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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 (2022. 2. 15, 화)

ybea12 2022. 2. 15. 03:57

1. 부부 나이 차이는 몇 년이 가장 적절할까 ?

결혼연령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나이차이는 일부 사회학자들에 의하면 남성이 3세 많은 것을 이상적인 나이 차이로 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양쪽 모두에게 결혼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일부 사회학자는 5-7세 차이는 자아충돌이 적어서 결혼생활의 조화를 더 잘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역대 미국 대통령 부부의 평균 나이 차이가 7세로 나타났다. 남녀의 정서적 성숙은 여성은 32세에 도달하지만 남성은 43세에 그 시점에 도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부부의 나이 차이는 2020년 통계청 결과를 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은 33.2, 여성이 30.8세로서 2.4세 차이다. 현재 60,70대의 평균 차이로 조사된 3,4세보다 1세가 줄어들었다. 즉 요즘 세대는 부모 세대나 선배 세대보다 점차 나이 차가 줄어드는 것이다. 2020년 통계에서 서울 결혼 부부 중에서 남성이 나이가 많은 경우가 66%, 동갑이 16%, 여성이 나이가 많은 경우가 18%였다. 특징적인 것은 연하 남편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인데 90년대초에 이미 미국에서는 25%, 일본에서는 16%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나이는 당사자들에게는 주요 관심사가 아닌 부모들의 관심사가 되었다고 한다

 

진화심리학은 인간행동 연구에 대한 많은 생물학적 접근방식 중 나라로서 사람의 생존과 생식에 대하여 마음과 행동이 형성되는 방식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진화심리학적으로 보면 인류가 자손을 재생산하는 생식에 관한 한, 남성과 나이가 젊은 여성의 만남이 유리하다고 알려져 왔다. 이로 인해 남성이 여성보다 더 나이가 많았던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마음과 행동이 형성되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 진화심리학이 적용될 수 없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남녀의 생물학적 또는 정서적 성숙도가 비슷해야 좋은 것인지, 한쪽의 성숙도가 더 높아야 결혼생활에 좋은 것인지, 더 나아가 몇 살 차이가 적절한가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이 없다. 사실 결론이 내려져야 할 사항도 아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부부간에 신뢰와 사랑이 있으며 정신적 성숙과 화합이 있다면 나이차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의학적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다

 

2. 백신 의무화 반대 캐나다 이어 프랑스에서도 자유의 호송대 등장

캐나다서 코로나 19 백신 의무화 조치에 반대해 대규모 트럭 시위를 벌인 자유의 호송대를 모방한 시위대가 프랑스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파리 시내 진입에 성공했으며 파리 경찰청이 공공질서 유지를 이유로 시위를 불허하고 파리 중심지에 검문소를 설치했지만, 시위대를 태운 일부 차량이 이를 뚫고 진입한 것이다. 당국은 이번 시위에 대비해 7500명의 병력을 투입하고 병력 수송 장갑차와 물대포 트럭까지 배치해놨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내에 진입한 시위대는 개선문 주변 도로를 가로막고 경적을 울리며 자유를 달라고 외쳤다. 시위대 중 다수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이들이었지만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졌다고 호소하는 저소득층도 일부 포함돼 있었다. 시위대가 개선문과 샹젤리제 광장 주변 교통을 마비시키고 곳곳까지 몸싸움까지 벌어지자 경찰은 최루가스 등을 사용하며 진압에 나섰다. 경찰은 54명을 체포했으며 337명에게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무부는 파리에서 7600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3.2만명이 해당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한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년간의 삶에 우린 모두 지쳤고, 이러한 피로는 분노로 표현되기도 한다면서 시위대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3. , 우크라 16일 침공설...군 재배치와 자국민 귀국

