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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 (2022. 5. 4, 수)
    뉴스 2022. 5. 4. 02:49

    1. 추 경제부총리 후보자, 주식차익 과세 유예...한미 통화스와프 정상회담 의제검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내년 시행될 예정이던 주식과 가상화폐 차익에 대한 과세를 2년가량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미국간 통화스와프계약을 21일 열릴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 올릴지 검토하기로 했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대한 외환은행 헐값 매각의 책임을 묻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는 당시로 돌아가도 똑같이 결정할 것이라고 맞받았다

     

    추 후보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투자자나 시장의 수용성이 아직가지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며 가능하면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2년정도 유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2023년부터 국내 주식투자로 연간 5천만원이 넘는 매매 차익이 발생하면 20-25%를 금융투자소득세로 내야 한다. 증권거래세도 내년에 추가로 인하하기로 했다. 증권거래세는 현재 주식 매매 거래당 0.23%를 부과하고 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상화폐에 대한 과세 역시 2년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세법에 따르면 내년부터 가상화폐로 연간 25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투자자는 수익의 20%를 세금으로 내야 했었다

     

    추 후보자는 600억달러 한도로 계약됐다가 지난해 말 종료된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해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 올릴지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달러를 차입할 수 있도록 약속하는 것이다. 그는 2015년 이후 중단된 한일 통화스와프의 경우 외환시장에선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이라며 다만 양국 간 정치, 외교적 문제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선순환을 하며 진행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추 후보자는 2003년 외환은행이 어려움이 있어 외국자본을 유치했고 2005년 말부터 2006년에 국회와 일부 시민단체 등이 문제를 제기해서 감사원과 검찰조사가 이뤄졌다며 그 이후 법원은 최종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그 시장 상황에 있었으면 아마 그렇게 밖에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2. 오미크론 변이 심상치 않다...여름께 재유행 경고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은 재유행의 조짐이 있다며 현재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코로나 19의 치명률은 0.13%로 독감 치명률 0.1%보다 약간 높지만 환자가 많이 줄어든 만큼 정부는 방역조치는 상당부분을 해제했다 그런데 최근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4BA.5가 우세종이 됐는데 해당 변이들은 감염 이력과 예방 접종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 BA.1 감염을 통해 형성된 항체와 백신접종을 통해 생긴 항체를 감소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최근 미국 한 감염병 전문가는 코로나 대유행이 끝났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 세계적으로 5억명이 넘는 누적확진자가 발생했고 6백만명이 이상이 사망했으며 2년 반 가까이 지속해온 유행으로 지치거나 무덤덤해졌지만 방심만큼은 금물리라는 것이다. 글로벌 데이터를 보면 최근 남아공에서의 유행 추이를 봤을 때 미국에서는 여름꼐 다시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코로나 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고 좀 더 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3. 3월 상향 조정한 대북 탄도미사일방어 대비태세 계속 유지

    미국은 2일 북한의 핵실험 및 추가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비해 지난 3월 상햐조정한 대북 ISR(정보,감시,정찰)수집 활동과 탄도미사일방어 대비태세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북한의 미상리 무력 시위 증가와 관련해 상향된 방어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는 또 미국은 지속해서 더 나은 정보를 더 지능적으로 얻는 방법을 찾고 있으며 이를 한국정부와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올해부터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계속해서 도발하고 있는데 지난 324일엔 미국본토를 사정거리에 포함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5일 다량의 최신무기를 공개한 항일유격대 90주년 열병식 연설에서 우리 핵 무력의 기본사명은 전쟁을 억제함에 있지만 이땅에서 우리가 결코 바라지 않는 상황이 조성되는 경우에까지 우리의 핵이 전쟁방지라는 하나의 사명에만 속박되어 있을 수는 없다며 핵 선제공격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남북이 전쟁 징후시 선제타격을 강조하므로 어느 한 순간에 전쟁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전시 작전권이 미국에 있으므로 우리는 미국에서 시키는 대로만 충실히 하고 우크라이나처럼 서민들은 난민으로 추락하게 되고 이처럼 한반도에서는 또 다시 제 2의 한국전쟁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지 않은가

