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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11. 16, 화)

ybea12 2021. 11. 16. 04:11

1. 수도권 병상 비상 가동까지 단 1% 남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입원 중인 코로나 19 위중증 환자 수는 483명으로 집계되어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과 준중환자 병상의 가동률은 73.9%에 달했다. 정부는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비상계획의 실행 기준 예시로 75%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 한 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218명이다. 정부는 하루 확진자 5천명 수준까지는 중환자 대응에 무리가 없다고 했지만, 확진자수가 2천명대임에도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위중증 환자의 급증세는 기존 접종완료자들의 백신 효과가 떨어진 것과 미접종자에 대한 방역완화가 맞물린 효과로 분석된다. 해외에서도 위드코로나 조치 시행 이후 많은 국가들이 유행 폭증세를 보이면서 네덜란드에서 다시 봉쇄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2. 50대도 15일부터 부스터샷

코로나 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5일부터 기본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난 50대 연령층은 위탁의료기관에서 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8-49세 기저질환자와 우선접종 직업군도 이날부터 추가접종을 가능하다. 우선접종 직업군에는 코로나 19 1차 대응요원, 경찰,소방,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특수교육,보육,보건교사와 어린이집 간호인력, 돌봄 종사자, 의원급 의료기관, 약국종사자 등 보건의료인이 포함된다

 

3. 러시아, 첨단 방공미사일 S-400 인도에 공급 시작

러시아와 인도는 2018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인도 방문 당시 6.4조원 상당의 S-400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는 모두 5개 포대 규모의 S-400 미사일을 도입할 예정이다. 계약이 이행될 경우 인도는 중국, 터키에 이어 세 번째 도입국가가 된다. 러시아판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불리는 S-400 방공미사일은 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다. 저고도로 비행하는 순항미사일과 전술 탄도미사일, 군용기 등을 모두 요격할 수 있다. 인도가 러시아제 첨단 무기를 도입함에 따라 미국의 제재를 받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은 터키가 S-400를 도입하자 적대세력에 대한 통합제재법을 들어 제재를 가한 바 있다. 터키는 2017년 러시아와 S-400 미사일 4개 포대분을 2.7조원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에 도입을 완료했다. 이는 서방과 대립하고 있는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인 터키에 미사일을 공급한 것은 이례적이며 민감한 군사정보가 러시아로 유출될 수 있다고 반대했다

 

4. 중국서 반도체 만들지 마...바이든 인텔 호통에 뺨 맞은 삼성

(인텔의 중국 청두공장에서 반도체 실리콘웨이퍼 생산을 접었다고)인텔의 중국 현지 생산확대 계획이 미국 정부의 제동으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진다. 백악관이 잠재적인 안보 위협을 이유로 레드라인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반도체 인센티브 지원을 기대하는 인텔은 백악관의 요구를 외면하지 못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반도체업계에 61.3조원를 지원하는 법안이 하원에 계류중이다

(프럼트 전 대통령때 시작된 중국으로의 반도체 장비 수출 금지 정책을 유지)바이든 정부는 올 1월 출범 직후부터 자국 반도체업체의 중국 현지투자 확대로 중국의 반도체 기술이 발전할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을 공공연하게 내비쳤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국가안보를 해치거나 경쟁자들의 기술력 향상을 도울 수 있는 미국의 대외투자 영향을 살펴보고 있다고 하였다. 한편 반도체업체 관계자는 백악관이 인텔을 상대로 먼저 신호를 보낸 것이라며 이쯤이면 다들 알아듣겠지라는 건데 중국 기술 굴기의 싹을 자르겠다는 이런 시도가 앞으로 글로벌 업체를 대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서 낸드플랜시, SK하이닉스는 우시에서 D램을)중국을 최대 시장이자 제2의 생산기지로 운용중인 국내 반도체업계 입장에서는 한층 더 고민스러운 상황이 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중국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둬 중국 공장 투자를 늘려야 할 상황에서 미국의 눈치를 안 볼 수 없다는 얘기다. SK하이닉스의 경우 미국의 중국 견제로 이미 중국 현지 공장 첨단화에 차질이 상당한 상황이다. 미중 기술경쟁이 기존의 국제산업 질서를 통째로 바꾸는 흐름이 있어 국내 반도체업체는 생산거점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하겠다

