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歲月不待人(세월부대인)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5. 6. 11. 03:00
歲月不待人(세월부대인) - 해세, 달월, 아니부, 기다릴대, 사람인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즉 세월은 한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뜻한다.
도연명은 진나라 시인으로 도연명이 살던 때는 동진의 왕실이나 사족들의 세력이 약해지고 신흥 군벌들이 대두하여 서로 각축을 벌였다. 군벌들은 동진의 왕을 유폐시키거나 사살했고 자기들끼리 엎치락뒤치락하며 흥망성쇠를 거듭했다. 그리고 이민족의 침략과 농민 봉기 등이 끊이질 않아 국가와 백성의 생활은 도탄에 빠져 허덕이고 있었다. 당시 도연명의 집안은 대단하지는 않았으나 그의 학식은 보수적 문인계층에 속했다. 그는 신흥 군벌들과 어울릴 수 없어서 정계를 은퇴하게 되었다. 도연명은 귀거래사를 쓰고 전원으로 들어가 몸소 농사를 지었으며 때때로 술에 취해 동쪽 울타리 아래에서 국화를 따다가 유연히 남산을 바라보는 은일의 풍류를 즐겼다. 그의 잡시에도 그러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인생은 뿌리 없이 떠다니는 밭두렁의 먼지 같은 것
바람 따라 흐트러져 구르는 인간은 원래 무상한 몸
세상에 태어난 모두가 형제리니 어찌 반드시 골육만이 육친이랴
기쁨 얻거든 마땅히 즐겨야 하며 말술 이웃과 함께 모여 마셔라
젊은 시절은 다시 오지 않으며 하루에 새벽은 두 번 맞지 못하나니
때를 놓치지 말고 부지런히 일해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아들을 위한 인문학 > 한자 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小國寡民(소국과민)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1) 2025.06.25 洗耳恭聽(세이공청)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0) 2025.06.18 細君(세군)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0) 2025.06.04 勢高益危(세고익위)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0) 2025.05.28 成蹊(상혜)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0)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