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三復白圭(삼복백규)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ybea12 2025. 2. 26. 03:00

三復白圭(삼복백규) - 석삼, 반복할복, 흰백, 홀규

백규를 세 번 반복한다는 말로, 말이 신중함을 뜻한다

 

논어 선진편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남용이 백규라는 시구를 매일 세 번이나 반복하자 공자는 자기 형의 딸을 아내로 주었다. 남용은 춘추시대 공자의 제자이며 그의 외운 시는 시경 대아편에 나오는 다음 구절이다.

 

흰 구슬의 흠집은 그래도 갈면 되지만

말의 흠은 어떻게도 할 수 없다네

 

이 시는 본래 위나라 무공이 여왕을 풍자하고 또한 자신을 경계하려고 지은 것이다. 남용은 이 구절을 하루에 세 번씩 반복하여 외웠으므로 말에 신중하려고 힘썼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공자는 조카딸을 그 아내로 주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