이 중국 남중국해에 무단 침입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벤포드함이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 해역에 진입했다면서 이곳은 중국 고유영토라고 주장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대응)국제상설재판소의 남중국해 관련 판결 5주년을 기념하는 성명에서 규범에 기반한 해양질서가 남중국해보다 크게 위협받는 곳은 없다며 중국이 계속 동남아 연안 국가들을 압박하고 겁줘서 이 중대한 글로벌 항해에서 항해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6. “입 벌리기 힘들어요”...턱에서 82개 치아 발견됐다

(인도 비하르주 아라에 사는 17살 소년 5년전부터 고통)인도 소년의 입에서 82개의 치아가 나왔다. 매일 심해지는 턱 통증으로 치과에 방문한 17살 소년은 이 같은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었다. 양쪽 턱은 점점 부어 사각턱처럼 변했고 참을 수 없을 만큼 통증은 심해졌다. 고통없이는 입을 벌리기도 힘들었다. 엑스레이와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양턱에서 종양을 발견했다

(복합치아종이라는 희귀 턱 종양)그는 복합치아종이라는 희귀 턱 종양 진단을 받았고 종양을 수술한 후 그의 턱에서 82개의 치아를 발견했다. 복합치아종이란 유전적 원인이나 턱의 손상으로 인한 기형 및 치아 형성으로 턱 안쪽에 다른 치아가 자라는데 소년 역시 이런 증상으로 치아 82개가 자란 것이다. 현지 의료진은 82개의 치아를 모두 제거했고 그는 5년 만에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지난 2019년에는 인도 남부 첸나이에 사는 7살짜리 소녀는 526개의 치아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7. 치솟는 집값에 각국 딜레마...놔두면 상승세 심화 vs 대응하면 경기에 찬물

(국제결제은행 연례보고서에서)코로나 19기간에 집값이 경제의 기초 여건보다 과도하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자본조달 비용이 상승하면 부동산 분야의 취약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 연준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금리인상조치 일환) 논의를 사실상 시작하기로 합의한 것도 치솟고 있는 집값의 영향이 있었다는 것이 연준 관리의 설명이다

(세계 각국은행 집값안정 조치 압력을)뉴질랜드와 한국,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정책 결정 회의에서 집값 안정을 위한 조치를 내놓으라는 압력을 받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유사한 상황이다. 그러나 집값을 잡기 위해 적극 정책 수단을 강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각국 중앙은행의 딜레마의 원인은)경기부양책을 오래 지속하면 집값의 추가 상승과 이에 따른 금융 안정성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급격하게 경기부양책을 종료하면 시장 불안을 야기해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각국은 주택담보대출비율 조정 등과 같은 거시 건전성 정책을 대안으로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정책 성공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과 미국의 상황은 어떻게)지난달 5개월만에 집값이 하락해 영국처럼 세제 혜택 종료가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도 있다. 하지만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인한 수요증가가 집값 상승을 이끄는 미국 등에서는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반론도 나온다

 

8. 금세기 안에 인간과 로봇의 결혼 흔해질 것

(소셜로봇공학자는 로봇과 인간이 사랑을 하게)2007년 발간된 로봇과의 사랑과 섹스의 저자이기도 한 영국의 레비 박사는 다른사람과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는 이도 등장할 것이며 그는 인간보다 사이보그를 더 선호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섹스로봇의 지능이 엄청 고도화해 로봇의 인성 역시 발전하고 인간과 로봇의 복잡한 대화가 가능해지고 성노동자도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인간은 로봇과 사랑에 빠져 성관계까지 갖게 되리라는 것이다