     

    4. 아시아에 공 들이는 ...유엔 상임 이사국 노리는

    일본 기시다 총리와 외무상이 최근 아시아 각국을 잇따라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안보 위협에 대항할 우군을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일 총리는 베트남 총리에게 사이버 보안과 해상 보안 능력 향상을 위해 베트남군을 지원하기로 했다. 베트남에 앞서 방문한 인도네시아에서도 기시다 총리는 해상 보안 순시선을 제공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련의 조치는 북한과 중국을 겨냥한 것이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북한에 대한 대응에 있어 긴밀한 연계를 확인하고 남중국해에 있어 힘을 배경으로 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시도에 강하게 반대한다는 것에 일치했다고 하였다. 하야시 외무상은 중앙아시아인 우즈베크스탄과 카자흐스탄을 찾아 러시아의 침공에 부당함을 알렸고 우즈베크스탄 대통령은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지지 입장을 밝히기고 했다. 이 목표를 위해 국제사회의 여론이 중요한 만큼 일본은 분주한 외교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5. 유엔사무총장 서아프리카 3국서 신속한 민정복귀 촉구

    서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부르키나파소, 기니, 말리 등의 군정에 최대한 빠른 민정복귀를 촉구했다. 그는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서 세네갈 대통령과 회동 후 이들 3개국에서 신속한 헌정질서 복귀를 위해 계속해서 얘기할 필요가 있다는데 동의했다. 반건조 사헬지역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준동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 3개국에서는 최근 잇따라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다. 말리에서 20208, 기니에 20219, 부르키나파소에서 20221월에 각각 군사정변이 발생했다. 세네갈 대통령이 현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의장이다. 15개 회원국 모임인 ECOWAS는 쿠데타 이후 이들 3개국의 자격을 정지하는 한편 약속한 민정 이양 일정을 시키지 않은 말리에게 지난 1월 강한 제재를 부과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코로나 19 예방백신 등을 생산할 제조 설비를 찾기도 했다. 아프리카에선 13억 인구의 80%가 아직 코로나 19백신을 접종하지 못한다. 그는 또 아프리카의 기후변화 대응과 부채 경감에 선진국이 이전에 다짐한 대로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프랑스와 미국은 니제르 수도 니아메와 북부 아가데스 지역에 군사기지를 둔 채 알카에다 및 이슬람 국가와 연계된 단체들과 투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니제르 의회는 지하디스트와 전투에 새로운 외국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6. 인수위 디지털플랫폼 정부 청사진 발표...모든 데이터 연결해 전자정부 될 것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정부 주도가 아닌 민관 협업으로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모든 데이터를 연결해 국민과 기업과 정부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디지털플랫폼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므로 국민은 편안하게 기업들은 혁신하고 정부는 유능하고 투명하고 일 잘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은 전자정부가 아닌 전산화 정부이고 컴퓨터를 사용해 좀 빨리게 했을뿐이라며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진정한 의미의 전자정부를 만들고자하는 것이 새 정부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추진 근거인 민관 협력 디지털플랫폼 정부 특별법을 제정하고 정부 출범 3년 이내에 범정부적인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틀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공공데이터를 네거티브 원칙 아래에 전면 개방하고 공공데이터 개방과 공동 활용을 저해하는 소극적 법 해석과 관행을 정비하는 한편, 국민이 주도적으로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관련 개인정보 전송 요구권을 법제화하고 기업마이데이터도 도입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은 컨트럴타워가 과학기술수석이 하거나 민관합동위원회가 하던지 하여야 하며 데이터 보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경을 써야 될 문제라고 말했다

     

    7. 청년 10년 저축하면, 정부가 보태 1억 채운다...수백만명 가입

    인수위가 청년 수백만명을 대상으로 10년동안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청년장기자산계좌를 내년 도입한다고 밝혔다. 청년이 집구매 등을 위해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것은 윤 당선인의 대선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를 계승했다.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청년이 10년동안 적금처럼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막대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별도의 기금 설치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이 매달 30-6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10-40만원을 지원해 10년 만기때 최대 1억원까지 모으도록 설계됐다. 인수위는 금융위원회가 올해 신설한 2년 만기의 청년희망적금을 청년장기자산계좌로 흡수시킬 뜻도 보였다. 청년희망적금은 총급여 3600만원 이하인 청년에 납입액 대비 2-4%의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청년장기자산계좌와 지원대상이 겹친다. 따라서 10년이라는 장기로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장점이 가진다고 볼 수 있다

     

    8. 40년 주택대출에 신용대출도 10...대출 확대 꼼수 ?