러시아가 오는 16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각국 대사관에 철수 명령이 떨어진 가운데 주말 동안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화 담판도 빈손으로 끝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군이 벨라루스 국경을 넘어 사이버 공격과 미사일 공격을 단행할 수 있고, 16일에는 지상공격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 하고 있다. 현지 미국인들은 늦어도 1-2일 이내에 대피해달라고 촉구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10만명의 병력을 배치해 놓은 상태이고 3만명을 더 동원해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맞서 미국은 최정예부대인 82공수사단 병력 3000명을 폴란드에 추가로 배치한다. 지난 21700명과 합치면 4700명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미국은 주말 동안 우크라이나에 주둔 중인 미군 160명을 다른 국가로 재배치하는 명령을 내렸다. 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초기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결정이다. 각국의 상황도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일본,영국,호주 ,캐나다 등 최소 15개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우크라이나 출국을 권고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하고 300명의 현지 체류 국민들을 위한 출국 지원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말 동안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한시간 넘는 통화를 진행했는데 해법을 찾지 못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한다면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안전보장에 대한 생각을 전했지만 러시아의 우려사항을 미국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이나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소 비료공장

4. 천연가스 이어 비료, 식품으로 ...유럽 경제 흔드는 러시아 리스크

유럽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러시아 리스크가 천연가스에 이어 비료시장에 번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러시아 화학기업인 유로켐이 오스트리아 보레알리스의 질소사업부 인수에 나서면서다. 러시아의 비료 시장 통제력이 커지면 유럽의 식량 안보까지 위협할 수 있다. 보레알리스의 질소사업부는 유럽 전역에 50개 넘는 지점을 운영하며 매년 400만톤 넘는 비료를 공급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4.5억 유로로 이번 인수합병이 마무리되면 유로켐은 노르웨이 야라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비료 기업으로 도약한다.

 

유럽 비료시장은 러시아 리스크가 비교적 높은 분야로 꼽힌다. 비료의 주원료인 암모니아 질소를 천연가스에서 추출하기 때문이다. 유럽 질소 비료 비용에서 천연가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80%에 이른다. 유럽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는 40%에 육박한다. 천연가스에 이어 비료시장에서도 러시아 기업의 입김이 세지면서 러시아가 유럽 농작물 작황까지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1년간 EU의 천연가스 비용은 549%, 질소 비료가격은 263% 급등했다. 유럽산 농작물 작황이 줄면 러시아에 대한 식량의존도까지 높아질 수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세계 밀과 옥수수 최대 수출국이다

 

5. 베트남 의상도 중국 것...세계로 뻗는 욕심

중국의 문화공정에 화가 난 한국만이 아니라 베트남 역시 자국 의복인 아오자이에 대한 중국의 문화공정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중국 전통 복장인 치파오가 아오자이에 하의를 입지 않은 형태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아오자이는 베트남 전통 의복이다. 바지를 꼭 입어야 하고 과다 노출은 허용하지 않는다. 긴 상의의 하의 밑으로 내려오는 부분의 옆이 트였다. 속바지를 입어야 하며 소매도 길다. 반면 중국 치파오는 서구화의 영향을 받았다. 아오자이와 닮은 긴 상의에 하의는 입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살을 좀 더 드러내고 곡선화돼 있다.

 

아오자이

문제는 중국에서 치파오의 변형된 형태라며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까지 차용해 소개하는 일이 빈번했다는 것이다. 전부 중국의 문화라고 소개하는 셈이다. 2019년 춘하 패견위크 중 모 브랜드가 혁신적인 중국 의상이라면서 무대에 올린 의상 사진 몇장을 올렸으나 베트남 네티즌들은 상의가 아오자이 만큼 길고 베트남 모자를 착용했다는 점에 분개했다. 아오자이란 이름 자체가 롱 드레스로 청나라 복식인 치파오랑은 다른 의미를 가진다. 2020년 온라인으로 열렸던 미스어스 2020년 대회에서 중국 참가자가 전통 의상으로 아오자이를 입고 나온 것도 공분을 샀다

 

베트남 네티즌들이 유독 중국의 아오자이 공정에 민감한 이유는 따로 있다. 중국은 남방공정 프로젝트로 베트남 역사를 자국의 것으로 편입시키려 노력 중이기 때문이다. 조공구이었으니 중국 땅이라는 주장인데, 남비엣은 기원전 196년 중국에 대한 조공관계를 인정했다가 기원전 112년에 이를 철회했었다. 또한 베트남은 남비엣을 자주독립 국가로 강조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베트남이 지방정권이었다고 자신들의 역사책에 쓰고 있다.