(2050년 정교한 섹스로봇, 2100년 로봇과 결혼을)그는 오는 2050년쯤 매우 정교한 섹스로봇이 등장하고 그로부터 50년 후에 한 로봇과 사랑에 빠졌다며 결혼까지 고려 중이라고 말하는 이도 나타나게 될것으로 주장했다. 또한 인간과 로봇의 DNA가 결합해 하이브리드 종족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줄기세포와 인공염색체 기술의 발전 추세로 볼 때 인간과 로봇이 아기를 만드는 게 가능하다는 급진적인 주장이다. 줄기세포와 생물 나노기술, 로봇 유전학으로 인간과 로봇의 아기 탄생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9. 5월 통화량 한달새 21...주택과 주식 자금 수요 꾸준

(한국은행,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주택과 주식 매매를 위한 자금수요로 민간부문에 대한 신용공급이 확대되면서 시중 통화량이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갔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은행은 가계에서 주택 및 주식거래, 생활자금 수요가 지속됐고, 주식거래자금이 MMF, 정기예적금 등을 중심으로 유입돼 시중 통화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하였다

 

10. 중 쓰촨성 홍수로 이재민 72만명...베이징 항공편 수백편 결항

(시간당 200mm에 달하는 폭우로)중국 쓰촨성 6개시와 31개현에서 시간당 20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려 이재민 72만명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폭우와 홍수로 곳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나고 도심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택과 상가가 잠겼다. 구체적으로 주택 459채가 완전히 무너지고 농경지 2.6ha도 물에 잠기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만 38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시는 주민외출 자제 권고도)중국 기상대는 베이징,허베이,산시지역에 폭우와 홍수 피해가 예상된다며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의 기상 경보는 총 4단계이며, 최고 등급인 적색경보 아래로 오렌지색, 황색, 청색경보가 있다.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는 항공편 797편이 결항됐다

 

11. 무더운 여름이 더 괴로운하지정맥류치료법은 ?

(여름에 하지정맥류 현상 두드러지는데)다리에는 혈액이 심장에서 다리 끝에서 이동하는 통로인 동맥과 다리 끝을 순환한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는 정맥이 자리잡고 있다. 정맥에는 심장으로 흘러가는 혈액이 역류하지 않도록 하는 판막이 존재하는데 이 판막이 손상될 경우 혈액이 역류하면서 정맥의 압력을 높여 피부에 핏줄이 꼬불꼬불한 모습으로 노출된다. 여름이 되면 체온조절을 위해 혈관을 확장하면 심장으로 이동해야 할 혈액이 느슨해진 다리 정맥에 머물러 하지정맥류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통증도 더 심해진다

(하지정맥류의 통증은)하지정맥류의 대표적 통증은 부종, 저림, 근육경련,피로감 등이 있다. 증상 초기에는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흔한 통증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치료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시간이 갈수록 정맥이 더 느슨해지고 범위도 길어지기 때문에 통증과 외관상 변화가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는)하지정맥류 치료 효과가 있는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정맥에 약물을 주입해 혈액의 흐름을 바로 잡는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정맥이 심하게 늘어나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문제가 되는 정맥을 2mm가량 절개하는 수술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12. 남성 갱년기 뱃살과 함께 찾아온다 ? 의심신호 4가지

(불안초조 및 우울감)예전과 달리 자꾸만 짜증이 나고 우울한 중년 남성은 갱년기를 의심해야 한다. 취미생활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을 하면 뇌에서 긴장할 때 나오는 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 분비가 줄고, 세로토닌이 늘어나 갱년기로 인한 우울감이 완화된다

(성기능 변화)성욕이 현저히 줄어들고, 발기가 잘 되지 않는 성기능 변화 역시 남성 갱년기 주요 증상이다. 음경조직은 혈관으로 이뤄져 있는데, 발기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일어난다. 이때는 부부관계를 적극적으로 가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블룩한 뱃살)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며, 근육의 크기를 키우고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줄어들면 기초대사량 및 근육이 줄고 뱃살이 늘어난다. 지방세포는 커질수록 체내의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기 때문에 방치하면 갱년기 증상이 더 심해진다