    은행들이 잇따라 주택대출 만기를 늘리고 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로 빌릴 수 있는 한도가 축소돼 가계대출이 줄자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서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줄어들고 있다. 벌써 넉달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리는 계속 오르는데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들자 대출수요가 둔화한 탓이다. 핵심수익원인 이자 수익이 줄자 대출 금리 인하 경쟁을 벌이던 은행들은 대출만기도 늘리고 있다. 적격대출 같은 정책 대출상품에만 있던 만기 40년 이상의 주택담보대출이 등장한 것이다.

     

    하나은행이 먼저 40년으로 늘린데 이어 농협은행, 신한은행도속속 만기연장을 앞두고 있다. 신용대출 만기도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10년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대출 만기가 늘면 매월 갚는 원리금이 줄어드는 만큼 연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율인 DSR규제를 우회해 대출한도를 늘리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7월부터 DSR규제 적용 대상이 대출액 2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강화되는 만큼 은행들은 대출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출기간이 늘어나면 전체 이자가 늘어나는 것이다. 세계적 금리 상승기에 이미 위험수위인 가계대출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금융전문가는 대출 만기를 늘리게 되면 DSR규제가 완화하는 효과가 생기고 대출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화학비료공장

    9. 비료, 철강, 돈육...글로벌 인플레이션 부추기는 중국

    미국 경제매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식량위기와 에너지값 고공행진을 유발하고 있다면 중국은 암암리에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중국이 비료와 돼지고기의 수출 제한과 고율 관세 부과로 자국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다른 나라에 그 비용을 전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중국 당국은 지난해 7월 자국 화학비료 시장의 공급확보를 위해 비료 수출 중단을 명령했으며 그해 10월에는 비료수출기업들에 대한 조사를 의무화한 바 있다. 최소한 올 여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중국내 비료가격은 안정됐으나 전 세계적으로 비료 부족 현상이 심해졌다. 세계 비료 수출량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인산염 24%, 질소 13%, 칼륨 22%에 달한다. 이는 식량위기를 가속하게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중국이 2018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후 돼지고기 수입을 대폭 늘림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25%뛰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중국 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대규모로 발병하자 사육하던 돼지의 40%를 도축했고 이로 인해 돼지고기가격이 2배로 뛰자 수입물량을 대폭 늘렸다. 최근 몇 년새 중국이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자국 내 철강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중국은 세계 철강 가격이 뛰어올랐다. 자국의 철강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고철 수입 금지를 해제했으며 몇 차레 철강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했으며 철강 제품 수출세를 인상했다. 이로써 올해 3월까지 중국 철강 가격은 규제하기 이전보다 5%하락했지만 세계적으로 철강 가격은 고공행진 중이다. 또한 중국당국이 상하이 봉쇄조치로 육류거래가 위축되고 전문가들은 돼지고기 수입이 올해 30%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0. 음악 NFT의 시대가 올까 ?

    레코드판과 카세트테이프, CD 등은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팔리지만 지난 10년간 온라인 기반 스트리밍 음악 시장이 대세였다. 수많은 사람이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디지털로 음악을 즐긴다. 기술의 변화와 시대의 흐름 속에 이어져 온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은 치열한 경쟁, 사용자 포화 현상, 실전 둔화 등에 직면했다. 경제학자 앨런 크루거가 저술한 로코노믹스에 따르면 스트리밍 음악이 확산하면서 소수의 음악이 시장을 주도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의 20%가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파레토의 법칙은 최근 음악시장의 구조를 대변한다

     