 

치파오는 본래 청나라 시대 중국 상류층 만주족이 입었다며 청나라 시대 옷인 이 드레스는 바지와 치마를 아래에 입었다 하지만 긴 두루마기에 가려져서 보기 힘들었다 또한 1920년대 들어 이 드레스는 중국 한족 여성이 입기 시작했다며 여성적인 곡선을 더하고 서양화시켰다. 이게 치파오다. 치파오는 이때부터 바지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오자이는 청나라 복식을 닮은 옷이라며 치파오처럼 같은 기간내에 현대화됐다. 서양식 복식들과 같은 기간에 존재했다. 베트남에서 아오자이는 치파오처럼 더 날씬한 디자인이 됐다. 그러나 바지는 입었다. 허벅지까지 비워둔 치파오와 달리 아오자이는 허리까지 트인 디자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베트남 언론에서는 아오자이는 17세기부터 존재했던 옷이다. 서로 다른 옷감 네장을 꿰매 몸을 감싼 형태다. 이어 18-20세기 들어 지위를 반영해 디자인을 덧대기로 했다.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의 아오자이는 1960년대 들어 시작했다. 허리 곡선을 넣고 옆트림을 더했다.

 

6. 배럴 당 100달러에 근접한 국제유가...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하면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이 커지면서 만일의 사태시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중단에 따른 충격을 완화할 만큼 국제 원유 생산량은 충분치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1% 오른 배럴당 94.05달러를 기록 최근 상승세를 이었다. 우크라이나 위기 관련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배럴 당 100달러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모양새이다. 한편 세계 경제가 팬데믹에서 서서히 회복하면서 석유 수요가 증가해도 시장에서 원유시장 충격은 적었지만, 세계 3위의 산유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분쟁으로 인해 에너지 수출에 차질을 빚을 경우 수급 균형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러시아의 일일 원유생산량은 500만 배럴로, 전세계 일일 원유생산량의 12%를 차지한다. 또 석유 연관 제품 생산은 하루 250만 배럴로 세계 시장 점유율은 10%이다. 또 러시아 석유 수출의 60%는 유럽, 30%는 중국으로 공급된다. 이처럼 비중이 큰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가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경우 에너지 상품 가격이 급등하고 다양한 소비재 가격이 따라 오르는 등 연쇄 반응을 일으켜 인플레이션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란 우려다.. 또한 러시아는 하루 230의 가스를 수출하는데 이는 전세계의 25%에 해당하고 유럽에 85%를 수출한다. 러시아의 연방 예산의 절반 가량은 석유와 가스 연관 수입이다. 핵심제재인 노르트스트림2의 승인이 되지 않을시에는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손실액은 13.2조원에 이른다. 금융부분 제재로 인해 러시아 에너지 기업들이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7. 호텔 끝판왕, 한국 최고 청정지대 양양으로 온다

2020년 트래블 레저 어워드 세계 최고 호텔 1위를 차지한 카펠라 우붓의 럭셔리 리조트의 왕 빌 벤슬 리가 디자인한 이곳은 파격 그 자체다. 객실 숫자가 단 22개 심지어 모두 독채형 텐트다. 계단식으로 이어진 독특한 지형과 천혜의 열대 우림에 영감을 받은 빌 벤슬 리가 180도 바꾼 제안을 해 왔고 이를 받아들이면서 전 세계 유일이자 최고의 글램핑 텐트 리조트가 탄생한 것이다. 카펠라 호텔엔리조트는 파격의 아이콘이다. 베트남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인근에 둥지를 튼 카펠라 하노이는 호텔 전체를 1천점 이상의 오페라 기념품으로 장식했다 오페라의 주인공이 된 듯한 독특한 경험을 챙겨 가라는 배려다