(기억력과 인지력 저하)테스토스테론은 기억력 및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줘, 갱년기가 되면 기억력과 인지력이 저하되기 쉽다. 특히 공간 인지능력이 두드러지게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길을 잃어버리거나 새로운 길에 익숙해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13. 현명한 식단이 만성 염증 물리친다

(심장질환 사망률 증가는 식습관의 변화와 밀접)밥과 반찬이 주종이었던 식단이 빵,라면,국수 등으로 바뀌고 있고, 외식 일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양식 디저트가 일상 속에 파고들면서 만성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팬케이크와 베이글빵 대신 닭가슴살과 통곡물 식빵을)요즘 바쁜 현대인은 아침식사를 패스트푸드점에서 베이컨이 든 머핀이나 팬케이크를 먹거나, 카페에서 크림치즈 바른 베이글빵으로 때울 때가 많다. 하지만 이들 식단은 고열량일 뿐만 아니라 포화지방,당류가 많고 식이섬유와 채소는 크게 부족한 염증 유발 식단이다. 이 식단을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한 무화과와 닭가슴살과 양상추가 든 통곡물 샌드위치로 대신하면 만성 염증 발생이 줄어든다

(삼각 김밥과 탄수화물 대신 소고기 김밥과 우유로 점심을)삼각김밥에는 탄수화물이 많지만 단백질과 비타민 등 필수영양소는 부족하며, 탄산음료는 당류만 잔뜩 들어 있을뿐 필수 영양소는 전혀없다. 소고기 김밥에는 단백질,식이섬유,필수영양소가 어느 정도 들어있고,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삼겹살와 식사보다 회덮밥을 먹으면)삼겹살은 포화지방이 다량 함유돼 있어 만성염증을 유발하지만 회덮밥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회와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채소가 가득 들어 있어 만성 염증을 줄일 수 있다

(칼국수 대신 생선구이와 밥을)지방,탄수화물,나트륨이 많은 칼국수와 빈대떡으로 식사하는 대신 밥,생선구이,나물 등으로 이루어진 한식 밥상이 만성 염증 예방에 더 좋다. 간식으로 쿠키와 비스킷,케이크 대신 과일이나 견과률가 좋다. 견과류는 항산화 물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고 과일에는 식이섬유과 피토케이칼이 풍부하다

(탄산음료 대신 녹차나 아메리카 커피를)녹차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카페킨이 풍부하고 커피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많기 때문이다. 시대가 바뀌어 식단과 식습관은 바뀔 수밖에 없지만 현명한 식단을 택하면 만성 염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14. 아침 거르면 탄수화물 더 먹는다

(아침 식사는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은 아침을 꾸준히 먹는 사람과 비교할 때,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설탕이 많이 든 탄수화물 식품과 기름진 음식을 더 많이 먹으면서도 섬유질은 덜 먹었다고 한다. 아침을 거른 이들은 허기를 점심과 저녁 식사는 물론, 간식으로 채우려는 경향이 강했다면서 그 간식이란 것은 대개 칼로리가 높은 식품들이었다

 

15. 비오는 장마철엔 관절 통증이 더 심해진다 ? ... 맞는 말일까 ?

(비오는 날 삭신이 쑤신 이유는)날이 흐려지거나 비가 오기 전에는 평소보다 외부의 기압은 낮아지고 습도는 높아진다. 평소에는 관절 사이의 공간인 관절강 내부의 압력과 외부 기압이 서로 균형을 유지하지만 날이 흐려져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관절강 내부의 압력이 높아진다. 이때 관절이 부풀어 오르면서 관절강을 싸고 있는 활액막 주변의 신경이 자극된다. 여기에 높은 습도는 관절 주위 힘줄, 인대, 근육들을 압박해 신경을 더욱 자극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이 뻣뻣해진다

(두번째 이유는 귀안에 기압을 감지하는 센서에)기압이 내려가면 기압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그 신호가 뇌의 시상하부에 전달되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킨다. 항진된 교감신경은 신경 말단에서 혈액 내로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 관절 주위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