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유머

(67) 유머와 함께 잠시 쉬었다 가세요

ybea12 2023. 11. 24. 03:49

< 태도가 문제야 >

어느날 사장이 말했다. 미스터 김은 항상 활짝 웃는 얼굴이네요. 하지만 이런 태도는 좋지 않아요 직업을 바꾸는 게 어때요 ? 네 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다구요 ? 매일 환한 미소로 고객을 접대하는게 무슨 문제가 되죠 ? 사장이 대답했다 여기는 장의사잖아요

 

< 남편의 칭찬 >

일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이 아내를 보고 웃으며 말했다. 오늘 새로운 거래처에 다녀왔거든. 그곳에 있는 여자들과 비교하면 역시 우리 마누라가 훨씬 젊고 예뻐 ! 그러자 아내가 활짝 웃으며 물었다. 진짜 결혼 15년만에 남편한테 칭찬을 다 들어보네 그래 오늘 새로 뚫은 거래처가 어딘데 ? 남편이 대답했다. 응 양로원

 

< WC에서의 감정들 >

당황 - 마려워 죽겠는데 화장실 안이 줄 선 사람들로 가득할 때

슬픔 - 있는 힘을 다 줬는데 성과가 미약할 때

불안 - 끝나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밖에서 사람이 기다릴 때

미안 - 힘조절을 했건만 요란한 소리를 내며 쏟아져 내릴 때

죄송 - 아주 진한 구린내를 남기고 나올 때

상쾌 - 예상보다 많은 양을 처리했을 때

 

내일은 쉬는날로 가벼운 유머와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