 

슈퍼 리조트 카펠라 호텔앤리조트가 2024년 강원도 양양에 럭셔리 비치 리조트를 연다. 여타 호텔 브랜드와 차원이 다른 세계 각지에 딱 하나밖에 없는 유일무이한 콘셉트로 여행족을 사로잡는다.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던 곳도 싱가포르 카펠라로 낙점되기도 했다 카펠라는 리조트 자체를 수공품으로 여겨 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 개발한다. 해당지역의 지리적,문화적 특성에 대해 깊은 탐구 작업을 거친 뒤 디자인과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한다. 이들의 철학은 장인정신과 개발정신이라고 한다

 

양양은 한국 최고의 청정지대로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있고 인문학도 있다. 하조대와 낙산사 등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문화유산이 곳곳에 남아 있다. 대자연과 온전히 마주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북돋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셈이다. 카펠라 양양은 이곳에 다차원적이고 다세대적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파 중심의 서비스에서 탈피해 리조트에서 이뤄지는 먹고,자고,쉬는 모든 행위에 웰니스 개념을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방법에서도 한의학과 명상,소리 등 다차원적 요소를 결합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8. 빚으로 버티는 사장님...자영업 대출 2년새 50조 상승

코로나 19 이후 자영업자 대출이 2년새 50조원 가까이 급증하며 가계대출보다 빠르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빚으로 연명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금리 상승시 대출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규모는 221.3만건 259.3조원이고 2019년에 대비하여 81.8만건(59%), 규모는 48.7조원(23%)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4.9%15.6%의 증가세를 보였다. 당국이 지난해 고강도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가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는 제어가 됐지만 개인사업자 대출은 큰 폭으로 불어난 것이다

 

코로나 19 이후 영업제한으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2020년부터 세차례 연장된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처로 개인사업 대출의 부실이 드러나고 있지는 않지만 물밑에서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세는 자영업자들이 대출에 의존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을 개연성이 크다는 것이며 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9. 임차료만 연 3천억인데...스타벅스 월세살이 이유는 ?

서울 주요 상권의 빌딩을 매입할 수 있는 큰돈으로 전국 매장을 100% 임차해 쓰는 스타벅스만의 독특한 세 살이 정책에 따라 지출은 해마다 늘고 있다. 스타벅스는 유동인구를 늘려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건물 가치를 올리는 알짜 사업장으로 부동산 시장에 스세권이라는 용어까지 탄생시켰다. 이에 직접 매장을 소유한다면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상당한 이익까지 노릴 수 있지만 글로벌 본사 원칙에 따라 세 살이를 고집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연간 영업이익을 웃도는 임차료를 감당할 수 있는 배경에는 풍부한 현금 유동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면서 지난 1999년 한국 진출 이후 22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스타벅스는 전국 1639여개 매장을 100%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 임차료는 3천억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 매장 절반가량이 변동 임차료 방식을 택하고 있어 지난해 매출 급증으로 임차료가 크게 뛰었을 것으로 보인다. 변동임차료는 매장 매출에 비례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스타벅스 지난해 매출은 2.4조원으로 전년 대비 24%나 증가하였다. 전 세계 3만여개 스타벅스 매장은 부동산 리스크에서 자유롭기 위한 글로벌 본사의 정책에 따라 임차원칙을 따르고 있다. 경기 침체시 현금이 부동산에 묶으면 유동화에 오히려 빨간불이 켜지기 떄문이다. 이는 자금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지난해 스타벅스 커피코리아는 10%의 영업이익을 냈다. 굳이 부동산 리스크를 키울 필요가 없다는 계산이다

 

지난해 이마트가 미국 스타벅스 지분을 추가 인수하면서 온전히 소유하게 돼 이같은 전략이 수정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온다. 스타벅스 커피코리아는 이마트와 미국 스타벅스 본사가 각각 지분 50%를 갖고 있었는데 지난해 7월 이마트가 글로벌 본사의 지분 17.5%를 인수해 연결 자회사로 품었다. 남은 본사 지분 32.5%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이 인수했다. 업계의 관계자는 이마트가 스타벅스를 인수하면서 회사명도 바꾸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이제 미국 본사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임차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