    음악시장은 전통적으로 유명한 일부 아티스트가 큰 수익을 올리고 많은 아티스트는 수익을 못 올리는 구조였다. 대형 음반 회사와 스트리밍 서비스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어 무명 아티스트는 자신의 음악을 알리기 어려웠다. 수익구조도 대부분 중개자에게 돌아가고 아티스트에게는 10%밖에 수익이 돌아가지 못했다 이에 바꾸려는 변화가 시작되었다. 전통적으로 음악을 소유하는 방식은 음반을 구매하거나 MP3와 같은 디지털 자산을 다운로드 받은 형태이다. 하지만 복제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권리만 소유하는 것이지 음악에 대해 진정한 소유권을 갖는 것은 아니다. 음악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소유권을 증명하고 언제든지 소유자를 검증할 수 있다

     

    음악 NFT를 제작한 해당 아티스트의 인기가 올라가거나 음악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면 NFT의 가치도 오를 수 있다. NFT를 보유한 팬에게 할인된 콘서트 티켓을 제공하거나 팬 미팅에 참여하여 아티스트와 팬을 잇는 매개체로 활용할 수 있다. 이미 국내외 아티스트는 NFT로 음악을 제작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음악을 다양한 등급으로 판매하고 여러 혜택을 부여하거나 NFT 1개에 모든 소유권을 담아 구매자가 음악이 지닌 대부분의 소유권과 권리를 갖게 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음악 NFT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플랫폼이 이미 해외에는 여러곳이 있다. 또한 음악 NFT만을 전문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탈중앙화 자율조직도 있다. NFT를 통해 멤버십을 분배하고 멤버십으로부터 모금한 투자금으로 앨범을 제작하고 수익을 나누는 모델도 있다. 음악 NFT가 기존 음악시장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수십년 이상 이어져 온 음반시장과 유통시장, 팬덤의 구조를 바꾸는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1. 코로나 19와 폐암 이겨내는 항산화효소, 나이 들수록 감소

    일상화회복으로 감염병 등급도 1급에서 홍역과 수두와 같은 2등급으로 내려갔다.그러나 코로나 후유증인 손 떨림, 시력 감퇴, 무기력증, 기침 등이 있으며 폐와 관련된 후유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활성산소는 코로나 19와 폐암을 일으키는 핵심적인 요인이며 과도한 활성산소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산화 스트레스는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폐암 발병률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연구팀은 모든 질환의 90%이상은 활성산소로 인해 생긴다고 밝혔다. 활성산소는 몸속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혈관부터 관절까지 모든 기관에 질병을 일으킨다.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소가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줄어드는데 25세에 비해 40대에는 항산화 효소가 50%가량 줄고 60대가 되면 90%가량 감소하다가 80대가 되면 거의 없어진다

     

    호흡기바이러스인 코로나 19로 인한 폐 감염은 사이토카인 폭풍, 염증, 세포사멸 등을 유발하며 활성산소가 늘어나는 원인이 된다. 폐감염으로 인한 활성산소 생성은 폐 상피조직 파괴 및 손상을 일으키고 세포방어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부는 폐 섬유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편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과 같은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폐 기능을 보호해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라이코펜이 비타민 E보다 100배 이상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암, 당뇨 등과 같은 만성질환과 질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에 많이 들어있으나 걱이라는 과일에도 토마토보다 76배나 더 많다

     

    12. 10년 더 젊게 살려면...빠르게 걸어라

    꾸준히 빠르게 걸으면 중년이 됐을 때 생물학적 나이를 16세까지 젊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스터대 연구팀이 보행속도와 유전학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 걷는 속도가 시간당 6.4km이상인 사람들은 더 건강한 세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빠르게 걷는 사람과 느린 사람의 세포 건강은 16년까지 차이가 났다 평균 연령 57세 영국인 40만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대상자들의 건강 기록과 게놈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빠르게 걷는 사람들이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텔로미어가 더 긴 것으로 밝혀졌다.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말단에 붙어 있는 DNA조각이다. 텔레미어는 염색체가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노화할수록 길이가 점점 짧아진다. 연구팀은 텔로미어의 길이는 언제 태어났는지에 관계없이 생물학적 나이의 강력한 표지자로 보고 있다. 따라서 걷는 속도가 빠르면 더 나은 건강 상태로 만들고 더 어린 생물학적 나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고 한다