 

5. 강원 양양 산불 2시간 만에 진화...10명 대피, 5소실

강원 양양군 서면 장승리 한 야산에서 14일 오후 959분에 산불이 나서 2시간만에 진화되었다. 산림당국은 이튿날인 15010분께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특수진화대원, 소방대원, 공무원 등 314명과 소방차와 개인진화장비를 비롯해 장비 205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한 끝에 주불진화를 마쳤다. 이번 산불은 마을회관 뒷산에서 시작해 바람을 타고 정상으로 번졌다. 불이 나자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직원들을 비상 소집했으며, 인접한 속초와 고성지역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해 나섰다

 

6. 이란 남부서 규모 6.4 지진 잇따라...1명 사망, 8명 부상

이란 남부 호르무즈건주에서 규모 6.4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테헤란대학교 부설 이란지진센터에 따르면 현재시각 14일 오후 3시에 반다르-압바스 북서쪽 44km지점에서 일어났다. 이 지역에서 전신주가 넘어져 부상자가 병원으로 옮겨지고 겁에 질린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모습이 보였다. 진원에서 약 300km 떨어진 케르만주에서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지난 1990년 북부지역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4만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7. 비트코인 창시자사토시정체 밝혀질까...서 소유권 재판

미국 플로리다에서 201346세로 사망한 클라이머의 유족들이 동업자인 51세 호주 출신 프로그래머 라이트를 상대로 100만개의 비트코인 소유권을 놓고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시가로 약 75조원에 달한다. 라이트는 2016년부터 그가 비트코인을 처음 만들었다고 주장했는데 클라이먼의 유족은 두사람이 함께 작업하고 비트코인을 채굴했다며 클라이먼과 라이트가 모두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소유한 100만개 비트코인 절반을 요구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조달러 단위 시장으로 성장했으나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는 업계에 의문으로 남아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누군가가 비트코인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9장짜리 백서를 온라인에 올리며 등장했다. 몇 달 후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가동됐고, 사토시 나카모토는 첫 해 100만개의 비트코인을 모았다. 2년동안 인터넷에서 활동하던 그는 2010년 끝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라이트는 지난 2016년 자신이 비트코인 창시자라고 주장했다가 비판에 직면하며 사흘 후 주장을 철회했다

 

8. 여당이 반대한 상속세 미술품 물납세 이번엔 통과할까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다뤄진다. 정부는 여전히 미술품 물납제 도입의지를 내비친다. 일각에서 제기한 부자 감세 효과나 국고 손실 가능성, 객관적인 감정평가제도 여부 등에 대한 우려는 없다는 것이다. 이는 무조건 납세자가 원한다고 해서 미술품으로 물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거부할 수 있다며 객관적인 감정평가를 위해 문광부 아래 물납심의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국민 문화 향유권 증진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밖에 상속세에 대해 기재부는 납부세액 2천만원 초과시 최대 5년간 허용되는 연부연납기간을 선진국처럼 10년으로 확대하자고 하였고 가업상속공제 중견기업 범위를 매출액 3천억원 미만에서 4천억원 미만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 대상으로 올렸다. 또한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는 정부는 내년부터 실시하여야 한다는 입장이나 문제는 여야가 과세 유예에 공감을 갖고 있어 과세시점을 2023년으로 1년 연기하거나 공제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9. ‘3조 적자실손보험 보험료 얼마나 오르나...당국-보험사 논의 시작

보험업계는 지난해 금융당국이 실손보험료를 인상하지 못해 적자가 늘었다며 내년엔 20% 이상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이 민감한 시기라 금융당국이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의 실손보험은 1.4조원 적자를 기록했고 연말까지 손실 규모가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연간 적자 규모 2.4조원보다 20% 넘게 많은 수치이다. 특히 수년간 적자가 누적되며 보험업계는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실손보험은 단체보험을 포함해 국민 3900만명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리고도 했다

 