 

10. 기타이, 달 탐사용 다목적 로봇로버공개

일본 우주로봇 스타트업 기타이가 최근 우주 탐사용 다목적 로버인 R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타이가 개발한 R1은 달 표면을 이동하면서 탐사,채굴,검사,조립작업 등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이다. 작년 12월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의 사가미하라 캠퍼스에서 4가지 분야에서 로버의 성능시험을 실시했다고 한다 시험은 주행,이동,장애물회피, 태양전지판 조립시험, 달 표면 자원 채취 시험, 경사면 주파 시험 등 진행되었다

 

R1은 전방위 이동이 가능한 바퀴를 탑재, 유연한 기능이 가능하다, 이 로봇은 모의시험에서 수십 센티의 바위를 뛰어넘고, 장애물을 회피하면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또 태양광 패널이나 안테나 등 태양광 부품을 화물 컨테이너에서 꺼내 목적지로 운반하고, 조립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자원 채취용 도구를 컨테이너에서 꺼내 달 표면에 있는 모래를 채취하고, 정해진 위치에 운반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또 경사 20도의 모래 언덕을 등정하기도 했다. 기타이는 2025년 전후 실제 달 표면에서 실제 로버를 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로버는 우주비행사를 대신하여 활용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 내몸의 불청객 미리 아는 Gray Zone 영역은 어떤가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영역일 때 그레이존이라 한다. 건강과 질병 사이에도 일종의 그레이존이 있다. 질병으로 진단받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건강하지도 않은 불편한 상태를 가리킨다. 이 시기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고 치료제도 없다. 방치하면 질병으로 진행하지만 잘 관리하면 건강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 관리법에 따라 몸을 건강의 영역으로 되돌리는 마지막 타이밍인 셈이다

 

(지방간 - 술음료 줄이고 지방 탄수화물 자제를)지방간은 간세포 속에 지방이 쌓인 상태로 간무게의 5% 이상을 차지한다. 주요원인은 음주와 비만으로 각각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한다. 이들 지방간은 간세포에 손상을 주거나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알코올성 지방간을 방치하면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지방간염과 간경변으로 진행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공복혈당장애 - 밥 줄이고 유산소와 근력 운동 병행을)공복혈당장애는 8시간 동안 금식한 후의 혈당이 정상과 당뇨병의 경계범위(100-125mg/dL)에 속한 상태로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한다. 공복혈당장애가 있는 사람 가운데 매년 5-10%가량은 당뇨병으로 이행한다고 한다. 생활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사구체 여과율 감소 - 싱겁게 먹고 단백질 권장 섭취를)콩밭의 기능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가 사구체 여과율이다. 사구체란 콩팥을 구성하는 기본단위로 피를 걸러 소변을 만들고 배출한다. 사구체 여과율은 사구체가 1분당 걸러내는 혈액의 양으로 콩밭 기능을 평가한 성적표로 활용된다. 혈액과 소변 검사를 통해 측정되는 사구체 여과율은 결과값에 따라 1-5단계로 구분한다. 사구체 여과율이 90이상이면 1단계로 정상이며 60미만이면 경증에 따라 3,4,5단계로 나뉘고 모두 콩밭 질환에 해당한다. 콩팥의 손상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은 2단계(60-89)로 경도 신기능 저하에 해당한다. 이 수치가 회복되지 않으면 만성 신부전으로 이행 중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 이럴 경우 싱겁게 먹어서 혈압을 조절해야 한다. 만성 신부전의 주요원인 질환이 고혈압이기 때문이다. 콩밭기능이 저하되면 단백뇨 수치가 증가할 수 있어 단백질의 과잉섭취를 금해야 한다

 