     

    13. 기후 변화로 동물 이동, 새로운 감염병 위험 증가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동물들이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나서고 있다. 이는 새로운 감염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후변화는 이미 폭염, 폭우, 산불 등의 발생빈도를 높이고 있다. 기후변화로 이동하는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전염성 바이러스가 다른 종에게 전파될 위험을 높인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미국 조지타운대 연구팀은 기후변화와 팬데믹은 분리된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일어나는 심각한 위협적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동물들은 현재 이미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 새와 나비의 서식범위가 변하고 있고, 참고래는 먹이를 찾기 위해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어떤 동물들은 그들의 서식지역을 100km이상 이동시켜 새로운 기생충과 병원균을 새로운 지역의 동물들과 강물 등에 퍼트릴 수 있다. 연구자들은 현재의 기후위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기온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인간의 건강만 살펴서는 안되고 지구의 건강, 동물의 건강까지 모두 살피고 보호하는 적극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14. 롯데월드 서울스카이나는 고래미디어아트 오픈

    예술과 접목을 확대하고 있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오픈 5주년을 맞아 오는 5일부터 도심 속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미디어아트 특별전 나는 고래를 연다. 국내 수중 사진계의 1세대 장남원 작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신비로운 바다 세상에서 유영하는 고래를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구현한 것이다. 바닷속 가장 큰 생명체 고래와 사람이 평화로운 모습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포착한 30여점의 작품이 실감 디스플레이 포맷으로 전시된다. 장남원 작가는 1979년부터 지난 40여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못하는 세계의 물속 곳곳을 돌아다니며 와이드앵글로 수중 고래를 촬영해왔다

     

    나는 고래 전시는 지하 1층 입구의 대형 원기둥에서 지하 2층 메인 갤러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법으로 촬영한 자유롭게 헤엄치는 고래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전시공간은 여정, 만남, 기록, 공존, 교감, 승화로 구성됐다. 여정에서는 푸른 바다 속 대형 고래의 신비로운 영상이 펼쳐지며 고래 ASMR을 더해 고래의 소리를 귀에 담을 수 있어 다채로운 감각을 경험하게 한다. 또한 만남에서는 고래의 장엄한 몸짓의 혹등고래를 보게 된다. 공존에는 혹동고래의 모성애를 담은 사진으로 어미고래가 새끼를 감싸고 유영하는 장면이나 잠수부와 함꼐 교감하는 희귀한 장면들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인다. 인간과 고래가 친구가 되어 춤추는 듯한 장면은 뭉클하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지상 541m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는 스카이브릿지투어, 지하 2층에서 117층 전망대까지 단 1분만에 이동하는 스카이셔틀과 118층에 위치한 세계최고 높이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 등이 있다. 최근 들어 예술 전시공간 면모를 활발하게 접목하고 있다

     

    베드로의 집

    15. 느림의 미학...섬티아고 순례길

    순례는 종교적으로 커다란 의미를 갖는 장소를 찾아가는 의미이다. 세계문화유산이 된 800km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유럽인과 미국인들 다음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전남 신안군의 작은섬 5개가 모여 만들어진 일명 섬티아고 순례길이다. 예수의 열두 제자 십이 사도를 상징하는 조각 건축물이 섬 곳곳에 설치돼 있고, 그길을 따라 걸으면서 과거의 시간을 반성하고 미래의 희망을 그려 볼 수 있다. 작품명 건강의 집으로 명명된 베드로의 집은 새하얀 외벽과 푸른색 지붕이 그리스 산토리니의 집을 닮았다. 너무 이른 새벽 한바탕 격랑이 휘몰아칠 것 같았지만 등대처럼 불이 켜져 있다. 순례길을 걷다 밀물이 들어 끊어진 길 앞에서는 느림을 배우고 건축물 앞에 놓인 작은 종을 치려 몸을 낮출 땐 겸손함을 배운다. 해질녘 갯벌 위 화려한 노을은 다가올 미래의 삶에 희망을 불어놓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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