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2. 8. 수)

ybea12 2021. 12. 8. 04:08

우리가 성모 마리아를 공경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분의 신앙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드님을 이 세상에 보내셨다. 그분께 몸을 마련해 주시는 데에는 한 인간의 자유로운 협력이 필요하셨다. 하느님께서는 영원으로부터 당신 아들의 어머니로 삼을 이스라엘 딸을 선택하셨는데, 그녀는 갈릴래아 나자렛의 한 젊은 여인으로 다윗 집안의 요셉과 약혼한 처녀인 마리아였다

 

과연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의 논쟁이 4세기에 있었는데 그는 참인간이요 참하느님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하느님이신 아드님의 어머님이신 마리아께서는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명예로운 칭호를 받으시게 되었다. 세월이 흐르며 교회는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께서 잉태하신 순간부터 구원을 받으신 분이라고 깨달게 되었다. 하느님을 낳으실 어머니께서 원죄에 물들었다면 태어나는 아들 또한 죄의 세력에 물들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성모 마리아께서 예라고 응답하실 수 있었던 것은 이미 그분께 하느님과 깊은 대화를 나눌실 수 있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날마다 기도 안에서 하느님의 뜻에 예라고 답하는 삶을 살았기에 하느님의 계획에 예라는 응답이 가능하였던 것이다. 마리아 축일을 지내는 오늘, 우리도 기도 안에서 하느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그분의 뜻에 기꺼이 예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하겠다

 

그래 우리 아들들아 어제 당연함 속에 감사찾기를 해 보았니. 내가 얼마나 감사를 찾느냐에 따라 기쁨이 비례한다고 말하고 싶구나. 아빠는 주님꼐 수시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단다. 내가 괜히 하겠니. 다 내 먀음속에 주님을 맞이하고 그것이 기쁨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인생의 참 진리라고 말할 수 있겠다. 주님에 감사함이 가득 찰수록 활기차고 즐거움이 가득하단다. 아빠는 이 순간에도 우리 아들들에게 매일 묵상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되뇌인다. 이처럼 우리 가족 모두 감사찾기를 게을리 하지 말기 바란다. 계속 감사하다를 외치다 보면 말 훈련이 마음에 배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써 성령이 너희안에 들어와 주님의 길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