(경도인지장애 - 글 읽고 쓰면서 오메가 3 늘려야)경도인지장애는 같은 연령대에서 인지 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진 상태이며 정상 노후와 치매의 중간 단계에 해당한다. 정상인의 경우 매년 1-2%,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사람은 매년 10-15%가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한다. 뇌에서 지식과 정보를 저장,회상하는 부위가 해마인데 해마의 위축 상태로 경도인지장애의 진행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따라서 책과 잡지를 읽거나 일기쓰기, 퍼즐 맞추기 등은 대뇌를 활용하는 좋은 습관이다. 오메가 3는 뇌세포막의 구성 성분이다. 오메가 3가 풍부한 호두,들기름,등푸른생선이 좋다. 또한 숙면도 중요한데 깊은 잠을 잘 때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타우단백질 등 이상 단백질이 씻겨 내려간다

 

12. 불안장애 알리는 경고 신호들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이다. 불안으로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두통,심장박동수 증가,호흡기 증가,위장관계 이상 증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 불편감이 발생한다.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 특정공포증, 분리불안장애, 선택적 함구증 등이 있다

 

(소화불량과 심장박동 증가)소화관에는 우리 몸의 다른 어떤 곳보다 많은 신경섬유가 있다.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이 가해졌을 때 소화관에 있는 신경계가 이에 반응해 가슴이 울렁거리거나 구토를 한다.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부정적인 감정에서는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여 나타난다. 한편 불안감은 경보장치로 뇌의 편도체라는 영역은 위협적인 상황을 감지했을 때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과 같은 호르몬을 대량 분비시켜 투쟁과 도피 반응을 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도록 돕는다. 이러한 일련의 반응은 심장박동수와 혈압을 증가시키고 가슴이 빠르게 뛰게 만든다. 이러한 반응은 우리가 위험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을 위한 필수 반응이지만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은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반복해 울리는 문제점이 있다

 

(오한, 발한, 호흡곤란)투쟁과 도피 반응이 일어날 때 우리 몸은 갑자스러운 온도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체온조절을 관여하는 뇌 영역인 시상하부가 불안장애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한기가 느껴져 오슬오슬 떨리거나 반대로 덥고 땀이 날 수도 있다. 또한 심장과 폐는 서로 영향을 미치므로 심박수가 갑자기 빨라지면 폐는 산소 공급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된다. 공황발작처럼 극심한 불안장애를 느낄 때 호흡이 매우 가빠지는 이유이다

 

13. 단 음식이 최고 ? 설탕 없이도 기분 바꿔주는 음식들

기분이 우울해질 때 단 음식을 찾는다. 그러나 아이스크림처럼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잠깐의 위안만 줄 수 있을 뿐이다. 실제로는 혈당의 급상승을 불러와 호르몬 수치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초조한 기분이 들고, 되레 무력감과 피로감이 더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분을 오히려 차분하게 만들고 기운을 더 내게 하는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딸기류와 시금치)딸기류는 산화방지제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우울감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견과류,,호두 또는 녹색채소에서도 산화방지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시금치를 비롯한 케일, 콜라드 등 녹색채소 역시 우리의 기분을 차분하게 만든는데 도움을 준다. 이들 채소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분노와 같은 감정으로 쌓이는 흥분을 가라 앉히는데 도움을 준다

 

(오트밀과 다크 초콜릿)오트밀은 복합 탄수화물로 체내에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우리의 안정시킬 수 있는 에너지의 꾸준한 흐름을 제공한다. 또한 기분을 끌어올릴 수 있는 세로토닌이라고 불리는 호르몬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다크 초콜릿은 코코아의 플라보노이드는 세포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혈압을 낮추고,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킨다. 우리의 마음을 덜 불안하게 하는 산화 방지제의 한 종류이기도 하다. 적어도 70%의 코코아가 포함돼 있는 다크초콜릿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불안감을 악화할 수 있다

 

14. 척사대회는 무엇을 하는 대회 ?