10. 딥노이드, 비대면 의료 사업용 메타버스 구축 기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딥노이드는 의료인 교육과 연구 및 향후 비대면 의료사업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재 메타버스 전단계인 텍스트 기반 시범 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주요 통신사와 의료분야 메타버스 관련 협업도 논의 중이다. 딥노이드는 의료영상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기업으로 지난 8월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사업은 파이프라인 방식(자체개발)으로 의료인들의 데이터를 이전받아 자체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고 플랫폼 방식(의료인 주도 개발)으로 의료인이 DEEPPHI를 통해 AI 솔루션을 직접 개발해 얻은 판매 및 수익을 공유한다

 

11. 유럽 에어버스 여객기 255대 판매 계약...업황 부활 ?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항공기 255대 판매 계약을 맺었다. 에어버스는 이날 개막한 두바이 에어쇼에서 인기 기종인 A321 모델을 계약체결했다. A321을 주문한 항공사는 헝가리의 위즈에어(102), 미국의 프런티어 에어라인(91), 멕시코의 볼라리스 항공(39), 칠레의 제트스마트 항공(23)등이다. 2018년 에어버스가 발표한 항공기 가격 기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39조원 규모로 전해진다. 또한 아랍에미리트 공군은 A330 다목적 공중급유기를 2대 주문했다고 한다

 

12. 편도 절제까지 했는데...왜 목감기 계속 걸릴까 ?

편도 절제 수술을 받았는데도 목이 붓고 열이 나는 등 편도염과 비슷한 증상의 목감기가 반복되는 이유는 인두 때문이다. 인두는 코의 뒤벽부터 목젖 부위를 거쳐 식도의 바로 윗부분까지를 가리키는 말로, 편도는 인두의 양쪽에 존재하는 기관이다. 즉 인두와 편도는 별개의 기관이라 편도를 절제해 편도염 위험을 낮춰도 인두염 발생 위험은 낮아지지 않는다. 편도절제수술을 하면 2년 정도 편도선염과 편도 주위 농양 발생이 감소한다. 그러나 수술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을 없애는 것은 아니므로 편도 외의 인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 편도 절제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인두염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13. 껌씹기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첫째는 스트레스 완화이다. 마라토너가 껌을 씹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껌을 씹는 것은 인지와 기억력 개선을 돕는다고 자기공명영상장치를 통해 확인되었다. 또한 구강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어 자일리톨 껌 등 무설탕 껌을 씹으면 침 분비를 증가시켜 유해 세균수를 줄여 치아가 더 건강해진다. 그 밖에 금연에 도움이 되고 껌은 타액의 흐름을 빠르게 하여 위산을 씻어내고 역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어 속 쓰림을 완화한다. 그리고 갈증해소와 눈의 초점을 개선하여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다

 

무지개 나라의 유산 영화 포스터

14. 118년 하와이 한국인 역사,‘미나리같은 영화 또 등장

(무지개 나라의 유산으로 하와이 한인 이민사를 다룬 영화)1903113일 최초의 한국인 그룹 102명이 하와이 땅을 처음 밟은 날로 한국인의 미주 이민역사가 시작된 날이다. 그들은 왜, 무엇을 위해 고국을 등지고 먼 이국 땅으로 떠났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그 답을 찾아가는 감독 본인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15년 전 한국에서 하와이로 이민가 다양한 매체에서 기자로 일했고, 다수의 하와이 책을 집필하기도 한 이진영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영화는 그 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하와이 한인 여성 독립사를 다루는 한편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은 이민 선조의 희생과 용기를 조명한다

 

15. 경기둘레길 860km 전구간 개통...15개 시군 외곽순환 도보여행길

경기도 외곽 860km를 연결하는 경기둘레길 전구간이 15일 개통했다. 경기 둘레길은 15개 시군에 걸쳐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마을안길,하천길,제방길을 연결해 생태,문화,역사까지 체험할 수 있는 도보여행길이다. 2018년 기본계획 수립후 3년만에 전 구간이 완성되었다. 코스는 평화누리길(김포-연천 186km) / 숲길(연천-양평, 245km) / 물길(여주-안성, 167km) / 갯길(평택-부천, 262km) 4개 권역에 60개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여주 여강길,포천 주상절리길, 안성 박두진문학길 등 기존의 도보여행길과 산정호수, 용추계곡, 평택향교, 궁평항,고강선사유적공원 등 경관이 아름답고 유서가 깊은 관광지도 코스에 포함돼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