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유머

(19) 유머와 함께 잠시 쉬었다 가세요

ybea12 2022. 11. 11. 04:00

* 성은 거룩하고 다소 야한 묘사도 유머로써 이해할 수 있다고 보이니 다소 무리한 표현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제 정신이야 >

젊은 부부가 심야에 아주 진한 성인영화를 보았다. 집에 돌아오자 아내가 남편을 들볶았다. 당신은 왜 영화에 나오는 그 남자들처럼 해 주지 않는거죠 ? 조금 눈을 붙이고 출근을 해야 하는 남편은 아내의 그 같은 치근덕거림에 부아가 났다. 당신 제 정신이야 ?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 영화에 나온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돈을 얼마나 받는지 알고나 하는 소리야 !!!

 

< 꼭지 딴 수박 >

교제한 지 6개월 되는 남녀가 있었다 오래 참아 온 남자는 이제 어떻게든 여자와 잠자리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여자는 결혼을 약속하기 전까지는 안 된다며 남자의 요구를 완강히 거절했다. 이에 심술이 난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수박 한 통을 사더라도 잘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먼저 따거나 두들겨보고 산다는 거 몰라 ? 그러자 여자가 대꾸했다

 

그럼 자기는 한번 따 버린 수박은 안 팔린다는 건 물라 ?

 

< 숏 게그 >

 

<돌팔이>

의사 - 어디 불편한 데는 없습니까

환자 - 숨을 쉬기만 하면 몹시 통증이 느껴집니다

의사 - 그럼 숨을 멈추게 해 드리죠 !

 

<그럼 나는>

남자들은 모두 도둑놈들예요 ! 그럼 여자들은 장물이겠네 !

방문 밖에서 아들과 며느리의 입씨름을 들은 시아버지가 혼자서 중얼거렸다. 그럼 나는 장물아비가 되는 건가

 

<성적표>

맹구의 시험성적은 한 과목만 양이고 나머지 과목은 모두 가였다. 통지표를 엄마에게 보여 주자 맹구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얘 맹구야 너무 한 과목에만 신경 쓰지 말거라

 

<무용지물>

아들과 길을 가던 어머니가 과부의 아들인 철수를 만났다.

어머니 : (아들이 들고 있는 공을 보며) 얘야 그 공을 아버지가 없는 가엾은 철수에게 주지 않겠니 ?

아들 : (공을 등 뒤로 감추며) 싫어요. 공 대신 아빠를 줘 버리면 되잖아요

 

<부창부수>

부부가 자고 있었다

아내 : (잠꼬대로) 자기야 큰일 났어 ! 남편이 쳐들어 온 것 같아

남편 : (벌떡 일어나더니, 그만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

 

오늘 불금 가벼운 유머와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