내일은 음력 115일 정월 대보름이다. 정월 대보름에는 귀밝이술을 마시고 부럼을 깨물며 오곡밥을 먹는 등 여러 세시풍속이 있지만 특히 동네 사람들이 모여 윷놀이를 하는 전통이 있다. 요즘 각 아파트에서도 자치회와 부녀회 주최로 어른들을 모시고 윷놀이를 하면서 음식과 술을 함께 즐기는 행사를 하곤 한다. 여기서 아파트 게시판에 안내문에 붙기를 대체로 척사대회라고 적혀 있다.

 

척사가 혹시 새해를 맞아 무슨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자 하는 놀이쯤으로 짐작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구한말 사악한 것을 물리치자는 위정척사(衛正斥邪)운동을 배운 사람이라면 척사에서 이러한 의미를 생각해 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척사(擲柶)의 척은 던질 척이고 사는 윷을 뜻한다. 척사는 즉 윷놀이로 부여시대에 다섯가지 가축을 5부락에 나누어준 뒤 그 가축들을 경쟁적으로 번식시킬 목적에서 비롯되었다.

 

15. 아 여행 가고 싶다...올해 세계 곳곳 가볼만 한 행사

(테크 애호가를 위한 2020 두바이 엑스포)331일까지 진행되는 2020년 두바이 엑스포는 192개 국가 및 기관이 참여해 혁신, 기술, 예술, 문화를 선보이는 자리다. 사막에 세워진 전 행사장은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라는 주제 아래 이동성, 기회,지속가능성 세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AI, 미생물학, 우주 등에서 영감을 받아 2320년도 상상한 미식탐험 음식의 미래 : 신기원 만찬을 포함, 수많은 활동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명효과와 시각예술을 결합한 몰입형 야간쇼 킬레이도스코프 또한 놓지지 말아야한다

 

(자연 애호가를 위한 2022 플로리아드 세계 원예박람회)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찾아 나서는 여행자라면 지속가능성에 대해 더 배워볼 수 있는 네덜란드의 2022 플로리아드 세계원예박람회를 추천한다. 10년마다 열리는 이 국제 원예박람회에서는 40개 이상의 파빌리온마다 각 국가의 최신 친환경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봄부터 초가을까지 이어지는 행사 동안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식물과 꽃을 접하고 다채로운 음악과 미술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간 여행자를 위한 2022 인티 라이미 태양제)잉카 문명의 가장 강력한 태양의 신 인티를 기념하는 페루의 2022 인티 라이미 태양제는 여행객들을 압도하기 충분하다. 남미의 동지에 맞춰 진행되는 이 축제에는 아름다운 전통의상, 푸짐한 음식, 인티를 기리는 고대 잉카 의식의 정교한 재연이 어우러지며 고대 성곽으로 향하는 왕실 행렬로 절정을 이룬다. 올해 621일부터 24일까지 쿠스코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남미의 고유문하를 경험할 수 있다

 

(음악에 감동받는 이를 위한 마스카라 페스티벌)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현지인과 어울려 보고 싶다면 미소의 도시라 불리는 필리핀 바콜로드의 활기찬 거리 파티를 추천한다. 하이라이트는 방대한 규모의 댄스 대회로 형형색색의 의상을 입고 상징적인 웃는 얼굴의 가면을 쓴 무용수들이 공연을 펼친다. 미소를 띈 가면의 의미는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어도 이겨낼 것이라는 현지인들의 선언과 같다 또한 파콜로드의 유명한 닭고기 구이 요리로는 치킨 이나살이 있다

 

(불가사의 탐험가를 위한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 공식 개관)기자고원에 위치한 이 현장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현대적인 유명 박물관 복합 단지가 될 것이다. 현재 건축비용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높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 그랜드 오픈이다. 11월 개관 예정인 이 박물관은 10만여개 고대유물의 거처가 될 것이며 이 중 2만여개는 대중에게 전시된 적이 없다. 이곳에는 최대 규모의 투탕카멘 유적 또한 전시될 예정이며 입구에서는 이집트 제 19왕조의 세 번째 왕인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조각상이 여행객들을 맞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